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평택시의 생활폐기물을 위탁처리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를 마쳤을 뿐 지역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론화는 거치지 않아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평택시와 생활폐기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2일부터 1일 평균 50~60t의 평택시 생활폐기물을 백석동 소각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백석동 소각장은 2호기 증설로 하루 평균 최대 400t을 처리할 수 있으며, 현재 지역의 자체발생량은 320t에 불과해 평택시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평택시는 생활폐기물 ...
보령머드축제가 내년 20회 성년 축제를 앞두고 오는 7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며, 올 한 해 과감한 변화와 발전을 모색한다.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는 25일 오전 머드체험관에서 조직위원회 임원 및 축제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이사회를 갖고 '제19회 보령머드축제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존 머드광장에서 운영하던 행사장을 진입도로까지 축제공간(기존 8768㎡→1만 5558㎡)을 확장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난해 분수광장에서 운영했던 키...
"꿀잼이지 말입니다"…KBS '태양의 후예' 단숨에 14.3% 파란 송중기·송혜교 환상 케미, 김은숙 작가 대본 어우러져 뜨거운 반응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6.6%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예상대로 '태양의 후예'가 터졌다. 덕분에 죽어있던 KBS도 발딱 일어섰다. 최고의 스펙을 장착하고 지난 24일 첫선을 보인 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첫회에서 전국 시청률 14.3%, 수도권 시청률 14.4%를 기록하며 방송가 파란을 일으켰다. 단숨에 10%를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 15%에 육박한 '태...
"최악의 상황에 필요한 것은 무력이 아니라 대화다." 오는 3월 7일 첫 방송하는 tvN '피리 부는 사나이'는 우리 사회에서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는 '소통'을 이야기한다.
가수 윤미래가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의 세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25일 SM에 따르면 윤미래는 소녀시대의 태연, 프로듀서 유영진과 엑소 디오에 이어 '스테이션'에 참여해 오는 26일 0시 신곡 '비코즈 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반(半) 사전제작돼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예상과는 다른 후반 전개에 시청자의 원성이 나오는 가운데 원작자와 배우 소속사까지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남자 군인과 여자 의사의 이야기. 전형적인 꿀잼 드라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호흡을 같이한 드라마‘태양의 후예’가 첫 방송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중기는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가 만류했지만 육사를 선택한 ‘특전사’대위 유시진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중기는 팀원들을 이끌고 작전을 수행하던 중 북한군과 대립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불량배들과의 싸움에서는 혼자서 여러명...
정부의 담뱃값 인상으로 한동안 뜨거웠던 ‘금연 열기’가 사그라지고 있다. 정부가 담뱃값 2000원 인상을 발표한 2014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불 붙은 금연 열기는 1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종전 분위기를 회복하고 있다. 가장 극명한 모습은 지역 내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다. 24일 대전지역 5개 보건소에 따르면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 신규 등록자는 담뱃값 인상 발표가 진행된 2014년 9월 이후 폭증했다. 통상 600~900명을 오르내리던 등록자는 9월 1400명을 넘겼고, 오른 담뱃값이 적용된 지난해 1월에는 4198명이 대...
대학 입학을 위해 면접관 앞에서 구술 면접을 보는 수험생의 모습이 이럴까. 4·13 총선에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하려는 충청권 예비후보들은 24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을 받았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면접에는 △대전 14명 △세종 4명 △충북 17명 △충남 15명 등 총 30명의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자신만의 정치를 펼치겠다는 꿈을 가진 터라 예비후보 개개인의 특징도 뚜렷했다. 가장 먼저 면접장에 들어선 예비후보는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 예비후보인 6선의 이인제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가벼운 긴장감이...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노동개혁 법안 등 4대 개혁 입법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는 19대 국회를 향해 쓴 소리를 쏟아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19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도리는 다 하고 끝을 맺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 표를 달라, 우리를 지지해 달라 할 적에는 그 만큼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놓고, 우리가 또 국회에 들어가서 이렇게 이렇게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겠습니다 하는 그런 약속이 아니겠냐"며 개혁입법을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
산업통상자원부와 새누리당은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5% 인하(서울시 소매요금 기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하는 지난달 31일 열린 설 대비 물가 상황 점검회의의 후속조치로,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지속적인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천연가스 도입가격 인하요인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것이다. 연료비 연동제란 2개월마다 산정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조정요인이 발생하면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요금 인하는 지난달 9.0% 인하에 이어 올해만 두 차례 연속 9%대 인하하는 것으로, ...
새누리당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24일 “정치권 지도부의 나눠먹기식 선거구 획정 꼼수로 인해 괴산군과 도내 남부 3군이 희생양이 될 처지에 놓였다”고 성토했다. 경 의원은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괴산이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선거구와 통폐합하는 것은 주민의 정치적 선택권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 기준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괴산과 남부 3군은 역사적 배경, 지리적 여건, 교통, 교육,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전혀 다르다"며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