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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29일 효율적인 선수육성을 위해 육성군 배터리코치에 이희근 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이 코치를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으로 강한 소속감과 높은 지도자로서 열정을 갖춘 것으로 평가해 임명 절차를 밟았다.

신임 이 코치는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2008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2차 2번으로 지명됐고, 2009년 이탈리아 야구월드컵 국가대표 출전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선수 시절 훌륭한 인성을 갖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와도 소통이 원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이 코치 영입을 통해 포수전담코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구단의 유망주들에게 소속감과 긍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앞으로 구단 운영방향인 육성강화 기조에 맞춰 선수단과 내부 코치 육성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이 밖에 구단 혁신안 실현을 위해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친 후에 육성분야 전문코치를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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