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엄정 처벌"

경찰이 4·30 재보선 선거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 행위, 금품 및 향응 제공, 허위사실 유포행위 등 불법 선거운동 행위를 한 후보와 선거운동원 등 7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불법 선거운동 사례를 추가로 넘겨받을 경우 수사 대상은 1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충남 공주·연기, 아산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던 모 정당 후보들과 선거운동원 등 4명에 대해 금품 및 향응제공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허위사실을 유포한 1명과 선관위에 등록된 선거운동원이 아닌데도 선거운동을 한 2명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금품 및 향응 제공, 허위사실 유포 등 각종 불법 선거운동 행위에 대한 관련 자료와 첩보를 입수하고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은 관련 자료를 토대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법률 검토가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에 착수하고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전원 사법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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