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헌혈캠페인 실시
누적 66회, 1만 200여명 참여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4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현혈증서 1000매를 기증했다.
이날 준비된 헌혈증서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헌혈증서는 당진시 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을 통해 헌혈증서가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시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는 “충남도 내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임직원의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헌혈캠페인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내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마련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연평균 약 3회 가량 실시한 헌혈 캠페인은 총 66회로 참여한 임직원 수는 1만 2269명에 달한다.
당진제철소는 임직원의 헌혈 캠페인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트라넷과 포스터 게시를 통해 홍보하고, 참여 직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마련해 전달한다. 또, 사업장 근무지의 특성을 고려해 헌혈 버스 5대를 배치한다.
2019년에는 헌혈 참여 누적인원 1만 명을 넘기면서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의·약무분야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민간 기업에서 이례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헌혈 증서는 참여 임직원의 자발적 기증으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당진시 보건소, 충남 소아암협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에 전달된다. 지금까지 전달된 헌혈증서는 총 3450매이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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