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대 통합추진이 충북대 구성원들의 극심한 반발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원하는 '진정성'을 확보하지 못해 무산될 위기로 치닫고 있다.충북대 총동문회가 반대의 입장을 강하게 밝힌 이후 교수 및 학생, 직원들의 반대의사 표명이 이어지는데다 통합을 추진해야 할 보직자들이 연이어 사퇴하거나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어 통합무산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9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영섭 본부장 등 전체 임원과 단위노조 대표자가 참여하는 무기한 시국농성에 돌입한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1일 노동절 집회 관련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하고 비정규직 철폐 및 노동 운동 탄압 중단을 촉구한다.
제천경찰서는 8일 대리운전을 맡긴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이모(21)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리운전 기사인 이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경 조모(40·인천 부평구 산곡동)씨의 승용차를 대리 운전한 후, 열쇠를 돌려주지 않고 조씨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4월 15일 전북 익산시 마동 모 주점 앞에서 습
충북도내 화재발생건수는 감소한 반편, 피해액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05년 4월 말 현재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49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91건보다 42건(8.6%)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총 34억 2100만원으로 전년도 32억 7500만원보다 1억 4500만원(4.4%) 증가했다. 전체 화재발생 449건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입점을 포기한 대형 할인점 삼성홈플러스의 율량동 중원특급호텔 입점 여부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지역 유통업계에 삼성홈플러스의 특급호텔 내 입점이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원실업과 홈플러스가 구체적인 입점조건을 놓고 막판 진통을 겪는 등 이견이 절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삼성홈플러스측은 현재 그동안 중원실업측과 구체적
KT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이날 하루 동안 시내·외 및 국제통화 중 첫 통화에 대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대다수 가입자들이 이 같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결국 이번 이벤트가 생색내기에 그쳤다는 비난을 샀다.KT에 따르면 어버이날을 맞아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효도전화 드리기의 일환으로 시내·외 통화는 5분까지, 국제자동통화는 3000원까지 사용한 금액을
= 충청투데이가 단독 보도한 증평지역 골재사업 비리에 대한 경찰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의회 모 의원이 인·허가와 관련,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큰 파문이 예상된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7곳에 대한 허가가 이뤄진 증평지역 골재사업의 경우 건설면허 대여 및 허가량보다 많은 골재채취, 암석·석산슬러
충남도교육청이 단위학교의 의견을 수렴, 지역의 여건과 학교의 특색을 살려 운영하는 맞춤식 교육사업인 '우리 학교 학력증진 공모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도 교육청은 최근 청양교육청에서 도내 일반계 고교 74개교 교감을 대상으로 공모제와 관련한 협의회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우수사례 발표를 듣고 학력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우수사례 발표에서는 호서고
한밭도서관은 해외자매도시 한인회와 국제교류도서관 등에 책보내기 행사를 열기 위해 '범시민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수집대상 도서는 아동도서와 문학, 철학, 교양, 예술, 사회과학 등 전 분야로 책 상태가 양호하고 내용이 건전한 양질의 도서이면 된다.모아진 책은 미국 시애틀 한국도서관과 중국 남경 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책을 필요로 하는 아동문
충남대가 학내 구조개혁을 담당할 '구조개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행정조직 개편안을 마련했다.충남대 구조개혁추진단은 최근 대학의 구조개혁과 혁신, 중장기 정책·교육·연구·시설 계획 수립 등을 담당할 구조개혁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8일 알려졌다.이번에 설치되는 구조개혁위는 기존의 기획위원회를 대
직장인들에게 혹독한 계절, 5월이 또 돌아왔다.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여느 달에 비해 유달리 각종 기념일이 많고 결혼 시즌인 탓에 각종 경조사비까지 겹쳐 가벼워지는 지갑에 반비례해 마음이 무거워지기 때문이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주부 이모(41)씨는 "어린이날을 맞아 저렴한 선물로 아이들은 챙겼다지만 어버이날은 어떻게 보
모교찾는재학생에 기념품 사제간 감동사진작 경품도서원대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9일부터 이달 말까지를 '모교 방문주간'을 운영하고, 출신 고등학교 등 모교를 찾는 재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지원키로 했다.또 스승과 함께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키로 했다.이번에 지원되는 기념품은 스승을 찾아 고마움을 전하고 싶지만 선물에 대한
= 서산시 해미면 가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일명 도깨비 산불)이 발생한 지 1개월이 지났으나 경찰 수사는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산경찰서는 한서대학교가 들어선 시기인 지난 92년부터 지난달 5일까지 50여차례 산불이 발생한 가야산 산불의 원인과 용의자를 밝히는 데 총력을 기울였으나 성과는 전무하다. 경찰은 충남지방
10일 전 서산시 모 주점에서 채무자와 여주인 등 2명을 살해한 사건의 용의자가 출국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서산경찰서는 6일 단란주점 여주인과 내연남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전모(43)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30분경 서산시 읍내동 자신이 운영하는 휫집과 같은 건물 지하에서 단란주점을 운영하는 김모(
부동산 투기를 위해 타인 명의로 자연녹지를 구입한 대전시 산하 모 공기업 이사장과 허위로 주차장 조성공사 준공검사를 허가해 준 공무원이 각각 경찰에 입건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2002년 4월 대전시 건설본부장 재직 당시 서구 월평동에 시가 17억여원 상당의 자연녹지(5000여㎡)를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69)씨의 명의로 공동 구입한 모 공기업 이사
최고령 김유성씨 평생 恨 풀어 손빈희·다빈·황정인양도 기염지난달 4일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치른 '2005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가 6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자, 최고령자와 세 자매의 합격 사례가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이번 시험의 최고령자인 김유성(71·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씨는 딸이었기에 교육기회를 잃을 수밖에 없었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