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위원회는 2일 오전 11시 제178회 임시회를 열고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날 도 교육위는 이번 임시회 회기결정의건 의결과 함께 '2005년도 제1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2005년도 제1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도 교육위는 이어 안건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지난달 30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아들 진영(10·공주신관초)군 등 병든 가족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천안 인애학교 김종우(38) 교사를 방문해 위로하고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김 교사는 진영군만 아니라 딸 서영(6)양 등 가족들이 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자신도
한남대 본관 앞 잔디마당에 심어진 국내 희귀 성목(聖木)인 '십자가 나무'가 1일 봄꽃을 활짝 피우자 기독교인 등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예수가 못에 박혀 매달렸던 십자가를 만들 때 사용된 나무여서 성목으로 불리는 이 나무의 학명은 코너스 플로리다로 중동, 미국 중동부지역이 원산지이다.국내에는 78년 당시 국내에서는 서울 숭실대와 광주 기독병원, 한남대에
충남 서해안 일원에서 채취된 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 패류독소 주의보가 내려졌다.체계적인 조사가 이뤄진 최근 3년간 서해안 연안 홍합에 대한 패류독소 주의보(100㎍/100g 이상 초과시)가 내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주 태안군 연안 6개 시료채취 지역에서 피조개와 바지락, 홍합 등을 채취, 정밀조사한 결과 소원면(파도리)과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1일 오후 2시 하이닉스·매그나칩 청주사업장 정문 앞에서 조합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충북노동자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 이영섭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정규 노동자의 권리보장 입법을 촉구하고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충북지역 노동자들의 강력한 지역연대 파업을 호
지난해 청주지역 초·중등학교 중 졸업생 수 100명 이하 학교의 학부모들은 졸업앨범비로 최고 1만 1900원 정도를 더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일부 학교 학부모들은 비슷한 조건의 타 학교에 비해 더 많은 졸업앨범비를 지출, 손해를 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청주교육청이 1일 밝힌 청주시내 74개 초·중등학교의 2004년도 졸업앨범 계약현황을 보면 조달계약
해마다 반복되는 수해. 올해도 큰비가 예고 없이 올 수 있고 철저한 대비가 없으면 또다시 '수해 악몽'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정부와 자치단체는 수해가 날 때마다 수재의연금을 걷으면서 피해 재발 방지를 공언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구호만 요란하다.충북도내 수해복구 공사 현황과 복구공사 지연의 원인, 대책 등을 3회에 걸쳐 점검한다. /편집자지난해 장마철
지난해 전국 최초로 열린 위생문화신기술 발표회가 오는 6일 오후 1시 대전시 서구 배재대 21세기관에서 열린다.위생 분야의 새로운 기술과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이번 행사에는 음식업, 제과업, 세탁업, 이용업, 미용업 분야의 신기술 발표와 향토·전통음식 11개 작품, 우수작품 26개, 대학작품 21개, 위생 관련 정보·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사진 등 70여개
한밭수목원이 개장 후 첫 휴일부터 미숙한 운영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원성을 샀다.국내 최대 도심 인공수목원인 한밭수목원은 지난달 28일 개장한 후 첫 휴일을 맞은 1일 오전 관람시간이 경과했는데도 직원들의 착오로 출입문을 개방하지 않았다.이로 인해 이날 오전 도심 속 생태숲을 둘러보기 위해 찾은 수백명의 시민들이 입장을 못한 채 1시간 이상 밖에서 기다리는 불
지난달 30일 오전 8시20분경 충남 공주시 산성동 금강변에서 한국전쟁 때 사용했던 81㎜ 박격포탄(길이 30㎝, 지름 8㎝)이 발견됐다. 허모(46)씨는 이날 금강변을 산책하던 중 흙더미에 묻혀 있던 포탄을 발견, 공산성 입구까지 이동시킨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포탄의 부식 정도가 심한 점 등으로 미뤄 한국전쟁 때 사용됐던 것으로 보고 탄약
로또 1등 당첨자가 충남에서 2명 나왔다.지난달 30일 실시된 제126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7, 20, 22, 27, 40, 43을 모두 맞힌 9명으로 각각 13억 6930만 15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이 중 충남에서는 천안시 두정동과 공주시 신관동의 복권판매점에서 당첨자가 배출됐다.행운의 숫자 6개 가운데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1을 찍은
신입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 등을 위해 앞 다퉈 기숙사 신축에 나서고 있다.현재 6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배재대는 1100명 규모의 기숙사를 새로 짓기로 하고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일 착공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연면적 1만 8143㎡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되는 기숙사
충남지방경찰청이 대전시 서구 둔산동으로 이전하는 데 대해 원도심인 중구 주민들의 반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민족통일 중구협의회 회원들은 지난달 30일 충남지방경찰청 둔산 이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자치단체, 의회 등과 조직적인 반대운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중구지역 공동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선화동에
고교 1학년생이 대상인 2008학년도 대입전형은 논술·서술형과 면접구술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여 대전, 충남·북 지역 학생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서울대가 2008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은 지원자격 조건으로만 활용하고 내신 비중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논술고사를 최고 40%까지 반영키로 한데다 소위 명문 사립대의 동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서울대는 지난
주택구입 양모씨 "실거래가로 신고 하겠다" 매도인 "기준시가도 합법인데 왜… 안 판다""실거래가로 신고할 겁니다." "굳이 실거래가가 아닌 기준시가로 신고해도 무방한데 왜 고집을 피웁니까. 아니면 계약 위반이기 때문에 계약금을 환수할 겁니다."부동산 거래에서 성실납세 의무를 원하는 매수자와 현 제도를 따르려는 매도자간 특이한 사인(私人)간 분쟁이 발생했다.
검찰과 경찰간에 수사권 조정문제가 최대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검 일반 검사들이 모임을 가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전지검 일반 검사 10여명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모임을 갖고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와 조정 중인 형사소송법 개정 문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해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
경찰이 4·30 재보선 선거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 행위, 금품 및 향응 제공, 허위사실 유포행위 등 불법 선거운동 행위를 한 후보와 선거운동원 등 7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불법 선거운동 사례를 추가로 넘겨받을 경우 수사 대상은 10여명에 이를 것으로
재판부 "오늘은 출석만" … 집단항의 소동 경찰 1개중대 비상대기 등 긴장감 '팽팽'피고인 550명이 법원의 재판절차에 대해 집단 항의를 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대전지법 제3민사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S건설이 대전시 대덕구 덕암동 일대 주민 840명을 상대로 제기한 신탄진 제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환지청산금 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피고인 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