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장 거취를 둘러싼 침례신학대의 내분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침신대 총학생회는 18일 수업 거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가졌으나 학생들간 이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그러나 침신대 비대위는 지난번 임시총회에서 결의한 총장 퇴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일 수업 거부와 21일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할 방침이어서 구성원
20대 미혼모가 출산 직후 숨진 아이를 방치해 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가족과 직장 동료는 물론 애인에게조차 임신 사실을 숨긴 탓에 영아의 죽음은 사흘이나 외부에 노출되지 않았다.지난 15일 오후 2시경 C모(26)씨를 치료하던 담당의사 Y씨는 C씨의 몸에 심한 상처가 나 있고, 출산한 흔적을 발견, 출산 여부와 아이에 대한 소재를 추궁했
출산 후 딸이라는 이유로 양육을 거부하고 얼토당토 않은 구실로 학대해 온 비정한 어머니 윤모(33)씨, 폭력을 휘두르고 밥을 굶기는가 하면 아픈 아이를 방치한 친어머니는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주먹은 기본, 흉기와 둔기로 어린아이를 학대한 모정(母情)에 경찰도 혀를 내둘렀다.아동학대가 갈수록 늘어나며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18일 대전시 아동학대 예방센터
㈜성문유학원(원장 정성희)은 오는 30일까지 성문유학원이 진행하는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 중 부모가 교사인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초·중·고등학교 교사의 자녀 중 선착순 30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장학금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의 부모인 교사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함이다.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성에
부여정보고(교장 한석문)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한 2004년 실업계 고교 재정지원사업 평가에서 특성화 고교 분야 우수학교로 선정돼 1억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부여정보고는 지난 2001년 그래픽 디자인 특성화 고교로 지정된 이후 컴퓨터 활용능력 분야,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신입생 교육 및 특성화 관련 실습실별 차별화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학력 증진
우송대학교 서천 동문회는 지난 15일 '제2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서천군 마서면 덕암리 소재 고(故) 이현규 교수 묘소에서 유족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교수 타계 20주기를 기념하는 추모식을 가졌다.이 교수는 장항농업고 및 충남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68년부터 16년간 우송대학교(전 대전농업전문대학) 농공학과 교수로 재직, 후진 양성에 열
대전시교육청은 18일 오후 3시 교육청 강당에서 학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이날 교육은 서울여대 임상수 교수가 맡아 '디지털 정보사회의 역기능과 정보윤리교육'에 대해 특강한다.임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정보화 사회의 역기능 사례인 음란물의 유통, 지적재산권·프라이버시 침해, 인터넷 중독 및 네티켓의 부재, 사이버 공간의 정체
순천향대학교는 17일 마샬공화국 케사이 노트 대통령에게 마샬공화국 및 태평양 연안 국가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케사이 노트 대통령은 평화와 안전 신봉자로 지난 40∼50년 동안 마샬군도에서 이루어진 미국의 각종 무기실험에 의해 방사선 감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이 미국으로부터 치료와 재산권을 보장받도록 했다.또 최근에는 미국 정
충남도교육청은 17일 병마에 시달려온 어린 생명에게 수술비 전액을 전달하며 삶의 희망을 심어줬다.도 교육청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아 오다 극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비를 내지 못해 애태우던 김상은(두마초 병설유치원) 어린이 부모에게 수술비 전액인 4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건양대병원에 입원 중인 김상은 어린이를 방문한 우형식 도 교육감
박진석(朴鎭石·66·사진)씨가 제2회 평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17일 평송상운영위원회는 지난 24년간 대전·충남지역 청소년 1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21세기 청소년 인성교육 활동을 벌이고, 30차례 학부모 1만명에게 바른 자녀 키우기 사랑 운동 교육을 펼친 박씨의 공적을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박씨는 또 10여년간 가난한 농촌마을 청소년 500여명에게
"스탠포드대학이 있었기에 실리콘 밸리가 성공할 수 있었고, 실리콘 밸리 덕분에 스탠포드가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17일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을 찾은 미국 스탠포드대 윌리엄 밀러(William Miller·사진) 전 부총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원내 회의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스탠포드대는 완벽한 산-학 협동 체제를 통해 실
TV 범죄프로그램에 방영된 날치기 수법을 모방해 범죄행각을 벌인 10대 가출소녀 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부녀자 상대 날치기사건의 용의자 가운데 10대 소녀들이 적발되기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최모(17)양 등 10대 4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1시50분경 대전시 서구 갈마
= 대전시 서구 월평동 소재 복합 쇼핑몰인 스타게이트 씨네몰의 일부 분양자들이 계약 해지 등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준비하고 있어 문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17일 스타게이트 씨네몰 분양자들에 따르면 이날 스타게이트 씨네몰 16층에서 분양자 30여명이 회의를 갖고 시행사인 신도종합건설측에 분양원금 회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신도종합
최근 천안지역에 '화풀이성' 폭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천안경찰서는 17일 주차돼 있던 차량의 안테나를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린 주모(54)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16일 오후 10시40분경 천안시 성정동 모 마트 앞에서 길가에 주차돼 있던 홍모(24)씨의 충남34거 53XX호 차량의 안테나를 파손하고 발로 차는 등 재물을 파
'성년의 날'이 방황하고 있다.성년의 날을 맞았지만 성년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는 행사는 올 들어 자취를 감췄고, 아예 기존 행사마저 폐지되는 운명을 맞고 있다.사회적인 무관심 속에 일부 청소년들은 이날을 단순히 놀고 즐기는 '술 잔치의 날'로 전락시키고 있다.지역 대학가는 지난해보다 성년의 날 행사가 대폭 축소됐다.지난해 인근 향교와 연계해 성년의
김모(65)씨는 지난 14일 은행직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큰아들이 카드를 연체했는데 오는 27일까지 갚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되니 부모가 대신 갚았으면 한다는 내용이었다. 김씨는 경황 중에 알았다고 대답했고 아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아들(37)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한 은행을 알기 위해 통신회사를 찾아 통화내역을 조회했으나 발신자 내역은 기술적
지난해 논란 끝에 전면 유보된 대전 동화초 등 3개 신설 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 설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대전시교육위원회는 17일 시 교육위원회 본회의장에서 제161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이날 교육위원들은 병설유치원 신설 문제와 사교육비 경감 대책 등 지역 교육 현안과 예산 배정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김봉제 위원 은
계룡산 남쪽에 자리잡은 용남고(교장 남 준).용(龍)의 비상(飛上)을 꿈꾸는 1209명의 학생과 교직원 80명은 개교 14주년을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용남 축전'을 개최한다.계룡시 승격과 더불어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져갈 용남고는 기대를 한몸에 받는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용남고는 특히 올해 축제를 통해 '연구·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