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전국에서 연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18일 대전과 충남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또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으로 충남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태안 106㎍/㎥ △서산 99㎍/㎥ △보령 107㎍/㎥ △당진 127㎍/㎥ △예산 124㎍/㎥ △청양 108㎍/㎥ △부여 100㎍/㎥ △아산 120㎍/㎥ △공주 82㎍/㎥ △천안 108㎍/㎥ △금산 89㎍/㎥ 등이다.

충남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는 지역은 69㎍/㎥를 보인 논산 뿐이다.

대전 또한 전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였다. 대전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동구 106㎍/㎥ △중구 98㎍/㎥ △서구 94㎍/㎥ △유성구 96㎍/㎥ △대덕구 97㎍/㎥을 나타냈다.

한국환경공단은 미세먼지 수치가 0~30㎍/㎥일 때 ‘좋음’, 31~80㎍/㎥일 때 ‘보통’, 81~150㎍/㎥일 때 ‘나쁨’, 151㎍/㎥ 이상일 때 ‘매우나쁨’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전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해 12월경 대전 유성구 교촌동.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전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해 12월 22일 대전 유성구 교촌동.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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