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 14명에 전달할 14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세종발전본부는 올해로 3년째 어린이날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명절에는 저소득가정에 과일선물을, 겨울철에는 김장나누기,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기구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박경우 세종발전본부장은 “미래의 꿈나무를 지원하는 일이야말로 건강하고 행복한 세종특별자치시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국적으로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세금 체납액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4일 국세통계포털(TASIS)을 분석한 결과, 충청권 4개 시·도의 지난해 세금 체납발생 총액(전년도 이월액+ 당해도 발생액)은 2조 7838억원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대전 6645억원 △세종 1641억원 △충남 1조 1741억원 △충북 7811억원 등이다.이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을 통틀어 충청 전역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높은 체납발생액이다.반면 체납액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대전 중구 오월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어린이날인 5일 전국에 폭우가 예고되면서 비를 피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충청권 실내 행사·전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낮부터 시작된 비가 늦은 오후 충남권 대부분으로 확대돼 5일 오후부터 다음날인 6일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고기압이 일본 동쪽해상으로 이동하고, 중국 남쪽에서 발생한 저기압성 순환이 서해를 지나며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며 4~6일 간 예상 강수량은 30~100mm다. 하필 어린이날 찾아온 ‘물폭탄’ 예보에 자녀와 바깥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허베이 유류피해기금의 지지부진한 집행은 감독기관인 해양수산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방관이 키운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3일 취재를 종합하면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감사원으로부터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감사 결과로 ‘주의’ 통보를 받았다.조합과 모금회가 2018년 11월 삼성출연기금에 대한 배분사업 계약을 체결할 때 해수부가 기금의 관리·감독을 맡기로 합의했지만, 이후 집행 과정을 세심히 들여다보지 않았다는 것이 감사원의 판단이다.해수부는 사업 과정에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지난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을 막기 위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정치권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법률안 추진 측 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입장 표명에 나섰다.‘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충남지역 단체’(이하 충남운동본부)는 2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와 타 직역들의 간호법 제정을 둘러싼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간호법은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한 것으로 간호사와 전문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우리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는 ‘숨은보석찾기 캠페인’의 네 번째 주인공은 ‘제품디자이너’라는 꿈을 향해 하루하루 전진하고 있는 김연주(18·가명) 양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 연주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제품디자이너’라는 꿈이 생겼다. 경제적 부담으로 그림을 포기해야 되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꿈을 포기할 순 없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유토개발, 충청투데이는 연주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지자가 되기로 했다. 캠페인을 통해 ‘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이 다가왔다. 어린이날 하면 부모님 손을 잡고 놀이동산에 가거나 선물을 받으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날조차도 웃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보호대상 아동들이다.◆보호대상아동 발생 원인 주로 ‘학대’…충청권서 3년간 아동학대 1만 5000건 발생충청권에는 2021년 기준 총 450명(△대전 100명 △세종 15명 △충북 113명 △충남 222명)의 보호대상 아동들이 있다.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들이다. 보호자의 학대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앞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전충남지부 등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 구성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김경수 차장검사가 3일 대전지방검찰청에서 JMS 교주 정명석 성폭행 관련 조력자 등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과도하게 장시간 접견이 반복되는 경우 일정 부분 법원의 판단을 받아 접견교통의 제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3일 국회도서관에서 ‘JMS 현황보고 및 변호인접견권 남용 방지 제도’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박 의원이 좌장을 맡고 대표적인 반JMS 활동가인 김도형 단국대 교수의 ‘JMS 현황보고’와 신이철 원광디지털대 교수의 ‘변호인 접견교통권 제한에 대한 입법론적 제언’ 발제로 진행됐다.이어 박소현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공천관련 녹취파일’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은 진화에 나서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사를 촉구하며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태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부른 자신의 음성 녹취 공개에 대해 의혹을 거듭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다.