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한화 이글스가 12일 중심타자 김태균(35)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김태균은 11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스윙하다가 왼쪽 옆구리 근육 일부가 찢어졌다. 복귀까지는 최장 4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과 함께 김태균은 1군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이상군(55) 한화 감독 대행은 김태균의 1군 말소에도 차분하게 "물론 김태균의 존재감은 대단하지만, 대신할 선수가 잘해주면 된다. 송광민과 윌린 로사리오, 최진행이 잘해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사리오(28)가 가장 먼저 기대에 부응했다. 로사리오는 12일 서울 ... [나재필]
한화이글스가 내달 12일 대전시 동구 용전동 소재 일승관(실내연습장)에서 전국 농인 사회인 야구팀 소속 선수 40여명을 초청, 야구수어 교육과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한화이글스가 진행중인 '세상에 없던 말 야구 수어 캠페인'에 따라 이날 대전 데프 이글스를 비롯한 청주 드래곤, 화성 다이노스 등 전국 10개 농인 사회인 야구팀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화통역사로부터 1시간 가량 수어 교육을 받는다. 이어 한화이글스의 야구 수어 코너가 방영되고 있는 MBC SPORTS+의 해설위원이자 양준혁 야구재단을 운영하는 양준혁 해설위원... [이형규]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의 거침없던 질주를 가로막았다. 한화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두산을 12-6으로 제압했다.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두산의 최근 8연승 행진도 멈춰 세웠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더라면 올 시즌 리그 최다 기록인 NC 다이노스의 9연승과 타이를 이룰 수 있었다. 두산은 이날 패배로 시즌 첫 단독 2위 꿈도 미뤘다. 한화는 '돌아온' 외국인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의 역투가 반가웠다. 6월 9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옆구리 부상으로 두 달간 재활하... [연합뉴스]
한화이글스의 정우람이 최연소 프로통산 7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정우람은 지난달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원정경기에 8회말 마운드에 올라 통산 10번째 700경기 출장했다. 정우람은 당시 32세 1개월 22일로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엔 롯데자이언츠의 강영식이 34세 1개월 25일로 최연소 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한화이글스는 오는 5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앞서 정우람의 공식 기록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날 시상식엔 박종훈 한화이글스 단장과 한대화 한... [이형규]
한화 이글스가 7연패 사슬을 끊고 후반기 첫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초 윌린 로사리오의 결승타 등으로 석 점을 뽑아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9위까지 추락한 한화는 지난 18일 시작한 후반기에 치른 7경기 모두 패했다가 힘겹게 연패에서 벗어났다. 7위 롯데는 연승행진이 4경기에서 중단됐다. 한화는 1회초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정근우, 송광민이 솔로포를 터트려 리드를 잡은 뒤 안영명의 호투로 7회까지 3-2로 앞섰... [연합뉴스]
한화이글스는 내달 4~20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9차례의 홈경기에서 '이글스 풀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로드 투 이글스랜드(Road To Eaglesland·환상의 섬 이글스랜드로의 여정)'라는 콘셉트로 마련된 풀페스티벌은 야구장을 보물섬 형태로 꾸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한다. 동시에 어린이들이 외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됐다. 풀페스티벌 기간 1루 내야응원단석에서는 매경기 클리닝타임에 워터캐논을 이용해 물대포를 발사하고 이글스 선수들의 홈런이 터질 때에도 워터캐논이 작동해 한여름의 더위를 날려준다. 1루... [이형규]
한화이글스가 제작한 야구 수어 사전이 오는 11일 전국 서점에서 공식 출간된다. 앞서 한화이글스는 ‘세상에 없던 말’ 야구 수어 프로젝트를 진행해 농인 야구선수들의 운동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한화이글스는 야구 수어 사전 출간을 기념해 오는 11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를 '한국물가정보 KPI출판그룹과 함께하는 야구 수어 사전 출간의 날'로 진행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화이글스는 야구 수어 사전 기증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이글스는 팬들의 후원금과 구단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된 야구 ... [이형규]
한화이글스는 26일 2018년 신인 1차지명에 북일고 투수 성시헌 선수를 지명했다. 성 선수는 183㎝, 90㎏의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한 우완 정통파 투수로 140㎞ 초반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성 선수는 올해 고교 주말리그 및 각종 대회 11경기에 등판, 5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46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4사구는 16개만 허용하는 등 WHIP(이닝당 출루 허용)가 0.91로 우수한 수준이다. 한화이글스는 성 선수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우수한 체... [이형규]
한화이글스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포수 조인성, 투수 송신영, 외야수 이종환 등 3명의 선수를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조인성 선수는 2014년 6월 트레이드로 한화에 입단해 주전 포수로 활약해 왔으나 올해 어깨부상으로 인해 재활군에 포함된 상태였다. 송신영 선수는 2015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 후 주로 불펜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4월말 무릎통증으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종환 선수는 2015년 5월 트레이드로 한화에 이적, 대타요원으로 활약해 왔으나 올 시즌에는 1경기 출전에 그친 바 있다. 이번 ... [이형규 기자]
한화이글스의 간판 타자 김태균이 한·미·일 통산 86경기 연속 출루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김태균의 86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 대한 특별 시상식을 가졌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대전에서 열린 NC전부터 지난 3일 대전 SK전까지 301일동안 8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이날 특별 시상식엔 구본능 KBO 총재와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등이 직접 그라운드로 나와 김태균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앞서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은 펠릭스 호세의 63경기... [이형규 기자]
한화이글스 투수 배영수가 개인통산 2000이닝 투구까지 3분의 2이닝만 남겨놓고 있다.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역대 KBO리그 이상 던진 선수는 2001년 한화이글스 송진우를 시작으로 총 5명이 있으며 최근엔 2007년 SK와이번스의 김원형 달성했다. 배영수가 달성하면 역대 6번째 개인통산 2000이닝 투구 선수가 된다. 2000년 1차 지명으로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한 배영수는 같은 해 4월 9일 LG트윈스 전에서 구원투수로 KBO 리그 마운드에 섰다. 2001년부터 선발투수로 활약한 배영수는 2008년 4월 1... [이형규]
한화이글스가 잔여 시즌을 이상군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른다. 한화이글스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즌 종료 시까지 이 감독 대행 체제로 안정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성근 전 감독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발생한 팀워크를 안정 체제로 전환하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시즌 중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이에 따른 코칭 스태프 변화는 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구단의 입장이다. 이 감독 대행 체제의 지속성은 팀 내 갈등을 봉합하고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선택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 감독 대행은 한화이글스의 ‘뉴 챌린... [이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