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국비 등 총 14억 5200만원이 확보됐다고 4일 밝혔다. 확보예산은 소호동 27-3번지선 도로(3.7㎞) 확·포장공사를 위한 11억 5200만원, 구도동 누리길 조성공사 사업비 3억원 등이다. 소호동 구간은 그동안 도로 폭이 좁아 차량과 농기계 통행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사업비 확보로 불편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도동 누리길에 대한 확보예산은 길 내 휴게공간 조성에 쓰인다.

구 관계자는 “주민 숙원사업인 도로 확포장 및 누리길 조성공사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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