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각급 자치단체가 공사·용역 청렴계약제를 도입한 가운데 시행 3년이 지나도록 적발 및 처벌건수가 전무하는 등 유명무실해 제도 보완책이 요구된다.충북도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각종 건설공사 및 용역 등과 관련된 부정부패를 막고 투명한 계약행정을 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건설공사 청렴계약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이에 따라 도내 자치단
청주 서부경찰서는 26일 귀가 중인 여성을 승용차로 납치,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조모(18·학생)군 등 10대 2명에 대해 특수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조군 등은 지난 14일 새벽 3시경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편의점 앞에서 귀가 중인 A모(18)양을 조군의 포텐샤 승용차를 이용, 납치해 성폭행하고 현금 4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를 10여일 앞둔 요즘 청주지역의 한낮 기온이 22∼24도를 오르내리고 체감온도는 이 보다 훨씬 높은 25∼27도로 나타나면서 벌써부터 냉방용품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일교차가 8∼10도가량 벌어지는 등 이상기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감기, 천식 등 순환기 계통의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청주
괴산·영동지역 광산 부근의 일부 농경지가 구리(Cu)와 납(Pb) 등 유해 중금속에 크게 오염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환경부가 최근 밝힌 2004 토양오염 측정망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번지 논에서 77.380㎎/㎏의 구리 성분이 검출되고,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 ○○○번지 논에서는 160.564㎎/㎏의 납 성분이
5월 9일 청주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야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커플을 이룬 '휠체어 댄스'가 선보여 주목을 끈다.화제의 주인공은 아시아 휠체어댄스경연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지체장애인 김용우(34)씨와 김지영(31)씨 커플. 휠체어댄스는 40여개국에서 5000여명이 활동하고 있을 만큼 장애인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올 들어 충북지역 주택건설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부도임대아파트 문제는 쉽사리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도내 일부 부도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경우 임대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한 채 거리로 쫓겨날 처지에 놓여 있다.충북도와 부도임대아파트 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와 건설교통부의 임대주택 건설자금을 지원받아 건설된 뒤 부도처리된 도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으로 계획한 대전시 교육발전계획(안)에 대해 사업시기와 예산소요액, 추진 과정 등 좀 더 세부적으로 계획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초·중등과 대학으로 구분해 교육발전 모델을 제시한 대전시 교육발전계획(안) 지적사항은 26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시민공청회에서 중점 논의됐다.이날 공청회에서 시와 시 교육청은
대전, 충남·북은 물론 전국의 교사들은 올 2학기부터 대학원 진학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대전, 충남·북 교육청에 따르면 종전에는 석사학위 2개까지 연구실적 평정대상이 됐으나 2학기 입학자부터는 석사학위 수에 상관없이 1점만 인정된다.대학원 진학은 질 높은 교육 제공 등 긍정적인 면이 많으나 일부 교사들은 승진을 위한 코스로 여겼던 것이 사실이다.연구점수는
대전시내 초등학교 3∼6학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의 절반가량이 학교측에 찬조금을 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교육청이 그동안 일선학교에 어떤 명목으로도 학부모로부터 돈을 걷지 않도록 지시한 상황에서 이 같은 찬조금 모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전교조 대전지부는 한길리서치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초등학교
문민정부 시절 국무위원들이 26일 오후 3시20분 충청대에 모여 지역과 국가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협조를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모임에 참석한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주요 보직자들은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한규 총무처 장관, 김윤덕 정무 장관, 오정소·황창평 국가보훈처장, 김기수 검찰총장, 송종의 범제처장 등이다.또 한영성 국가기술자문회의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홍성 및 당진지역 교육가족들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오 교육감은 26일 홍성교육청에서 정운희 홍성교육장과 일선 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교육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오 교육감은 "'홍주의 얼 계승으로 도약하는 홍성교육' 실현을 위해 진력하고
기존의 충남 교육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현대사를 포함한 충남교육의 산 역사를 민주사학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대한 역사정리 작업이 시작됐다.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이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한 '충남교육사 2집'(가칭)의 내년 하반기 출간을 목표로 자료수집, 집필 및 편찬위원 선정 등 편찬 준비작업에 착수했다.특히 이번 '충남교육사
충남교육과학연구원이 제38회 과학의 달을 맞아 '제4회 별의 축제', '과학자에게 감사편지 쓰기', '제27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학생 및 학부모,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충남교육과학연구원은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일상생활 속의 과학현상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
세계 최대 철새도래지의 명성뿐만 아니라 충남 서산의 가치를 높여주는 또 하나의 명물이 팔봉산과 가로림만이다.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팔봉산과 섬들의 향연이 빚어낸 아름답고 풍요로운 가로림만은 지역의 정서를 대변하기에 충분하다. 그 풍족한 인심을 담아 청소년의 미래를 밝히는 팔봉중학교.대자연을 배경으로 팔봉중학교는 소규모 시골학교지만 특성화를 통해 희망찬 미래
◆분류학적 의의=흔히 '향어'로 일컬어지는 잉어목 잉어과(Cyprinidae)의 민물어류다. 독일 개량종인 '가죽 잉어(Leather carp)'를 이스라엘에서 도입해 그곳의 토착 잉어와 교잡시켜 만든 잉어의 한 품종이다. 이스라엘 잉어(Israel carp)란 영명은 이스라엘에서 개량됐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일부에서는 이스라엘 잉어를 '독일 잉어'로
제42회 법의 날 기념식이 25일 오전 10시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과 청주지법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심대평 충남지사, 이원종 충북지사 등 각급 기관장과 법조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 엄정한 법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대전지검은 이날 기념식에서 법 수호에 기여한 유공자 35명에 대한 표창과 범죄 없는 마을
충남대-충북대 통합대학 설치령과 양 대학 통합 예산규모 등에 관한 기본 계획안이 이르면 금주 중 교육인적자원부에 보고될 전망이다.충남대-충북대 통합추진실무위원회는 25일 오후 3시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비공식회의를 갖고 충남대-충북대 통합대학 설치령과 통합관련 예산 규모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는 지난 20일 양 대학 기획처장
노동부 잡 월드(Job World)를 유치하기 위한 무한경쟁이 시작됐다.25일 제안서 접수마감 결과, 대전시 유성구와 충남 천안시, 충북 청주시 등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를 신청해 바늘구멍을 형성했다.출사표를 던진 32개 기초자치단체 중 13곳이 충청권에 집중돼 호남고속철 분기역에 이어 양보없는 일전이 불가피하게 됐다.지역별로는 대전이 유성구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