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6일 대전 대덕구 석봉동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 내 핑크뮬리 정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핑크빛으로 물든 핑크뮬리 사잇길을 거닐며 가을 계절을 즐기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올해 추석 연휴동안 충청권의 귀성길과 귀경길은 맑은 날씨 속 일부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에선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17일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충남권에는 바람이 15~45㎞/h(4~13m/s)로 강하게 불고, 고지대 및 충남서해안에서는 순간적으로 45~70㎞/h(13~20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8일부터 추석 전날인 20일까지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추석 당일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한반도에 남아있는 유일한 고양이과에 속한 포유류로 육상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진 '삵(살쾡이/멸종위기종 2급)'이 논산시 노성면 노성천에서 생태활동가 김권중(논산시 광석면 항월리 이장)씨에 의해 포착됐다. 김 씨에 의하면 '삵'이 발견된 곳은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도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이날도 혹시 수달을 볼 수 있을까 싶어 관찰삼아 지나다가 새끼를 물고 있는 삵을 발견하고 셔터를 눌러 촬영에 성공했다. 삵은 고양이와 비슷하지만 색깔과 모양(문양)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우선 귀모양에서 고양이 귀는 삼각형에 가깝고, 삵은 둥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은 주말동안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3일부터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 시간에는 30도가 넘는 폭염주의보 수준의 더위가 계속된다.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 기온은 30∼32도로 예보됐다.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전망된다. 세종지역은 최저 23, 최고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공주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여름철새 ‘팔색조’의 번식이 발견됐다.30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야생동물 실태조사 지역인 공주에서 멸종위기 2급에 속하는 팔색조의 번식을 관찰했다.8가지의 화려한 깃털을 가진 팔색조는 멸종위기 2급이면서 동시에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번식한다.그러나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중부지역에서도 번식이 관찰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에서 월동한다고 알려졌다.또 팔색조는 곤충, 지렁이 등의 먹이가 풍부해지는 장마철에 주로 번식한다. 통상 6월경 산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지역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과 생태자원화를 위해 대전의 깃대종이며 멸종위기종인 감돌고기 방류행사가 16일 대전 중구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열려 대전시를 비롯한 금강유역환경청, 환경단체 등 7개 협약기관 참석자들이 감돌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올해 3월 대전·세종·충남지역 평균 기온이 전국적으로 기상관측망을 갖춘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월 지역 평균 기온은 8.3도로 역대 기록상 가장 높았다. 1973년 이후 가장 높아 봄철 평균기온으로는 2위를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기온이 높은 탓에 봄꽃 역시 빠르게 개화했다. 4월은 한파와 초여름 날씨가 동시에 나타났으며, 중순 이후에는 흐리고 선선한 날이 많았다. 5월 평균기온(16.5도)은 하위 13위를, 최고기온은 하위 8위를 기록했다. 3~5월 평균 기온도 12.7도로, 1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지난해 전국 평균과 같은 수준으로 개선됐다.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22㎍/㎥(시군 24위)로 나타나 관측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62개 시군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2㎍/㎥다.앞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청주 초미세먼지 농도는 28~29㎍/㎥로 2018~2019년 전국 평균 23㎍/㎥보다 26% 정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청주는 전국 시군에서 2016년 16위, 2017 9위, 2018년 5위, 20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코로나19' 5월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는 예사롭지 않은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주말 확진자가 도내 곳곳에서 쏟아지면서 인파가 몰리는 19일 부처님오신날이 중대고비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단적인 예로 17일 0시 기준 청주 11명, 제천 4명, 증평 2명, 음성 4명, 진천 1명, 보은 1명 등 무려 23명이나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정 시·군 차원을 넘어 도내 곳곳이 '코로나19'에 뚫렸다고 해석할 수 있는 장면으로 보인다.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적모임, 대면 회의 등은 가급적 자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명암저수지에서 물고기 집단폐사가 발생하면서 오염 관련 민원이 불거졌다. 청주시가 이에대한 조사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명암지에서 죽은 물고기가 발견되고 악취가 나는 등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의견이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 게시글에는 ‘명암저수지에서 최근에 태어난 새끼오리가 이제는 안 보인다’, ‘상업적으로만 이용되고 정작 저수지에 살아가는 동물들은 보금자리를 잃고 죽어가고 있다’, ‘잉어가 떼로 죽은 것을 봤고 죽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닌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대해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인 18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 교정에 매화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전국에서 연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18일 대전과 충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또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이날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으로 충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태안 106㎍/㎥ △서산 99㎍/㎥ △보령 107㎍/㎥ △당진 127㎍/㎥ △예산 124㎍/㎥ △청양 108㎍/㎥ △부여 100㎍/㎥ △아산 120㎍/㎥ △공주 82㎍/㎥ △천안 108㎍/㎥ △금산 89㎍/㎥ 등이다.충남지역에서 ‘보통’ 수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산림청이 올해 도시의 녹색생태계 회복을 위해 만년동 광장 등 충청권 10곳에 실내·외 생활밀착형 숲을 조성한다.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며 제2차 계획은 2025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다.계획에는 생활밀착형 숲(정원) 조성사업이 포함됐으며 충청권은 총 10곳이 이름을 올렸다.생활밀착형 정원은 생활권 내 접근이 쉬운 소규모 정원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다.대전에선 올해 만년동 광장을 비롯해 용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 실외활동 자제 등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 2월 들어 도내에서 총 7차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는 국외에서 대부분 유입됐고, 대기 정체로 인해 충청권과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발생, 장기간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충남형 대기질분석진단시스템’을 활용, 발생 72시간 전 예측자료를 시·군에 통보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고도화사업을 완료한 데 따른 것으로, 충남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역대 가장 따뜻했던 겨울과 긴 장마 등 빈번한 이상 기상을 보이며 기후위기 시대를 실감한 한 해였다.1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의 지난해 1월 및 겨울철은 1973년 이래(이하 역대) 가장 기온이 높아 연평균기온(12.6도)이 역대 네 번째로 높았다.또 대전·세종·충남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역대 가장 긴 장마철과 집중호우로 장마철 대전·세종·충남 강수량(818.1㎜)은 역대 1위를 기록했다.강수일수 역시 지난해 32.6일로 역대 1위, 연 누적 강수량(1523.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영하권의 최강한파가 찾아온 7일 대전 중구 유등천 상류가 얼어붙어 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금강이 보 개방 이후 수질과 퇴적물 오염도가 개선되고, 여울 및 모래톱이 확장되며 멸종위기 야생 생물과 천연기념물이 출현하는 등 자연성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세종시와 함께 금강 4대강 사업 전 구간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10년 동안 조사한 결과다. 도는 최근 ‘금강 수 환경 모니터링 2단계 5차년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2011년 준공한 공주보와 세종보는 2017년 6월과 같은 해 11월부터 각각 수문 개방을 시작했고,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완전 개방을 유지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산림의 환경과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숲가꾸기'가 주목받고 있다.1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의 공익가치는 연간 221조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428만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나무 연령과 상태에 따라 숲을 돌봐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는 숲가꾸기는 산림자원 순환체계 상 핵심정책으로 꼽힌다.양질의 목재 지속 생산, 탄소흡수 능력 향상 등 그 가치를 인정받으면서다.하지만 과거 녹화를 위한 속성수 위주 나무심기가 이뤄져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속성수 위주로 구성된 산림은 노령화 되면서 온실가스 흡수 능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7일 대전.충남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구 도안동 일대가 희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6일 대전 동구 가양동 남간정사에서 까마귀 한 마리가 감나무 가지에 달린 홍시를 쪼으며 겨울채비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