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정부의 탈석탄 정책에 2036년까지 충남도내 화력발전소 29기 중 14기가 폐쇄된다.화력발전소가 폐쇄가 지역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폐쇄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요구가 커지고 있다.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국민의힘·태안1)은 ‘에너지 전환시대 석탄화력발전 폐쇄지역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이하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윤 의원을 포함해 총 20명의 의원이 함께 발의한 건의안은 정부의 탈석탄 정책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폐쇄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간 충남의 전력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한일 정상이 셔틀외교를 통해 양국간 신뢰회복과 관계 발전을 위한 후속조치에 나섰다.윤석열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보, 산업, 과학기술, 문화, 미래세대 교류 등과 관련해 철저한 후속 조치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 전문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 시찰,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분야, 반도체 공급망 공조 등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회담 후 기자회견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향교는 8일 음성군 금왕읍 소재 꼬망새 유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충효·인성·도덕성 회복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강의는 음성향교 장남훈 유림대학장이 예절강사로 나서 원아 36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의 기본이 되는 전통 인사법을 강의했다. 특히 전통의 공수예절과 배례법, 큰절, 반절 등 어른을 공경하는 자세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장남훈 예절강사는 "오늘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 원아들이 초롱 초롱한 눈빛으로 교육에 집중해 고마웠다"며 "유치원 원아들에 이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충효사상을 알려주고,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회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단양군 지역사회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청년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한덕원(45·사진) 단양군청년연합회장의 남다른 열정이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2016년 단양읍 초대 청년회장에 취임한 후 현재도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그는 "가녀린 싹을 틔워 우리 모두의 보금자리에 자랑스러운 이름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회원들의 지주대의 역할과 단결된 힘으로 단양팔경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치르며 청년회의 이름을 높이고 있다.단양읍
충북 지역 교직원들이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행사가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학부모회가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는 ‘선생님 존중하기 캠페인’에 이은 후속 행사다. 교권 추락으로 사기가 저하되고 교육현장을 떠나는 일선 교원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에 의문 부호가 붙는 제도적 보완 이외 충북 교육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교육주체의 상호 존중 및 감사 운동이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가정의 달인 5월 다양한 행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 카네이션 만들기 행
대학 기부금이 수도권 소재 대학에 편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전국 사립대 192곳의 기부금 수입 4088억30천200만원 중 서울 소재 사립대의 기부금 수입이 2406억4000만원(58.9%)을 차지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펴낸 ‘사립대학 재정 통계 연보’에서다. 기부금 수입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사립대로 넓히면 2865억5000만원으로 전체 기부금의 70%에 달한다. 수도권에 사립대가 많은 것도 아니다. 수도권 사립대는 100곳, 비수도권 사립대는 92곳으로 대학 수는 비슷하다.수도권을 제외한 대전, 부산, 대구, 울산,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충남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의 환경에서 유아가 마주하게 될 실제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도내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놀이를 통해 미래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이처럼 놀이중심 충남 미래교육을 개발해 펼치고 있는 유치원과 기관을 살펴보며 충남 미래 유아교육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충남천안버들유치원]충남 천안버들유치원은 ‘서로 존중하고 함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2023 대덕물빛축제’가 관람객 60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8일 밝혔다.대덕구 대표축제로 기획돼 올해 첫 회를 맞는 ‘대덕물빛축제’는 지난달 7일 점등식으로 첫 시작을 알린 후 7일까지 31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축제 기간에는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해 소규모 공연 야간경관조명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와 함께 매주 주말에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함께 탄소중립 과학캠프 독서문화행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열리며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대전역 일원에 진행 중인 ‘역세권 개발사업’의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어 홍보영상이 이색 홍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약 1조 원 규모의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되는 복합2구역 개발을 비롯해 삼성4구역, 소제구역 등에 대한 민간·공공 재개발과 함께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설 △혁신도시 및 도심융합특구 지정 등이 포함된 대규모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다.이번 영상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글로벌 홍보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박희조 구청장이 직접 영어로 역세권 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의회가 지난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편성한 추경 예산안을 대폭 삭감하자 시민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며 규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더구나 삭감 이유가 ‘다수 야당의 횡포’ ‘집행부 길들이기’ 등 이라는 각종 소문이 난무하면서 의회가 끝난 지 2주일 이 다 돼가는데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증폭되고 있다.여기에 시민단체들은 의장실을 항의방문, 의장에게 예산 삭감과 관련, 해명 요구는 물론 시청 정문앞에서 규탄집회를 갖는등 예산삭감으로 추경을 둘러싼 후폭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시의회가 이
