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으로 부모의 안부를 여쭤 살핌을 혼정신성(昏定晨省)이라 하며 나고 들 때 반드시 부모에게 아룀을 출필고 반필면(出必告 反必面)이라고 한다.부모 봉양하며 알뜰함을 잃지 말고 걱정 끼치는 일을 하지 말라는 명언이다.효행의 근본을 채찍하는 선연들의 말씀은 온데간데없는 세상, 대전의 한 단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서약을 준비 중이다.대전시 노인학대예방
장마철을 2개월 앞두고 도내 수해복구율이 60%대를 오락가락하고 있는 것은 결국 행정이 문제다.7∼8월 장마가 끝나면 도내 일선 시·군은 피해 현황파악을 거쳐 충북도에 보고하고 도는 중앙재해대책본부에 피해액과 함께 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요청하게 된다.◆예산배정에 최대 4∼5개월 소요전국에서 피해현황과 복구비를 보고받은 중앙재해대책본부는 관련 부처간 협의를
충북도는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청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시행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이 기간 도와 청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3곳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주시내 4곳에서 오존농도를 측정해 1시간 간격으로 평균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오존경보제는 오존농도가 0.12곢을 초과할 경우 '주의보'를, 0.3곢 이상일
= 주성대 제3자 인수설이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인수 당사자 P모씨는 2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주성대 이사장이 조건을 제시하며 협상을 지지부진하게 끌어 P씨 문중의 인수 결정 시한인 4월 30일을 넘겼다"면서 "이제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인수하지 않겠다"고 포기의사를 밝혔다.P씨는 특히 "인수금액을 70억원으로 제시했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노조 등 1000여명이 지난 1일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고 나섰다.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지난 1일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 하청노조가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며 청주시 공단 오거리를 점거해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 "경찰의 폭력 과잉진압으로 부상자가 속출했다"며 지휘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이들은 2일 도청 서문 앞
가정불화를 비관해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한 주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지난 1일 밤 11시45분경 홍성군 홍북면 소재 모 모텔에서 H(34·천안시)씨가 수면제 20알을 먹고, 휴대폰 충전기 줄을 이용해 자살을 기도하려다 모텔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수년간 가정불화로 심적 고
가정 해체를 촉발하는 자살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가정의 달을 무색케 하고 있다.특히 가정의 달 벽두부터 40대 가정주부와 아들의 동반자살, 신변을 비관한 20대의 자살 기도 등이 잇따라 발생,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2일 오후 2시30분경 대전시 동구 H아파트 A모(42·여)씨의 집에서 A씨와 아들(8)이 숨져 있는 것을 딸(1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숨
경찰은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천안지역에 대해 치안력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충남지방경찰청은 2일 조선호 청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갖고 지난해 천안에서 여고생 실종사건에 이어 최근 살인사건이 연쇄적으로 3건이나 발생한 데 대해 각종 대책을 마련했다. 경찰은 천안지역에서 발생한 사건 해결과 범죄예방을 위해 천안지역에 특별수사대를 파견키로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대전·충남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급증, 경찰의 교통안전대책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충남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각종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으나 줄기는커녕 매일 1∼2건씩 사망사고가 발생,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1명으로 지난해 동기 192명보다 15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에서 800건이 넘은 성폭력사건이 발생, 하루 평균 2.2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발발이의 주무대가 됐던 대전 동부서와 둔산서 관내에서는 각각 114건과 102건의 성폭력사건이 발생, 이 지역 여성들의 성범죄 노출빈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결과는 경찰청이 열린우리당 박명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른
실업난 시대에 지방자치단체의 기능직공무원 모집과 공기업 신입사원 모집에 응시자들이 구름처럼 몰려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대전시 서구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능직 4급 공무원 채용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6명에 모집에 220명이 신청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분야별로는 경쟁률이 더욱 높았다.2명을 모집하는 사무
실시 초읽기에 들어간 교원평가제에 대해 대전, 충남지역 교사와 학부모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교원 단체들은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고 학부모들은 평가에는 찬성하나 현 교육부의 안은 평가의 핵심인 부적격 교사 관련 부분이 빠져 있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교육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초·중·고 66곳에서 능력개발 중심의 교원평가제를 시범
총학생회 "구성원 합의 없었고 준비도 부실" 총대의원회·직원노조도 "전면 재논의" 촉구=충남대-충북대 통합과 관련, 상대적으로 순탄한 행보를 보이던 충남대에서 통합을 반대하는 기류가 급상승하고 있다.충남대 총대의원회는 2일 13개 단과대학 대의원회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충남대-충북대 통합 전면 재논의하라'고 요구했다.총대의원회는 "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등 절화류의 수요량 증가에 따른 수입 절화류의 국산 둔갑 및 원산지 표시에 대한 특별 단속이 실시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최근 카네이션, 장미, 안개꽃, 백합 등 수입절화류가 다량 수입유통되고 있어 화훼생산 농가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수입절화류에 대한 특별 단속을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실시한다.충북지원은 이에 따라
충북도 소방본부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청주야구장, 충주 청소년수련원, 음성 설성공원 등 도내 각 지역에서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소방안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각 소방서 소방공무원 99명과 소방펌프차 등 23대의 장비를 각 행사장에 배치, 물소화기 체험장, 소방차량 이용 방수 체험, 레펠 하강 등 구조대 시범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충북도교육위원회는 2일 오전 11시 제178회 임시회를 열고 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날 도 교육위는 이번 임시회 회기결정의건 의결과 함께 '2005년도 제1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2005년도 제1회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도 교육위는 이어 안건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지난달 30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아들 진영(10·공주신관초)군 등 병든 가족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천안 인애학교 김종우(38) 교사를 방문해 위로하고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김 교사는 진영군만 아니라 딸 서영(6)양 등 가족들이 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자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