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0년연속 포스트시즌 탈락, 시즌 중반 감독교체 등 가시밭길, 감독선임·FA 재계약 과제 산적 하루라도 더 미루고 싶었던 '탈락 확정의 날'을 맞이했다. 한화 이글스가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KBO리그 역대 불명예 타이기록이다. 한화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에서 5-13으로 패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0%가 됐다. 한화가 남은 14경기에 모두 승리해 69승 1무 74패로 시즌을 마치고 5위 SK가 9경기를 모두 패해 69승 1무 74패로 동률을 이뤄도... [연합뉴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싸움으로 바쁜 넥센 히어로즈가 10년 연속 포스트시즌행에 실패한 한화 이글스에 일격을 당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활약을 펼친 외국인 4번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활약으로 넥센에 10-2로 역전승했다. 전날까지 5위 SK 와이번스에 1.5경기 차 뒤졌던 7위 넥센은 이날 패배로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SK와 넥센은 8경기씩 남겨놓고 있다. 한화는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고 넥센과 올 시즌 상대...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농사는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도, 실패라고 지적할 수도 없다. 타자 윌린 로사리오(28)는 한화 선수 중 최초로 2년 연속 타율 3할·30홈런·100홈런 달성이 유력하다. 이미 장종훈(현 롯데 자이언츠 코치)에 이어 한화에서 두 번째로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채웠다. 알렉시 오간도(34)는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10승(4패)을 채웠다. 한화 외국인 투수 중 2007년 세드릭 바워스(11승 13패), 2015년 미치 탈보트(10승 11패)에 이어 세 번째로 두 자릿수 승... [연합뉴스]
한화이글스는 오는 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앞서 투수 정우람의 프로통산 100세이브에 대한 공식 기록 시상식을 진행한다. 정우람은 지난달 25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전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대 16번째 10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로 투수 부문 통산 100세이브 기록 달성은 구대성, 송진우에 이어 정우람이 3번째이다. 이로써 정우람은 통산 100홀드(통산 129홀드) 돌파에 이어 100세이브까지 기록하면서 롯데자이언츠의 ... [이형규]
한화 이글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4연패 늪으로 밀어 넣었다. 한화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KIA를 11-2로 제압했다. 선발 등판한 오른손 사이드암 김재영이 7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으며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한화의 승리에 큰 힘이 됐다. 김재영은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승(6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은 21안타로 KIA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KIA는 선발투수 김진우가 1회 아웃카운트 하나만 겨우 잡은 채 5... [연합뉴스]
오선진(28·한화 이글스)에 대한 한화 이글스 전·현직 지도자들의 평가는 한결같다. "야구를 참 예쁘게 한다."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 재능'을 칭찬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모든 사령탑이 "타석에서는 더 공격적이어야 한다"고 아쉬움도 드러냈다. 팬들도 오선진의 '예쁜 모습'에만 주목했다. 입단 초기 오선진의 별명은 '꽃사슴'이었다. 오선진이 한화에 입단한 2008년 김인식 당시 한화 감독은 그를 백업 2루수로 활용했다. 오선진은 또래보다 빨리 1군 무대를 경험했다. 2012년 한대화 당시 한화 감독은 오선진을... [연합뉴스]
한화이글스는 5~15일 홈 경기에서 ‘한화이글스와 함께하는 희망 나눔 릴레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일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2주간 ‘사회복지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홈 경기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초청행사 및 기부 데이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초청행사는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함께 진행한다. 5일 경기엔 장애우 등 700명이, 6일엔 독거 노인 등 600명, 9일엔 구단과 연계사업 중인 성락종합복지관 200명, 14일 어린이·청소년 1000명, 15일 사회복지 전 영역 1000... [이형규]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의 발목을 잡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엮어 두산에 6-4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한화는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2위 두산과 시즌 상대 전적은 7승 7패로 균형을 맞췄다. 선두 KIA 타이거즈와는 4.5경기 차로 벌어지고 3위 NC 다이노스에는 2경기 차로 쫓기는 처지에서 이번 주 일정을 시작한 두산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오간도... [연합뉴스]
한화이글스의 윤규진 선수가 최근 호투를 펼치며 팬심까지 흡수하고 있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무실점 등을 기록 중인 윤규진은 최근 3경기에서 직구 구사율이 절반이 넘는 등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인상적인 호투를 기록 중인 윤규진을 만났다. -지난달 12일 넥센 전 6.2이닝 1실점, 19일 롯데 전 6이닝 무실점, 26일 SK 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했다. 비결은 무엇인가. “딱히 큰 비결은 없다. 컨디션이 좋았고 최재훈의 리드도 좋았다. 또 윤학길 코치는 완투경험이 많아 믿음... [이심건 기자]
지난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뛴 파비오 카스티요(28)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카스티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 경기 더블헤더 2차전, 2-5로 뒤진 4회말 2사 1,2루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현재 시간 오후 5시50분경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날씨는 야구 관람을 위한 최적의 조건이다. 사진=이심건 기자오후 6시경 한화이글스 선수들과 kt위즈 선수들이 경기 전 운동장에서 만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심건 기자최근 연일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이성렬 선수가 오후 6시10분경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이심건 기자 [이심건 기자]
31일 kt전에서도 최진행, 로사리오, 박정진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한화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은 경기전 기자들과 만나 “kt와의 경기에 최진행이 선발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최진행이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며 “1군 엔트리에서 뺄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SK전에서 사구 부상당한 로사리오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로사리오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공을 맞은 부위는 괜찮지만 그 앞쪽 부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대행은 “이성렬이 1군에 올라와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 [이심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