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우리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는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네 번째 주인공은 ‘제품디자이너’라는 꿈을 향해 하루하루 전진하고 있는 김연주(18·가명) 양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 연주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제품디자이너’라는 꿈이 생겼다. 경제적 부담으로 그림을 포기해야 되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꿈을 포기할 순 없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유토개발, 충청투데이는 연주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지자가 되기로 했다. 캠페인을 통해 ‘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이 다가왔다. 어린이날 하면 부모님 손을 잡고 놀이동산에 가거나 선물을 받으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날조차도 웃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보호대상 아동들이다.◆보호대상아동 발생 원인 주로 ‘학대’…충청권서 3년간 아동학대 1만 5000건 발생충청권에는 2021년 기준 총 450명(△대전 100명 △세종 15명 △충북 113명 △충남 222명)의 보호대상 아동들이 있다.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들이다. 보호자의 학대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앞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전충남지부 등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구성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김경수 차장검사가 3일 대전지방검찰청에서 JMS 교주 정명석 성폭행 관련 조력자 등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과도하게 장시간 접견이 반복되는 경우 일정 부분 법원의 판단을 받아 접견교통의 제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3일 국회도서관에서 ‘JMS 현황보고 및 변호인접견권 남용 방지 제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박 의원이 좌장을 맡고 대표적인 반JMS 활동가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의 ‘JMS 현황보고’와 신이철 원광디지털대 교수의 ‘변호인 접견교통권 제한에 대한 입법론적 제언’ 발제로 진행됐다.이어 박소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공천관련 녹취파일’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은 진화에 나서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사를 촉구하며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태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자신의 음성 녹취 공개에 대해 의혹을 거듭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다.태 최고위원은 "이진복 정무수석과는 최고위원 발언 방향이나 공천에 대해 그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사건 본질은 보좌진 전체가 참석한 회의에서 제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단양 선거구는 인물론보다 ‘보수’와 ‘진보’의 진영 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여야 거대 정당이 서로 ‘총선 심판론’을 내세워 화력을 집중하는 상황이라 더 그렇다. 이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됐다.하지만 최근 외지 인구 유입이 늘고 젊은 유권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특정 정당 쏠림 현상은 희미해졌다. ‘보수 한번’, ‘진보 한번’ 이런 식의 패턴이 보인다.먼저 보수 진영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현 의원과 권석창 전 의원, 이찬구 제천시정책자문위원의 출마가 유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대다수 일반대학에서 전임 교원의 강의 비율이 줄고 초빙·겸임 등 비전임 교원의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두고 교육의 질이 동반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산업과 밀착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해석도 나온다.3일 정부 공시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일반대 45개교(사이버대 등 제외) 가운데 전임 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이 2021년 대비 줄어든 대학은 35개교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10개교는 5% 이상 전임 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이 줄어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알다시피 어린이날·어버이날·부부의 날이 있다. 그리고 참 오묘한 달이다. 휴무의 기쁨과 소비의 걱정이 함께 엉켜있다. 어린이날엔 아이 선물을 사느라 지갑을 연다. 그날은 무조건 장난감 백화점에 가야 한다. 웬만한 백화점 저리 가라다. 없는 게 없다. 아이는 장난감을 집어 들고 싱글벙글이다. 그 옆의 난 장난감의 미래를 그린다. 아마 뭐가 됐든 나중에 창고에 처박히거나 당근(당근 마켓의 산물)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그 찰나의 웃음을 보고자 돈을 쓴다. ‘어린이날’이기 때문이다. 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의 문화·예술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예술 소비의 역외유출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연간 1200억원 가량을 타 지역에서 소비하고 있는 것 인데, 전문가들은 도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개선해 역외 소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3일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 소속 이인재·이종윤·김진기 연구원이 공개한 ‘충남 공연시설 현황과 문화·예술 소비의 역외유출 실태’에 따르면 충남 인구 1만명 당 공연시설 객석 수는 108개로 전국 17개 시·도 중 13번째에 그쳤다.전국 평균 인구 1만명 당 객석 수가 152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메카’로 뜬다.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문화수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한글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 명명된 도시답게 한글문화수도의 위상을 높이려는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세종시는 2023년을 한글문화수도의 원년으로 설정했다. 세계인이 찾는 한글의 도시를 ‘세종시’로 자리매김하려는 미래전략 프로젝트가 주목되고 있다.한글문화수도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세종시의 핵심 과제는 ‘10월 한글의 날 정부 경축식’이다.