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청장은 “이번 여름, 가을 동안 비가 오지 않아 일부 충남지역에선 제한급수 사태가 벌어졌고, 지역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며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달리며 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새벽 내린 단비를 언급하며 ‘하늘이 도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충청투데이와 동구가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가 ‘물 사랑’이라는 표어로 진행되는만큼 하늘도 이에 감복해 비를 내려준 것 아닌가 싶다”며 “참여한 모두가 시원한 비의 기운을 얻어 좋은 추억 만드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