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환경기준 강화에 따라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의 수질측정망을 현재 17개 지점에서 25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추가 확대되는 지점은 갑천수계의 경우 유성천(어은교)과 진잠천(신흥교), 탄동천(매봉교), 관평천(관편교), 두계천(원정교) 등 5개 지점이다. 또 유등천 수계 정행천(저수보)과 대전천 수계 대동천(북부
'아파트 실내에 맑은 공기를 공급하라.'올 상반기부터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공기의 수준을 시공자가 주기적으로 입주민들에게 통보토록 의무화함에 따라 지역의 주택건설업계도 환기시설 및 환기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9일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 공기질(質) 관리법'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이 법 시행령 및 시
=조류독감으로 살처분된 가금류의 매몰작업에 문제가 있다는 본보 보도에 따라 천안지역 일부 농가에 대한 토양 및 하천 오염 등의 실태조사에 나선 금강유역환경청은 조사팀의 현장 접근이 봉쇄돼 조사를 실시하지 못했다고 29일 밝혔다.금강유역환경청은 "천안 일부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살처분된 뒤의 사후 매몰지 실태조사가 전염성을 우려한 주민들의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은 조류독감 침출수 방류사건과 관련 24일 성명을 내고 "방역당국은 이번에 도살된 가축의 처리 상황에 대해 철저히 재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환경련은 이날 "지난 20일 방역당국이 오리 4700여마리를 살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침출수를 인근 하천에 방류한 것은 당시 상황을 비춰볼 때 소독 시행 여부에 대한
금강유역의 환경친화적 하천개발을 위한 기본틀이 제시됐다.충남도는 23일 중회의실에서 '금강 환경친화적 하천종합계획' 학술연구용역 자문회의 및 최종 보고회를 갖고 하천종합계획, 이·치수문제, 하천생태계 및 경관 조성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하천종합계획은 금강의 본류와 지류를 포함한 환경친화적 하천개발에 대한 장기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수변 경관 개발을 통해
금강유역환경청은 23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 보존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문화재청을 비롯해 충청남도와 태안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신두리 해안사구에 대한 관련기관의 서로 다른 행정체계를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전환하고 예산, 행정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공동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에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붉은귀 거북이나 황소개구리 등 외래동물들이 대전 전역에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전환경기술개발센터가 16일 '대전시 자연환경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주요 하천 및 저수지 등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양서·파충류는 붉은귀거북과 황소개구리 등이다.붉은귀거북은 대전천의 수중보가 설치된 지역과 하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서남부 택지개발사업이 친환경적인 사업이 되려면 갑천도시고속화도로 노선을 즉각 좌안으로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환경련은 이날 "대전시가 서남부 택지개발 예정지구 1단계 개발계획에서 녹지율을 높이고, 주요 자연공원을 보전키로 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서남부 개발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갑천 생태하천에 대한 고려가 빠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약수터 82곳에 대해 총 383건을 검사한 결과 36.8%인 141건이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11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수질기준이 초과된 141건 중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등 미생물항목이 전체의 89.9%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탁도(6.7%), 질산성질소(1.5%) 순이었다. 이처럼 미생물 항목
계룡산 정상인 천황봉(해발 845m)에서 발견된 건축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폐유가 발견된 사실이 10일 뒤늦게 밝혀졌다.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 9월부터 천황봉 매립 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발파석(지하 벙커를 만들기 위해 다이너마이트 폭파시 깨져나간 돌)으로 만든 축대와 부근 흙에서 폐유가 계속 발견됐지만, 이 사실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 우여곡절 끝에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그동안 환경부와 산림청의 부처 이기주의로 표류했던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됨에 따라 백두대간의 훼손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을 보면 법률의
국립환경연구원은 올해 3/4분기 금강수계의 BOD 수치(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하류를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0㎎/ℓ 안팎 개선됐다고 30일 밝혔다.상류지역(옥천 1.0㎎/ℓ, 대청 1.3㎎/ℓ)의 경우 깨끗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원(1.4㎎/ℓ), 공주(1.5㎎/ℓ), 부여(1.4㎎/ℓ) 등의 순으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한달간 천안시 소재 3개 취수시설(남관·안궁·병천 취수장)의 상류지역에 위치한 폐수 배출업소 62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20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금강유역환경청은 이에 따라 배출시설 설치를 허가받지 않고 가동한 C업체 등 3개 사업장에 대해 사용중지 및 수사송치를 내렸
서산 A·B지구에 대한 피해어민들의 우선 분양과 함께 이 일대에 난립한 영농조합들의 일반 분양이 잇따르면서 천수만 생태계 파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천수만 일반영농의 시작과 함께 철새 서식지 파괴와 같은 부작용이 곳곳에서 일고 있는 가운데 분양 후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더욱 잦아져 환경파괴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지역 환경단체
대전 유성구 어은동 109번지 이팝나무거리가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에서 실시하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 숲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시민단체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은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을 갖고 경북 영천고, 임고초등학교와 함께 유성구 이팝나무거리를 우수 거리 숲으로 선정하고 상패와 숲 보호기금 300
올해 서산 천수만을 찾은 희귀 겨울철새의 개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조류전문가와 천수만 철새 안내자 모임 등에 따르면 흑두루미를 비롯 저어새와 황새 등의 개체수가 예년에 비해 10∼30마리 이상씩 늘어났다.천수만의 대표적인 겨울진객인 흑두리미(천연기념물 제228호)의 경우 평년 20∼25마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48마리 정도 관찰되고 있다.2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의 수질 보전을 위해 10일부터 상류지역의 환경 기초시설 및 축산폐수 배출업소 등에 대한 특별 점검 및 오염물질 무단투기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수원 관리지역 주변 음식점을 비롯해 숙박시설 등의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