태 최고위원은 "이진복 정무수석과는 최고위원 발언 방향이나 공천에 대해 그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사건 본질은 보좌진 전체가 참석한 회의에서 제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단양 선거구는 인물론보다 ‘보수’와 ‘진보’의 진영 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여야 거대 정당이 서로 ‘총선 심판론’을 내세워 화력을 집중하는 상황이라 더 그렇다. 이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됐다.하지만 최근 외지 인구 유입이 늘고 젊은 유권자 비중이 높아지면서 특정 정당 쏠림 현상은 희미해졌다. ‘보수 한번’, ‘진보 한번’ 이런 식의 패턴이 보인다.먼저 보수 진영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현 의원과 권석창 전 의원, 이찬구 제천시정책자문위원의 출마가 유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대다수 일반대학에서 전임 교원의 강의 비율이 줄고 초빙·겸임 등 비전임 교원의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두고 교육의 질이 동반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일각에선 산업과 밀착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해석도 나온다.3일 정부 공시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일반대 45개교(사이버대 등 제외) 가운데 전임 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이 2021년 대비 줄어든 대학은 35개교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10개교는 5% 이상 전임 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이 줄어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알다시피 어린이날·어버이날·부부의 날이 있다. 그리고 참 오묘한 달이다. 휴무의 기쁨과 소비의 걱정이 함께 엉켜있다. 어린이날엔 아이 선물을 사느라 지갑을 연다. 그날은 무조건 장난감 백화점에 가야 한다. 웬만한 백화점 저리 가라다. 없는 게 없다. 아이는 장난감을 집어 들고 싱글벙글이다. 그 옆의 난 장난감의 미래를 그린다. 아마 뭐가 됐든 나중에 창고에 처박히거나 당근(당근 마켓의 산물)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그 찰나의 웃음을 보고자 돈을 쓴다. ‘어린이날’이기 때문이다. 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의 문화·예술 인프라 부족으로 문화·예술 소비의 역외유출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연간 1200억원 가량을 타 지역에서 소비하고 있는 것 인데, 전문가들은 도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개선해 역외 소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3일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 소속 이인재·이종윤·김진기 연구원이 공개한 ‘충남 공연시설 현황과 문화·예술 소비의 역외유출 실태’에 따르면 충남 인구 1만명 당 공연시설 객석 수는 108개로 전국 17개 시·도 중 13번째에 그쳤다.전국 평균 인구 1만명 당 객석 수가 152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메카’로 뜬다.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문화수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한글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 명명된 도시답게 한글문화수도의 위상을 높이려는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세종시는 2023년을 한글문화수도의 원년으로 설정했다. 세계인이 찾는 한글의 도시를 ‘세종시’로 자리매김하려는 미래전략 프로젝트가 주목되고 있다.한글문화수도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세종시의 핵심 과제는 ‘10월 한글의 날 정부 경축식’이다.최 시장은 최근 대통령실을 방문해 오는 10월 한글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민족통일여성협의회가 3일 발대식을 갖고 김홍순 회장을 선출했다.또 최정숙 씨를 사무국장에 임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덕우 음성군 민족통일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민족평일협의회는 전국에 지부를 두고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 촉진을 위해 민족 역량을 배양하고, 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다양한 통일 운동과 사업을 추진하는 범국가적 전국적 조직이다. 정치활동은 배제하고 있다.음성군민족통일 협의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음성읍 설성공원일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시민의 자발적 사회 참여는 더욱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존중받고 있다. 특히 아무런 대가 없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음성지역에서 봉사활동에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임영희 센터장이 이끌고 있는 음성자원봉사센터 등록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음성군자원봉사센터 등록 자원봉사자는 지난 2022년말 기준 388개 단체, 2만 6725(군민대비 29.03%)명이 활동하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는 기관과 단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수도권으로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비수도권으로 이양하고 지방분권과 지역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성을 가진 기관과 단체들이 주어진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논리다. 특히 세종시에 자리를 잡은 기관과 단체들이 적극 나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행정수도 완성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세종시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민통합위원회 세종지역협의회’가 둥지를 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