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오는 12월 말까지를 ‘세외수입체납액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도높은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다. 구의 이번 조치는 세외수입의 안정적인 관리와 자주재정 확충을 위해 진행된다. 지난달 말 기준 구의 일반회계 세외수입체납액은 70억원에 달한다. 주로 이행강제금, 배출가스정밀검사 과태료,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위반과태료 등이 체납됐다. 구는 특별징수기간 동안 체납자의 차량과 부동산, 예금, 급여 등을 압류·공매·추심하고, 차량번호판 영치도 함께 실시한다.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제공 등 강화된 행정...
▲ 대전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2015 물사랑대청호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선관위 홍보 캐릭터와 즉석 사진 찍고 뽐내기', '희망 메세지 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실시됐다. 동구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이번 마라톤 대회가 물의 소중함과 이로 인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9일 충청투데이·동구 등이 공동주최한 2015 물사랑 대청호 마라톤대회를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큰 행사’라고 설명했다.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의 고통이 심해지면서 ‘물’의 소중함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 구청장은 “이번 여름, 가을 동안 비가 오지 않아 일부 충남지역에선 제한급수 사태가 벌어졌고, 지역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며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달리며 물의 의미를 다시금 ...
대전 동구는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2015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 3907가구, 기초연금 등 기타보장 1839가구 등 총 5745가구다. 구는 올해 상반기 이후 갱신된 건강보험 월보수액, 재산세 등 63종 공적자료에 대한 금융재산 조회결과를 살펴본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의 재정건전화 장기노력이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 6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2014년 9월 ‘재정건전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재정위기 탈출을 위한 노력중이다. 주요 부분은 불필요한 공유재산 매각과 공무원 인력 감축, 행정운영경비 절감 등으로 ‘재정 건전 자치구’가 되는 게 목표다. 장기 계획 수립 1년을 맞은 현재 재정건전화 계획에 따른 성과는 93억원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행정운영 경비 분야에서 부서운영 및 시책추진에 필요한 업무추진비 지출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44억 6500만원(2014~20...
대전 동구포럼은 5일 제62회 포럼에서 대전시립의료원이 꼭 지역에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동구 포럼은 구와 대전대, 구민 등이 지역 숙원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민·관·학 협력기구다. 대전대 산학협력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이창기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 원용철 대전시립병원건립시민연대 대표 등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 등은 “대전시립의료원 동구 건립은 꼭 이뤄져야 할 사항”이라며 “당위성 및 논리개발, 시립의료원 건립 예정지인 용운동 선량마을에 대한 장점 부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메르스 ...
대전 동구는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국비 등 총 14억 5200만원이 확보됐다고 4일 밝혔다. 확보예산은 소호동 27-3번지선 도로(3.7㎞) 확·포장공사를 위한 11억 5200만원, 구도동 누리길 조성공사 사업비 3억원 등이다. 소호동 구간은 그동안 도로 폭이 좁아 차량과 농기계 통행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사업비 확보로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도동 누리길에 대한 확보예산은 길 내 휴게공간 조성에 쓰인다. 구 관계자는 “주민 숙원사업인 도로 확포장 및 누리길 조성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
▲ 한현택 대전동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1일 구청 공연장에서 여성차별의 심각성을 알리고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히포쉬(He For She)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전동구 제공
동구 대동 산 1번지는 미로와 같은 곳이다. 대전 자양동 성당과 대동종합복지센터 인근에 폭넓게 자리잡은 이곳은 높다란 고지대 안에 좁고 가파른 골목길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있다. 마치 나뭇가지와 같은 모습. 요즘 만들어진 길처럼 깨끗하거나 넓지는 않지만 정겨움이 와닿는 공간이다. 골목이 조성된 1950년대 이후 이곳을 거친 수많은 사람들의 손 때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작지만 형형색색의 색깔을 자랑하는 집들, 평상에서 한가로이 잡담하는 동네 아주머니들은 평범하지만 또 정겨운 우리네 모습이다. 대동 일대는 예술적인 면...
대전 동구는 11월부터 백룡로 20번길(자양동 주민센터 앞), 현암로 73번길(삼성동 현암시장) 일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간제주차 허용구역 97면을 확대운영한다. 해당 지역의 시간제주차 허용구역은 승용차 및 12인승 이하 승합차, 1t 이하 화물차를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밖에 용운동 대학로 8번길 일원 등 간선도로 3개 노선(590m)에 80면 규모의 시간제주차 허용구역 확대를 추진 중이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대전 동구의회가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15회 임시회’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송석범 의원의 ‘대전시 동구 전통문화 및 민속행사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심현보 의원의 ‘대전시 동구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10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201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건의안 등 총 14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동구 전통문화 및 민속행사 지원 조례안’은 지역 전통문화 및 민속행사 발굴과 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 심 의...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22일 지역 시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황인호 부의장과 윤기식 행정자치위원장, 안필응 복지환경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한 구청장은 이들에게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구했다. 한 구청장과 시의원들은 또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