진실은 거짓이 없는 사실이다. 진실과 거짓의 판단기준은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흔히 가치관은 인간이 자기를 포함한 세계나 그 속의 어떤 대상에 대하여 가지는 평가의 근본적 태도나 관점. 즉 가치관이란 옳은 것, 바람직한 것, 해야 할 것 또는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에 관한 일반적인 생각을 말한다.요즘은 뉴스 보기가 꺼려진다고 한다. 또 뉴스를 안보니 스트레스 안 받아서 좋다고 말한다. 뉴스의 첫머리에는 정치인의 말싸움 아니면 전세 사기 등 사기꾼이 판치는 뉴스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거짓말과 꼼수, 사기가 판치는 사회
어린 시절에 장마철이 되면 집중호우로 냇물이 넘쳐 마을은 온통 물난리가 나서 피난을 가고 소중하게 가꾸어 온 곡식들이 물에 잠기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마음에 올해도 쌀밥을 먹지 못하고 보리밥으로 겨울을 지낼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세차게 내리는 빗방울을 원망하면서 지낸 기억이 있다.다른 기억엔 봄철인가. 비가 너무 내리지 않아서 들녘이 온통 메마른 대지로 덮이고 작은 바람에도 흙먼지가 일어나는 들녘을 보면서 그때는 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파란 하늘을 원망하면서 자란 기억도 있다.젊은 시절 아무런 계획 없이 그저 호기심으로 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오는 24일 이뤄진다.현재 누리호는 세 번째 우주비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시점은 오는 24일 오후 6시24분이다.최근 과기정통부와 항우연 등은 누리호 3차 발사를 20여일 앞두고 준비 현황을 공개하며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지름 3.5m, 높이 약 40m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는 1·2단 조립이 끝난 상태며 추후 위성이 들어가는 3단 결합이 끝나면 발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의 학교급식 먹거리 안전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대전시는 신학기가 시작된 3월 초 부터 학교급식 공동구매 업체와 김치류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이번 안전성 검사는 학교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김치, 곡류, 축산물 등에 대해 실시됐다.김치류 25건은 중금속, 타르색소, 보존료 등을, 곡류 45건은 잔류농략, 축산물 44건은 한우유전자, 유해잔류물질 등을 검사했다.그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검사는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사 현장에 공무원, 학부모가 포함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우주과학 및 우주탐사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최근 정부가 우주경제 강국 실현, 화성탐사를 목표로 하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우주과학(탐사)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따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우주과학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10일 대전 본원에서 ‘미래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우주과학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학·연 전문가의 의견 수렴 및 소통의 장으로 꾸며진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도약계좌’가 내달 출시 예정인 가운데 기존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두 상품간 중복 가입이 불가하기 때문인데, 지역 금융권은 기존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의 만기 후 신규 가입이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8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청년도약계좌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40~70만원 한도 내에서 5년간 납입 시 50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노른자위로 할수 있는 둔산지구가 대대적인 도시계획 정비 흐름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노후화 문제로 재정비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용적률, 층수제한 등 도시관리 계획을 새롭게 하는 관련 용역이 추진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8일 지역 부동산 업계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둔산지구 재정비 계획안은 지난 2월 시작된 ‘둔산 등 장기택지개발지구 체계적 관리방안(재정비) 수립 용역’을 통해 다듬어지고 있다.둔산 뿐 아니라 지역 내 장기택지개발지구 17곳을 통틀어 운영해 온 지구단위계획을 진단해 기존 계획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조합)이 8일 저소득가정 가정 장학금 및 산불 피해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지난달 산불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성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이관우 조합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과 성금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지철 교육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동행축제’가 막을 올리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다만 이달 온통대전을 대신해 출시되면서 할인율이 한층 낮아진 ‘대전사랑카드’를 두고 지역 상인들의 아쉬움도 교차하고 있는 모습이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대전지역 전통시장 28개 상점가 11개, 지하도 상점가 2개, 골목형 상점가 14개 등 모두 55개 상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3 동행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다양한 이벤트와 각종 할인 쿠폰 등을 통
대전시는 지난 3월 17일 입법예고를 통해 대전시 위원회 정비를 위한 조례 일괄개정안을 공고했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르면 일괄개정 대상 조례에 의거한 35개 위원회 중에는 구성된 지 5년 미만인 위원회가 11개로 31%에 이른다.위원회의 설치 목적은 각 분야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보장해 좀 더 현실에 부합하고 실질적인 문제해결과 정책과제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이와 같은 위원회가 사실상 식물위원회가 됐다는 것은 법률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각 장르의 당사자들도 무의미하다고 보았거나 위원회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