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혼자 사는 여성에게 접근해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서모(40)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씨는 2002년 10월경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정모(46·여)씨가 혼자인 것을 알고 "결혼하자"며 접근, 내연관계를 맺은 후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며 돈을 뜯어 내는 등 최근까지 70여차례
= 대전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상이 최종 결렬돼 이달 말 파업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대전 시내버스 노사와 시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5차례의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이에 따라 노조는 협상 결렬 선언과 함께 오는 7일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키로 했으며 노조원 파업
대전·충남 소재 대학들이 내달 3일부터 2005학년도 대학입학 수시 1학기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5면대학들은 수시 1학기 모집 전형일정 및 모집인원, 전형유형 및 방법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거나 책자로 만들어 전국 고3 수험생들에게 배포를 시작했다.지역 대학 중 이번 학기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배재대, 대전대, 우송대, 건
천안지역 일부 중고자동차 매매상들이 이중 매매계약서를 작성해 등록세 등을 포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천안지역에는 중고자동차 매매상사가 총 100여개소에 이르고 있으며, 한 해 평균 3만여대의 중고차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이 중 일부 중고자동차 매매상사들이 등록세 등 매매상사로의 이전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매매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 부당이익
2일 새벽 2시36분경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소재 Y카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내실에서 잠 자던 주인 김모씨의 아내(40)와 쌍둥이 딸(8) 등 3명이 질식해 숨졌다. ▲ 2일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모 카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3명이 사망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서천=신현종 기자
회사원 김모(34·대전시 중구 유천동)씨는 2일 오후 5월에 챙겨야 할 행사를 손가락으로 꼽아보다 한숨을 내쉬었다.주머니 사정도 넉넉지 않은데 각종 기념일과 결혼식 등이 줄줄이 이어져 돈 들어갈 곳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가정의 달에 들어서자마자 서민과 봉급생활자들의 입에서 '5월이 부담스럽다'는 하소연이 터져 나오고 있다.윤달이 끝나면서 결혼식 청첩장이
서민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으로 살림살이가 궁핍해지면서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리고 있다.이 같은 경기 위축이 생계형 범죄는 물론 자살로 이어지면서 가정의 해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지난 1일 새벽 5시50분경 대전시 동구 낭월동 인근 야산에서 건축업을 하던 박모(47)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박씨는 자살에
=땅값 문제로 난항을 겪던 대전 둔산 해양경찰청 부지의 학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대전시교육청은 2007년 개교를 목표로 해경청 부지 내 학교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 중 기존 샘머리고(KBS 인근) 설립 계획을 갑천고(해경청 부지)로 변경하는 학교 설립 변경계획안을 대전시 교육위원회에 제출키로 했
건양대병원(원장 이영혁)이 3일 개원 4주년을 맞았다.지난 2000년 문을 연 건양대병원은 소화기병원, 심장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 비만클리닉 등 특화진료체계로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에는 지정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선보였다.건양대병원은 아울러 내달 완공예정인 본관동의 증축을 통해 외래진료실과 수술실,
농협중앙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농협 효행상 수상자'로 경로효친 부문에 부여군 홍산면의 김재녀(62·여)씨를, 청소년 효행 부문에 공주여고 3학년 김윤희(18)양을 각각 선정해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또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상 수상자로는 서산시 부석면의 신을자(55·여)씨가 선정돼 1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을 받았다.김씨는 16년째 와병 중인 8
대전 성남초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병마에 시달리는 학우를 위해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나서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성남초 전교 어린이들은 지난달 초 어린이회를 통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윤기승 학생을 도와주기로 의견을 모으고, 모금 운동을 전개해 교사들과 함께 모두 195만 9050원을 모아 윤군 부모에게 전달했다.현재 4학년 1반에 재학 중인
대전시와 충남도는 1일 오전 대전 시민회관과 천안시민회관에서 각각 '근로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지역구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장, 근로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근로자의 날 행사는 노총대표의 결의대회, 노래자랑,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로 진행됐다.대전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은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이종호씨가 수상했고, 대통령 표창은 ▲
6, 7월경 실시될 충남도교육감 선거가 학교운영위원 선출 방식인 현행 법대로 치러지게 됐다.서범석 교육부 차관은 지난달 30일 제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개원하는 17대 국회에서 공청회와 입법예고 과정 등을 거치다 보면 7월 말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선거까지는 현행 방법으로 치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월 안병영 교육부총리의 '7월 이전 개선안
충남발전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등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은 지난달 30일 국정과제와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충발연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표, 지역대학 경제사회 분야 교수, 자치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국정과제 및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충남경찰청은 지난달 1일부터 유원지 등에서 행락질서 집중 단속을 실시해 문란사범 768명을 적발, 이 가운데 5명을 형사입건하고 40명을 즉심에 넘겼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경찰은 아울러 이달 31일까지 주요 국·도립공원과 주요 유원지에 경찰관을 배치해 자릿세 징수, 음주 소란, 부녀자 희롱, 쓰레기 투기, 무단 취사 등 행락질서 문란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공금을 빼돌린 전·현직 대학 총학생회장 2명이 횡령 혐의로 기소됐다.대전지검 형사2부 이두식 검사는 지난달 30일 대전 모 대학 전 총학생회장 윤모(25)씨와 현 회장 김모(24)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해 9월 고3 학생 초청 축제 등 행사비로 지원받은 학생복지기금 가운데 1000만원을 인출한 뒤 400만원만을
사교육비 경감 대책 발표와 함께 EBS 수능 강의가 진행된 지 1개월이 되면서 학교와 학원가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일선 학교에서 EBS 수강을 적극 유도하면서 학원가의 등록인원 감소세가 40%대를 넘어서는 등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학원과는 달리 일부 학교를 제외하면 대다수 중·고등학교의 경우 사교육비 절감효과를 거두며 학부모들
= 대전지방노동청이 호텔리베라유성의 단체협상 위반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대전지방노동청 등에 따르면 폐업을 무기로 삼고 있는 사측에 노동청이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지 못해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리베라 사측 관계자는 최근 노동청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지난해 노조와 심하게 대립했던 호텔 오너인 ㈜신안레저 회장이 임금 인상
모든 복권 구입시 구입금액, 횟수 등을 1인당 1회 10만원 이하로 제한한 '복권 및 복권기금법(일명 통합복권법)'이 시행된 지 1개월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집행절차 미비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복권의 사행심과 과열현상을 막는다는 취지로 지난 3월 10일 '복권 및 복권기금법 시행령'을 의결,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통합복권법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