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장 앞두고 마무리 작업 한창 쑥부쟁이·백두옹·작약 '시민 유혹' 자연 옮긴 듯… 휴식 공간 손색 없어봄볕을 한아름 머금은 금낭화(錦囊花)가 수줍은 웃음을 지으며 문지기 노릇을 하고 있다.진달래의 호위를 받으며 야생화원을 끼고 관목원을 돌면 고향 집 뒤안을 흉내낸 실개천이 흐르고 대각선 방향으로 제법 물내음을 풍기는 습지원이 소박한 주인장 행세를 한
비정규직 법안이 노동계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노동절인 다음달 1일을 시작으로 대규모 집회를 잇따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지역 노동계에 춘투(春鬪)비상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민주노총의 이번 춘투에는 최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강력히 주장하며 투쟁하고 있는 하이닉스·매그나칩 하청지회가 주도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임·단협을
청주시 사직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의 숙원사업인 강당 및 다목적 교실 건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열린우리당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은 25일 사직초 강당 및 다목적 교실 건립을 위한 예산 마련을 위해 교육인적자원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강당 및 다목적 교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온 사직초 학생들은 금명간
최근 승용차를 몰던 홍모(23·청원군 현도면)씨는 지난 3월 자동차 용품점에서 7000원을 주고 구입한 번호판 각도 조절기를 차량에 부착하고 다니다 경찰에 적발돼 25일 청주서부경찰서에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무인 과속감시 카메라에 단속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구입한 번호판 각도 조절기가 홍씨를 범법자로 몰고 간 것.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쿠웨이트에 주둔 중인 공군 다이만 부대(공군 58항공수송단)가 이라크 평화 재건 공수 1000시간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지난 24일 오후 5시40분(현지시간) 자이툰 부대가 있는 이라크 아르빌 기지에 대한 공수 임무를 무사히 마친 C-130 수송기가 쿠웨이트 알리 알 살렘 기지에 귀환함으로써 수립됐다. 이날 김준환 소령과 김승현 대위가 조종한 항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 23일 빈집에 들어가 신용카드를 훔쳐 영동군 일대 유흥주점 등을 돌며 사용한 신모(35·영동군 상촌면)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신씨는 20일 오전 9시30분께 영동군 상촌면 이모(43)씨 집에 들어가 신발장 위에 있던 지갑에서 신용카드 1매를 훔쳐 영동군내 일원을 돌며 술값으로 사용하는 등 7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신용카드를 절취
청주 서부경찰서는 24일 가짜 휘발유 수만ℓ를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강모(35·청주시 용암동)씨와 스리랑카인 J모(35)씨에 대해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달부터 청원군 옥산면의 한 폐창고에서 시너와 톨루엔 등을 섞은 가짜 휘발유 4만 5000ℓ를 만들어 소매상 등에 공급, 3000여 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둔 4월 마지막 일요일인 24일 충북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영상 21도로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농촌지역은 모내기 준비로 분주했고,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가족단위 상춘객들로 붐볐다. 속리산에는 한층 가벼워진 옷차림의 등산객 6000여명이 봄산행을 즐겼고, 유채꽃 축제가 한창인 충북 청원 오창과학단지에는 전국 각지에서 5만여
겨울철 밀렵 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총기류이고 가장 많이 밀렵되는 동물은 꿩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수렵관리협회 밀렵감시단과 환경부, 지자체, 검·경이 합동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2월까지 실시한 겨울철 밀렵행위 특별단속 결과에 따르면 밀렵행위자 658명 가운데 86%인 614명이 총기류를 이용해 조수를 포획하다 적발됐으며, 23명은 올무 등 불
국민생활체육 청주시축구연합회는 지난 23일 오후 1시 청주 대농구장에서 동호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태완회장기 생활체육축구대회 개회식을 겸한 축구공원 청주유치 동호인 결의대회를 가졌다.청주시축구연합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청주 축구동호인들은 지난 70년대 건설된 낡은 시설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며 "동호인들이 단결해 축구공원을 반드시 청주에 유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지난 22일 새벽 지난해 12월부터 동거해 오던 김모(36)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한 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숨지게 한 서모(44)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4일 무단횡단을 단속하던 경찰을 폭행한 마모(49)씨를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마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30분경 대전시 서구 월평동 모 아파트 앞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A모(36) 경장에게 단속되자 가방을 던지고, 폭행한 혐의다.
=지난 20일 발생한 30대 여성 무속인 변사사건은 타살로 밝혀졌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동부경찰서는 24일 서울청 지하철수사대에서 검문검색 중 붙잡힌 이모(38)씨를 추궁한 끝에 무속인 살인사건을 자백받아 신변을 인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검문시 이씨는 흉기와 장갑 등을 소지하고 있었고, 몸에 상처가 있어 이를 수상히 여긴
주말과 휴일 대전·충남지역에서 화재,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24일 오전 9시20분경 대전시 서구 원정동 송모(70)씨의 주택에서 불이나 가옥이 전소, 85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거실 천장에서 펑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송씨의 말에 따라 전기합선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
내년 1월부터 철도요금 상한제가 도입돼 철도요금이 다소 오를 전망이다. 또 철도사고로 3명 이상이 숨졌을 때는 철도 공사에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철도사업법 시행령안을 마련, 입법예고하고 관계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무회의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건
전국을 무대로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 침입, 금품을 훔쳐 온 2인조 편의점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24일 채모(28)씨 등 2명을 특수강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6시경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모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혼자 있던 업주 A모(32·여)씨 흉기로 위협, 폭행한 뒤
경찰을 사칭한 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어 실제 경찰도 믿을 수 없는 세태에 이르렀다. 지난 22일 대전에서 경찰을 사칭한 괴한에게 여고생 2명이 납치됐다가 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탈출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경찰을 사칭, 부녀자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수십 차례 강도행각을 벌여 온 일당이 검거됐다. 또 경찰 고위간부를 사칭, 수 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50대가
지진 발생시 건축물이 파괴되지 않도록 설계된 '내진설계 건축물'의 충청지역 비율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진 발생 횟수가 늘고 있고 강도도 거세지는 현 추세에 비춰볼 때, 저조한 내진설계 현황은 지진 발생시 대형참사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섞인 지적이다. 24일 건설교통부의 '지역별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2004년 12
제42회 법의 날 기념식이 25일 오전 10시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빈 대전지법원장, 강충식 대전지검장, 서희종 대전지방변호사회장 등 법조계 인사 500명이 참석, 법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법 수호를 다짐하게 된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법 수호에 기여한 유공자 및 범죄 없는 마을 등에 대해 시상식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