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가 연봉계약을 완료했다. 한화이글스는 2017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78명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 선수는 1999년 입단해 한화 이글스에서만 19번째 시즌을 맞는 팀 내 투수조 맏형 박정진이다. 박정진은 지난해 3억원에서 10% 인상된 3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박정진은 40대에 접어든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시즌 동안 153경기에 출장, 180이닝에 나서 10승 21홀드 1세이브로 한화의 허리를 든든히 지켜내는 등 큰 활약을 선보였다. 송창식 역시 전... [이형규]
담금질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 한화이글스가 현지 환영행사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한화이글스는 1일 오키나와현 야에세정 주민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일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오키나와현 야에세초에 위치한 고친다야구장(東風平野球場)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박종훈 단장을 비롯해 김성근 감독과 한화이글스 코칭스태프·선수단 히야네 호우지(比屋根方次) 야에세정장·교육장 등 정·관계에서 참석했다. 히야네 호우지 정장은 환영사에서 “한화이글스가 따뜻한 야에세에서 플레이오프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고 생각한다”며 “야에세에서 훈련을 진... [이형규]
가을야구를 꿈꾸는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1명을 영입하지 못한 채 전지훈련을 떠나게 됐다. 한화이글스는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38일 간의 담금질에 돌입한다. 당초 이번 전지훈련 참가인원은 66명으로 발표됐으나 30일 코칭스태프·재활조 등 11명이 추가돼 총 77명에 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지훈련 규모는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8명, 선수단 59명으로 최종 구성됐다. 김 감독은 전지훈련 구상·현지 구장 상태 확인을 위해 이미 29일 일본에 도착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31일 현지 도착 후 내달 1일부터... [이형규]
한화이글스와 대전시티즌이 담금질로 한파를 몰아내고 있다. 25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구단은 설 연휴가 끝난 3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한화이글스는 내달 28일까지 오키나와에 머물며 9경기를 소화하고 미야자키로 이동해 2차 캠프에서 5경기를 치루며 시즌 막바지 준비에 들어선다. 3월 10일 귀국하는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대전에서 시범경기(3월 14일)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이글스는 주니치 드래곤즈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팀과 원정경기를 벌이고 이후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 등 국내 팀과 ... [이형규]
[충청투데이] “발에 땀이 나도록 한화이글스 팬들 기대에 부응하는 외국인 투수를 찾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프로야구 1군 감독 출신 단장 1호’인 박종훈 한화이글스 단장은 17일 충청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한화는 최근 메이저리그 선발급 투수인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알렉시 오간도를 영입한 후 남은 한 자리의 외국인 투수 영입에 힘쓰고 있다. 박 단장은 “FA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아 좋은 투수를 찾는게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달 예정된 스프링 캠프 전까지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그... [이형규]
한화,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 총액 180만 달러에 계약 150㎞대 직구에 체인지업 구사 기복 없는 투구 강점, "인상적인 시즌 되도록 노력" 각오 한화이글스가 메이저리그 선발급 ‘대어 투수’를 낚았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로 알렉시 오간도(Ogando)를 총액 18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180만 달러는 지난해 한화가 에스밀 로저스 영입 시 사용한 190만 달러에 이은 KBO리그 역대 2번째로 높은 외국인 선수 영입 금액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오간도는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하며 ... [이형규 기자]
한화이글스는 29일 효율적인 선수육성을 위해 육성군 배터리코치에 이희근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이 코치를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으로 강한 소속감과 높은 지도자로서 열정을 갖춘 것으로 평가해 임명 절차를 밟았다. 신임 이 코치는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2008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2차 2번으로 지명됐고, 2009년 이탈리아 야구월드컵 국가대표 출전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선수 시절 훌륭한 인성을 갖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와도 소통이 원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화이글... [정재훈 기자]
윌린 로사리오(27) 선수가 한화이글스와 재계약을 맺음에 따라 내년에도 KBO리그를 뛰게 됐다. 한화이글스는 8일 로사리오 선수와 연봉 150만달러에 재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사리오는 2006년 미국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고, 2011년 9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바 있다. 이후 5년간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한 후 올해 한화이글스로 입단해 127경기를 뛰며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왕성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에는 바깥쪽 변화구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쇼다 고조 코치... [정재훈 기자]
프로야구 구단들이 신구장 건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만 건립에 난항을 겪고 있다. 넥센과 기아, 삼성이 신구장을 건립한데 이어 서울 잠실야구장도 새로 짓기로 결정해 대전만 유일하게 가장 오래된 경기장을 써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4일 한화이글스,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대전발전연구원을 통해 1964년에 지어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대신할 신구장 건립 정책연구과제를 발주한 상태다. 연구결과는 빠르면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며 대전시는 이를 토대로 이달 중 기본 초안에 대한 협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화... [정재훈 기자]
한화이글스가 김성근 감독의 유임 확정과 함께 신임 단장을 선출했다. 신임 단장은 선수단 운영과 유망주 발굴 등 관리를 맡게 되며 김 감독의 입지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3일 한화이글스는 신임 단장에 박종훈 전 LG트윈스 감독(現 고양다이노스 본부장)을 선출했다. 단장 선임과 함께 선수단 운영에 대한 개편에 들어가 ‘프런트 이원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프런트를 운영과 지원으로 나눠 내부 인력 전문성 제고와 외부 우수 전문가 영입을 꾀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신임 박 단장은 운영부문을 담당하고, 중장기 우수선수 육성 등 한화... [정재훈 기자]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오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훈련을 위해 출국한다. 마무리훈련 선수단 규모는 총 67명으로 지난 3일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45명에 이어 이날 출국하는 22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내달 26일까지 32일간 일본 미야자키 키요타케 종합운동공원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마무리캠프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서산전용연습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정재훈 기자]
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의 ‘지휘봉’이 위협받고 있다. 한화가 김 감독을 영입한 2014년 이후 선수 FA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반등’을 예고했지만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며 김성근 야구에 대한 냉혹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우선 프로야구 감독들의 연이은 사퇴가 김성근 감독에 대한 구단의 신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SK 김용희, 삼성 류중일, KT 조범현 감독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로 각 구단은 계약연장을 하지 않았다.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계산이 각 구단마다 서 있던 셈이다. 여기에 넥센 염경엽...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