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서 보호관찰 명령을 받은 청소년들이 같은 또래의 장애우들과 동반 산행에 나서기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보호관찰소는 5월 12∼13일 충북 괴산군 조령산 등에서 '장애인과 아름다운 동행을'이란 산행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이날 산행에는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20여명과 충북재활원 소속 정신지체 장애인 20명이 2인 1조로 함께 짝을 이뤄 문경새재와 조
충북대에 재학 중인 16개국 3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은 28일 오전 9시30분 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열린 '제1회 외국인 장기자랑 한마당'에서 각국의 문화를 한껏 뽐내며 돈독한 정을 나눴다. ▲ 외국인 장기자랑 한마당이 28일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열려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사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상현 기자 이들은 이날 언어는 달라
충북지역에서 학교 폭력조직이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충주경찰서는 28일 학교 내 폭력서클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금품을 뜯어내는 등 비행을 저지른 충주지역 4개 중학교 재학생 등 44명을 적발, 자진 해체하도록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급생과 후배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빼앗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들은 이성친구를 만난 지 22일
충청권 8곳 최근 5년간 50% 인상 골퍼들 해외로 … 자금유출 부작용충청권 회원제 골프장들이 공시지가 상승을 빌미로 해마다 골프장 그린피를 대폭 인상하며 돈벌이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00~2004년까지 5년간 충청지역 8개 회원제 골프장들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39.3%에 그친 반면 그린피는
충북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1, 2차 필기시험 결과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여성 합격자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은 28일 지방9급 임용시험 1, 2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통해 교육행정직 여성 합격자는 모두 55명으로 교육행정직 정원의 64.7%를 차지하며 지난해 66.7%와 비슷한 합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기업 구조조정이 러시를 이루며 퇴직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계약이 만료돼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도 증가하는 추세다.28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전, 대전동부, 공주 등 대전권 3개 종합고용안정센터가 올 초부터 지난 3월 말까지 3달간 접수받은 올 1/4분기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자는 5261명으로 전년 동기(4635명) 대비 13
대기 중 오존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경보를 발령해 시민 건강과 생활 환경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오존경보제가 내달 1일부터 운영된다.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시행 기간에 오존경보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곢 이상일 경우 오존주의보를,
혁신 실적이 우수한 교육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가 마련됐다.대전시교육청은 '일한 만큼 보상받는 조직문화 정착'과 혁신실적 우수자에 대한 제도적인 보상체제 구축을 위해 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교육감 산하 교원 및 교육전문직, 5급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제도개선을 통한 예산절감과 업무 향상 과제
충남대 언론정보학과가 방송위원회로부터 첨단 방송기자재 구입 예산으로 5500만원을 지원받는다.방송위원회는 28일 '2005년 대학방송실습기자재 지원사업' 대학으로 충남대 등 9개 대학을 선정, 총 4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방송위원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대학은 건물이나 인력을 수급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진행된다.충남대는 오는 1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 확정키로 했던 지방교육자치제도 개선안이 최종안을 드러내지 못한 채 정치적으로 쟁점화될 조짐이다.개선안 확정이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시·도교육위원회 등 교육공동체들의 극렬한 반대에 따라 의원발의 형태로 방향을 바꿨으나, 국회 교육위 소속 의원간 논쟁으로 번지며 불투명한 상황에 접어들었다.이는 지난 14일 열린우리당
희망대학·학과 못 정해 선행학습 차질 수능·논술·서술형 모두준비 부담 가중2008학년도부터 바뀌는 새 입시제도의 첫 적용자인 대전, 충남·북지역 고교 1학년생들이 각 대학들의 구체적인 2008학년도 전형계획이 나오지 않아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특히 요즘 고교생들은 대부분 1학년 때부터 문·이과는 물론 희망 대학과 희망 과를 정해 공부하는 선행학습을 하고
지난해 12월 실시된 대전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대전시교육위원 이모(45)씨에 대해 벌금 70만원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4부는 27일 선거를 앞두고 학교 운영위원들에게 자신의 자서를 전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대전시교육위원 이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 중
충남지역 농민 중 65.4%는 연평균 소득이 3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농민 2명 중 1명은 수입농산물 개방에 대비해 고품질 농업 등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내용은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바람직한 농촌의 발전방향을 모색키 위해 도내 농민 1912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발표한 '충남농업의 시·군별 개발수요 분석
청주교육대는 27일 전국 11개 교육대를 하나로 통합하는 가칭 '한국교육종합대' 안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청주교대는 이날 "전국교육대 총장협의회 산하 '교육대학교 발전연구위원회'가 전국 11개 교육대를 하나로 통합,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제를 구축키로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청주교대도 적극 힘을 모을 것"이라고 찬성했다.이에 따라
아파트를 비롯, 다중이용건물의 계단에서 적치물에 의한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장애물 철거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천안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나 다중이용시설의 계단에 방치된 각종 적치물에 의한 화재가 최근 1년 사이 15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실제 지난 17일 오후 4시51분경 천안시 목천면 모 아파트 112동 1층
"의학·법학과정 추가, 종합대化 뜻하진 않아 정원 3배 확대·등록금 인상 계획 등은 미정" 러플린 총장은 이번 비전안에 대해 이사회 및 과기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의 구현을 위한 사업도 일부 시작했다고 강조했다.또 교과과정의 일부 확대는 이공계 학생들의 교양과 선택의 폭을 넓이기 위한 것으로 KAIST가 이공계 중심대학이라는 설립 취지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
공주교대와 청주교대 등 전국 11개 교육대를 하나로 통합하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으나 교육부가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전국 교육대총장협의회 산하 '교육대학교 발전연구위원회'는 28일 국회기념관에서 열리는 '교육대 구조개혁 방안' 공청회에서 전국 11개 교대를 하나의 '한국교육종합대학교'(가칭)로 통합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대
청원군 내수 진흥1차 아파트 입주민 40여명은 27일 오전 10시 청주지법 앞에서 일괄 경매와 세입자 우선 매수제 도입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내수 진흥아파트 비상대책위원장 임선봉씨는 "지난 98년 진흥건설 부도 이후 국민은행의 무차별 개별 경매 진행으로 136세대 서민들이 거리로 내몰릴 판"이라며 "일괄경매를 실시해 입주민을 보호하고 국민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