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의 의료법 위반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보건당국의 불법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는가 하면 환자 및 보호자에게 버스노선 시간표까지 나눠 주어 물의를 빚고 있다.실제 대전시는 지난 10일 을지대학병원을 방문, 실사해 불법 셔틀버스 운행을 확인하고 지난 15일까지 관련 소명자료를 요구했다.그러나 을지대학
17일 새벽 5시23분경 논산시 연산면 백석리 권모(72·여)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 권씨와 동거인 이모(82)씨가 불에 타 숨졌다.불은 주택 등을 태워 1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화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현장감식을 의뢰했다.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이 대형 사고를 부를 뻔했다.17일 오전 11시10분경 천안시 쌍용동 서부대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암반 발파작업을 하던 중 수백여개의 돌덩이들이 인근 아파트로 날아들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아파트로 날아든 돌덩이는 최고 300여m를 날아가 일성 1, 2차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50여대를 파손시키고 일부 돌
가정폭력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폭력 아버지를 찾지 못해 철수한 사이 되돌아온 폭력 아버지의 계속된 행패로 아파트 베란다에 피신했던 여중생이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16일 오후 10시15분경 대전시 중구 중촌동 모 아파트 7층에서 어머니와 살고 있는 이모(15)양이 술에 취해 현관문 앞에서 난동을 부리며 집안으로 들어오려던 아버지(43)를 피해 베란다에서
각종 형사사건으로 법정에 선 공무원 4명 중 1명은 '돈'의 유혹에 고개숙인 대가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음주운전 등 교통사고로 인해 낭패를 보는 공무원이 줄지 않고 있으며 폭력에 연루된 공무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17일 대전지방법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01∼2003)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공무원은 모두 228명, 죄명별로는 뇌물 31건, 특
지난 주말 새벽시간대에 중소업체가 밀집된 지역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5일 새벽 4시30분경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 모 공업사에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강도가 침입, 경비원 A(68)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5만원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범인은 당시 공업사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충남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으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공주대학교(총장 최석원)는 현재 전국 44개 국·공립대학 중 10위권에 랭크되며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새로운 명문대학으로 웅비하기 위해 교직원·학생이 하나가 돼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며 인접한 대덕연구단지 및 서해안 임해공업단지와 협력하면서 경쟁력을
대전시교육청은 17일 1161억원 규모의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관련기사 5면이에 따라 올 총 예산 규모는 1조 174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2.9% 늘었다.주요 추경예산안은 ▲학교 신설비 836억원 ▲교육 여건 개선 시설사업비 129억원 ▲사교육비 경감대책 지원비 26억원 ▲저소득층 자녀 지원사업비 20억원 ▲교
=대전지방경찰청 신설이 지연될 경우 일단 청사를 신축한 뒤 그 자리로 충남경찰청을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송인동 충남경찰청장은 경찰청에 대전청 부지 매입 및 건물 신축비 500여억원을 2005년도 예산안으로 제출했으며 경찰청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송 청장은 예산이 지원되는 대로 일단 착공할 계획이며 만일 대전청
대전시교육위원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제161회 대전시교육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한다.시교육위는 17일 대전시립학교 설립 및 변경 계획안, 2004년도 공유재산 관리 변경 계획안, 2004년도 제1회 대전시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18일과 19일에는 학교 설립 예정 부지 4곳과 한밭교육박물관 신축 부지 및 급식실 증축 대상교인 복
순천향대학교는 남태평양 마샬공화국에 해외 캠퍼스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순천향대 관계자는 지난 15일 "17일 마샬공화국 케사이 노트 대통령과 마샬공화국에 순천향캠퍼스를 설립할 경우 필요한 부지와 제반 행정을 지원키로 하는 등 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마샬공화국은 또 순천향대가 마샬공화국에서 방사선과 관련된 연구업무 수행의사가 있을 경우 이에
막대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된 대전·충남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대폭 축소됐다.시행 1개월여 만이다.이는 대전시·충남도교육청이 전교조와 합의 과정에서 일선 교육현장이 파행화될 수 있다는 전교조의 의견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번 합의안 도출을 놓고 바라보는 견해가 분분하다. 학교의 파행화를 막는 적절한 조치란 견해와 함께 일부에서는 사교육비
▲ 5월 가정의 달이자 휴일인 16일 대전동물원 사파리공원을 관람 온 시민들이 얼룩말 등 동물들을 바라보며 신기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신현종 기자
성년의 날인 17일 충청지역은 흐리고 곳에 따라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인다.대전지방기상청은 "17일 대전·충남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 흐리고 곳에 따라 한때 비가 조금 온 후 오전에 갤 것"이라며 "20일경 차차 흐려져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17일 아침
대전 서부교육청 영재교육원 중학교 수학·과학반 학생 40명과 학부모들은 17일 오후 1시 영재교육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민족사관고를 방문한다.이들은 민사고에서 지도하고 있는 수학·과학 교사로부터 특강을 들은 후, 민사고에 재학 중인 대전 출신 학생 12명과 대화시간을 갖는다.이상훈 교육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영재교육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좀 더
대전시 서구가 청소년 문화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서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체력 단련을 위한 종합 스포츠 레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의 집 개관,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마련하는 등 청소년 문화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11월 도마동에 중부권 최대 규모(300평)의 '도솔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한 서구는 지난 3월 3억여원을 투입, '
한국갱생보호공단 대전지부 후원연합회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 갱생보호분과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혜천대학에서 김희옥 대전지검장과 김광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주일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 협의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대전·충남 갱생보호전진대회를 개최했다.총 4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강용식 전 한밭대 총장의 자원봉사자의
정부가 분양과 공공임대주택 위주로 단지를 조성 중인 공동주택방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분양과 국민임대주택 단지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개발 예정지역 주민들이 반대 여론을 모아 가고 있다.민간 주도의 개발사업인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으면서 유독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만 선호도가 낮은 국민임대주택을 집중 배
대전 동부경찰서는 16일 상습적으로 동창생들의 주머니를 털어 온 전모(15)군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전군은 지난 15일 대전시 동구 성남동 모 PC방에서 중학교 동창 민모(15)군을 혐박해 돈을 뜯어내는 등 최근까지 73회에 걸쳐 친구들을 상대로 1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