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에 대한 정부 발표가 오는 17일로 예정된 가운데 연내 지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충남·경기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내부의 복병을 만났다.지난해 4월 20일 구역지정 신청 당시 우월한 입지조건을 감안해 충남보다 면적을 줄여잡았던 경기도가 황해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보다도 넓은 8330만 6000여㎡(2528만 평) 확대를 제의해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선교단체 납치 사건으로 전국이 가시방석인 가운데 단계별 여행경보가 발령됐다.충남도는 문화관광부의 위험지역 여행자제 협조 요청에 따라 금지부터 유의에 이르기까지 4단계에 걸친 여행경보 지역 및 국가를 지정해 시·군, 충남관광협회, 관광개발사업소 등에 시달했다고 14일 밝혔다.특히 관광객을 해외로 송출하는 아웃바운드 여행사에는 여
지난 6월부터 절임류 등 가공식품의 검사항목으로 추가된 식중독균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ius cereus)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소스류와 절임류 등을 제조하는 일부 업체의 검사항목 등 변경사항 미숙지에 대한 대응 전략이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를 중심으로 식중독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실험원리, 방법 등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개발사업 제약 등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발전방안 수립과 함께 이를 조율할 위원회가 설치돼 오랜 소외의 굴레를 벗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충남도는 오는 27일 개회하는 제208회 도의회 임시회를 거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위원회 설치 조례를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도내 주한미군
충남도민들이 수도권 집중화 저지에 한몫 거들고 나선다. 충남도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도청 및 시·군 민원실에서 전 도민을 대상으로 수도권 집중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충남 등 전국 13개 시·도와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지역
올 상반기 전국 최고수준을 유지한 충남경제의 지속발전 견인차로 기능경기대회와 과학축전, 벤처프라자, 백제문화제 등 경제 이벤트사업이 지목됐다.수출 및 외자유치 등 정통 경제 성장판 외에 이벤트 사업의 성공을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해석한 관점이다.충남도는 13일 이완구 지사 주재로 지역경제협의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임주환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
한산 모시와 목은 이색 선생 관련 유적 등 내포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지역 면적상한선에 걸려 소외됐던 서천군 일원이 사실상 내포문화권에 이름을 올렸다.건설교통부를 거쳐 국토계획심의조정위원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전체 면적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범주 내에서 건교부로부터 구두 합의를 받아 놓은 만큼 오랜 숙원을 푸는 데 별다른 장애는 없을
우여곡절 끝에 착공의 물꼬를 튼 안면도 연륙교가 기쁨 뒤 걱정을 양산하고 있다.B/C 0.89(기준 1)를 정책적 타당성으로 보완해 사장 위기를 딛고 내년 8월 착공을 맞게 됐지만 '콩나물 시루'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경제성 논리에 발목을 잡혀 확장을 꿈도 꾸지 못한다는 것이 더욱 걸리는 대목이다.KDI의 예비타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청권 3개 시·도가 세계 시장을 함께 공략해 8400만 불 상당의 수출상담을 합작해냈다.대전과 충남이 손을 잡은 사례는 있으나 충북이 가세한 3개 시·도 공동 시장개척은 이번이 처음이다.충남도는 충북도와 대전시 공동으로 '2007 중화권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경비절감은 물론 상담효과 배가의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민간차원의 가칭 국립해양문화전시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며 급물살을 타고 있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 부지로 신진도 일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이처럼 전시관 건립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으나 문화재청의 인력 수급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된다.진태구 태안군수는 9일 충남도청을 방문, 이완구 지사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기자간담회를 통
로봇랜드 대전유치에 충청권 3개 시도가 중지를 모은 데는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충남도와 충북도의 전폭적인 지지로 대전시가 충청권 단일후보임을 각인함으로써 상징적인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다소 이완된 충청권의 결속력을 다지는 밑거름이기 때문이다.더욱이 충청권이 최근 국책사업에 연거푸 고배를 마시고 있다는 점에서 홀대론에 극도의 경계를 표하는 효과도 기대된
도청 이전 신도시와 관련, 보상금에 부과되는 양도소득세를 둘러싼 진통이 악화되고 있다. 도청이전신도시 주민공동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300여 명은 9일 도청 앞에서 양도소득세 공시지가 산정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벌였다.이들은 이날 충남도와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충남개발공사 등 시행3사에 ㅤㄲㅠㄴ양도소득세 공시지가 산
도청 신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아산만권 신도시로 연결되는 관 중심의 건축물 관광벨트화를 추진중인 충남도가 민간 부분으로 영역을 넓혀 특색있는 건축물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용적률 인센티브를 당근으로 내세운 가운데 제재 및 유도 방법을 통한 채찍을 준비하며 반 강제시행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충남도는 천편일률을 지양, 제각기 모양이 다른 건축물을 만들도록
특색은커녕 불법주차와 지저분한 간판에 도로를 침범하기 일쑤인 상점 진열대 등으로 불쾌감마저 초래하는 충남도내 시가지 중심가로가 수술대에 오른다.충남도는 시가지 내 무질서하게 설치·관리되고 있는 전주, 신호등, 가로등, 입간판 등 가로적치물로 신음하는 중심가로에 대해 건축물 전면(facade) 정비계획을 수립,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안면도 연륙교 건설사업이 답보를 훌훌 털고 마침내 착공의 물꼬를 텄다. ▶관련기사 3면기본설계 과정에서 사업비 증액에 발목을 잡혀 불투명했던 사업이 기사회생함에 따라 현안 해결은 물론 특수와 다름없는 '연륙교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충남도는 지난 6일 기획예산처로부터 조정된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안면도 연륙
난산 끝에 착공의 발판을 마련한 안면도 연륙교는 그 자체의 의미 외에도 안면도∼보령∼서천을 잇는 서해안 관광벨트를 부축할 고단백 활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외연도 역시 영향권에 들어 있으며 갈지자를 그리고 있는 보령신항의 정상궤도 진입 도우미로도 충분하다는 평이다.꺼져가던 불씨가 대박 예감의 '특수' 상품으로 환
=주상복합 건립을 둘러싼 충남도와 기초자치단체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도는 주거비율 대비 용적률 차등적용 쪽으로 주상복합 규제방안을 앞세운 반면 천안 등지에서는 대규모 개발의 중심에 약방의 감초처럼 주상복합을 끼워넣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천안시의 경우 상업지구 내 용적률을 법률이 정한 최대치로
지난달 3일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전국 40여 개 대학의 치열한 물밑싸움이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협의 및 광의의 지역유치 지원을 위해 다단계 전략을 수립했다.정부 및 법조계의 10여 개 대학 1200명과 대학 및 시민단체의 3000명 이상 주장에 맞춰 측면지원의 수위를 조절했다.대학 및 시민단체 의견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의 핵심공약 정책이행도 평가에서 곤욕을 치른 충남과 충북이 또 다른 평가를 통해 아쉬운 대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했다.반면 대전은 중하위권에서 하위권으로 오히려 밀려 상대적이기는 하나 저평가를 면치 못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6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4기 1주년 광역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실
도청이전 예정지에 채운 족쇄가 1년 6개월 만에 풀릴 전망이다.충남도는 도청이전 신도시 도시개발구역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도청이전 예정지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검토라고는 하지만 개발행위 제한 당시 그 기한을 도시개발구역 고시까지로 못박은 만큼 사실상 해제 결정과 다름없다.도는 지난해 2월 14일 부동산 투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