최 시장은 최근 대통령실을 방문해 오는 10월 한글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3일 발대식을 갖고 김홍순 회장을 선출했다.또 최정숙 씨를 사무국장에 임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덕우 음성군 민족통일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민족평일협의회는 전국에 지부를 두고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 촉진을 위해 민족 역량을 배양하고, 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다양한 통일 운동과 사업을 추진하는 범국가적 전국적 조직이다. 정치활동은 배제하고 있다.음성군민족통일 협의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음성읍 설성공원일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시민의 자발적 사회 참여는 더욱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존중받고 있다. 특히 아무런 대가 없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음성지역에서 봉사활동에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임영희 센터장이 이끌고 있는 음성자원봉사센터 등록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음성군자원봉사센터 등록 자원봉사자는 지난 2022년말 기준 388개 단체, 2만 6725(군민대비 29.03%)명이 활동하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는 기관과 단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수도권으로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비수도권으로 이양하고 지방분권과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성을 가진 기관과 단체들이 주어진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논리다. 특히 세종시에 자리를 잡은 기관과 단체들이 적극 나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행정수도 완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세종시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민통합위원회 세종지역협의회’가 둥지를 틀고 있다.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는 비속(卑屬)살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다. 아이가 자신의 삶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해야 하는 비극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부모는 자식을 죽인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전형을 보인다. 이를 두고 동반자살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적이 있으나 명백한 살인행위일 뿐이다. 비속살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강하게 처벌해야한다는 여론이 비등하지만 이내 수그러들고 만다.지난 2일 오전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가장과 생후 수개월 밖에 되지 않은 자녀가 추락해 숨졌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1인 가구의 자유로운 삶을 포기하기로 했다. 당당하게 선언한 독립은 전셋집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면서 막을 내렸다. 고물가와 고금리를 당해낼 재간은 없었다. 치솟은 물가와 주거비 등 경제적 이유로 다시 ‘캥거루족’으로 돌아가는 청년층의 현실은 최근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최근 공개된 국무조정실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9~34세 청년 10명 중 6명은 부모와 동거하는 ‘캥거루족’이다. 캥거루족 중에서도 67.7%는 ‘독립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생활비 절약(56.6%)이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
현재 세계는 팬데믹 사태 이후 세계 경제가 저성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사회경제적으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원천 발굴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대학은 인재 양성과 기초·원천연구의 중심이다. 2021년 정부 R&D SCIE 논문은 국가 전체 SCIE 논문의 57.8%를 차지하는 등 매년 그 증가율은 커지고 있다. 특허의 출원과 등록은 연평균 2.4%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응용연구에서 창출된 출원 특허 성과가 크게 증가하
어린 시절, 초등학교 앞에서 팔던 간식들을 참 좋아했었다. 호빵, 뻥과자, 알사탕 등 이름만으로도 즐거운 추억이 된 간식들은 그 시절을 함께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다시 한번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때 우리는 이 간식들을 식품안전에 대한 생각 없이 먹었지만,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불량식품에 가까웠을 것이다.이쯤에서 불량식품의 정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국내 제조·판매 식품류는 식품위생 안전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으며 식품업체들은 식약처의 제조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식품을 제조해야 한다. 진정한 의미의 ‘불량식품’은 이 같은 원칙
어느덧 5월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에 연휴까지…. 붉게 표시된 달력의 날짜를 보면 누구라도 설레는 맘을 가지기 마련이다.오랜만에 아이에게 멋진 선물을 하고 자주 찾아 뵙지 못한 부모님께 선물이나 용돈도 드리고 황금 연휴에 맞춰 휴가 일정도 계획해 볼 수 있는 5월은 생각만 해도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달이다.하지만 여느 때 보다 얇아진 지갑에 고민도 함께 늘어나는 요즘이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각국 정부의 강력한 유동성 공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원자재 및 식량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최근 전세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인공지능의 성장, 학습자 중심의 교육, 라이프 롱러닝 등 학습자의 능동적인 참여와 협업 환경이 더욱 강조되는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이 대두되고 있다.지난 2~3년간 등교수업 전제의 학교교육을 비대면의 원격수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시켰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나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가 구축됐다.이러한 새로운 교육패러다임과 인프라는 교사가 학습경험을 위한 인간적 연결을 강화해 다양한 학습경험을 디자인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하이터치 학생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대전시교육청에서는 급변하는 미래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