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내달 4일 대전 유성구 대학로에 신축된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강청은 기존 청사가 전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노후로 인한 ‘미흡’ 판정을 받음에 따라 청사 신축을 결정하고, 2017년 11월부터 서구 칼릭스빌딩 8층을 임대해 임시청사로 사용해 왔다. 이번 신축된 청사는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빗물재활용 시스템, 청사 내 옥상정원 등 다양한 친환경요소를 도입해 에너지 자급률을 높인 저탄소 녹색 환경건물로 지어졌다. 준공과 함께 녹색건축, 건축물에너지효율, 장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대전 본사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제1회 안전경영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에 따라 공공기관의 안전경영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는 기구다. 위원회 구성은 '안전관리 담당 최고 책임자(CSO)인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 대표 및 안전, 보건 분야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경영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세부 사항 및 한국수자원공사 소속과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사업계획처는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는 비점오염원 저감 캠페인 일환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점오염은 도시·농지·산지 등 불특정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된 수질오염물질로 인한 오염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비점오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국민들의 비점오염원 저감 아이디어를 홍보해 환경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그림·포스터 분야 응모자는 우편으로, 영상 분야 응모자는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받고 금강·영산강· 섬진강 유역(대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9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자체 개발한 생태지식정보 콘텐츠를 홍보했다.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매년 전 세계 100개국 7000여개 출판 관련 업체와 28만명에 이르는 출판, 저작권 관계자, 방문객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도서전이다.국립생태원은 이번 도서전에서 자체 발간도서와 영문 샘플북을 전시하고, 영문 도서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다양한 국가의 출판 관계자에게 국립생태원 발간도서를 소개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최근 경기도 일원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발생됨에 따라 충남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충남농협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ASF가 최초로 발생하자 선제적인 대응조치로 충남 양돈농가 1227호에 생석회 2만 4000천포와 소독약 1만 675㎏, 방역복 1500벌을 지원했다.또 이달 1일부터는 천안과 아산, 당진, 홍성지역 관내 농·축협 직원과 시군지부 직원들이 62개 양돈농가의 출입차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16∼18일 전북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9 국제종자박람회(이하 종자박람회)는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종자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며,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이하 센터)도 산림분야의 종자산업 홍보 등 국민에게 한걸음 다가가기 위해 참가한다. 종자박람회 센터 부스에서는 행사일(16∼18일) 동안 산림 신품종 및 이를 활용한 산업화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종자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 등도 함께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되는 2019 북극써클총회에서 북극동식물보전 워킹그룹(CAFF)과 공동세션을 지난 11일 개최했다.북극동식물보전 워킹그룹은 8개국이 참여하는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 산하 워킹그룹 중 하나로 북극생태계 모니터링, 자원개발, 지속가능한 환북극권 지역사회 형성 등에 관한 생태보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이번 공동세션은 북극과 비북극권 국가의 협력모델이라는 주제로 북극이동성물새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협력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공동세션은 남영숙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미세먼지문제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4일 논평을 통해 SK하이닉스에 LNG발전소 건설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11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SK하이닉스가 LNG발전소를 건설하려고 한 이유는 반도체 업게 1등을 위해서라는 점이 밝혀졌다”며 “기존에 말했던 것처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아니라 반도체업계 1등을 위해 LNG발전소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다르게 이야기하면 반도체 업계 1등이 아니면 LNG발전소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기도 하다”며 “LNG발전소 건설 명분이 사라졌고 85만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우리 밥상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각종 임산물에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과 등록 취소된 고독성 농약 등이 검출되어 국민의 식탁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사진)이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5~2018) 임산물 14개 품목 380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과 중금속 등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등록취소된 농약물질도 검출되었고 기준치를 20배 가까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우려가 제기된다. 이 중 고독성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가을비가 내리면서 종일 쌀쌀한 날씨를 보인 7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화단에 심어진 야생화 꽃잎에 영롱한 물방울이 맺혀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북극 대기 중에 존재하는 초미세먼지(PM2.5)를 구성하는 유기물질에 인근 바다와 육지에서 만들어지는 유기물질이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향후 북극 기후변화 연구와 국내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 연구장비운영부 장경순 박사팀과 극지연구소(이하 KOPRI) 극지기후과학연구부 박기태 박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북극 대기 중 초미세먼지의 화학적 특성 변화에 해양 플랑크톤이 만드는 해양기원 유기물질과 북극 동토 육상식물이 만들어 북극해로 배출한 육상기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아열대성 문어인 일명 '갈색망토보라문어(가칭·사진)'를 국내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달 5일 강원도 삼척시 신남항 방파제 부근에서 기존 문어와 형태가 다른 문어가 유영중이라는 어민의 신고를 받고 해당 문어를 포획,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종 동정 의뢰를 요청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형태 및 유전자 분석 결과, 확보된 문어는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미기록종으로 보라문어과(Family Tremoctopodidae)에 속하는 'Tremoctopus violaceus
K-water 금강본부 사회공헌 동아리 ‘금강LOVE’는 18일 대청댐 효나눔 복지센터를 찾아 야외무대 도색작업과 급식 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K-water 금강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은 16~23일 제2회 나무 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관련 분야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하거나 수목 진료 경력 및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지정된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이번 2회 1차 자격시험은 전국에서 1500여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시험은 내달 19일 대전의 중학교 2곳에서 치러지며, 합격자는 오는 12월 2일 누리집에서 발표된다.구길본 원장은 "전문적인 수목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나무 의사가 수준 높은 전문직으로 자리 잡도록 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내년 산림청 예산이 올해보다 2944억원 늘어난 2조 2133억원으로 편성됐다.10일 산림청에 따르면 주요 부문별 내년 예산은 산림자원육성·관리 5899억원, 산림재해 대응·생태 보전 5874억원, 산촌과 산림복지 활성화 2491억원,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 2193억원, 미세먼지 대응 2048억원, 남북·국제협력과 연구개발(R&D) 1381억원, 산림 행정지원 2227억원 등이다.특히 내년에는 조림·숲 가꾸기와 산림사업종합자금 등 임업인을 위한 예산, 국민 안전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 예산이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장(이하 금강청)은 김종률 청장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금강청 신청사 현장을 방문·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금강청은 노후화로 정밀안전진단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2018년 1월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신청사를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대전 유성구 대학로에 신축되는 신청사는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하고 빗물재활용 시스템이 도입되며 청사 내에 어린이집도 마련된다.이날 김 청장은 전문가와 함께 공사 진행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 등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장은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대전 연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성우보육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성우보육원은 만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하는 복지시설로서 현재 총 34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김종률 청장은 “명절이 되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아이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이번 명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품을 전달했다”면서 “금강청은 충청지역의 환경을 지키는 일뿐만 아니라 이웃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정부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충북 옥천군은 오는 10월까지 충청권 주요 상수원인 대청호 상류 지역에서 본류 구간으로 녹조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녹조 저감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날 옥천군의 서화천 수역 내 녹조 집중발생 구간에서 신기술 시연회를 진행했다. 서화천 수역은 오염도가 높아 매년 반복적으로 녹조가 발생하는 곳으로 집중적인 관리 및 사전대응체계 마련이 중요한 지점이다.이번에 시연한 신기술들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으로 만들어진 △조류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가 포함된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별감시는 추석연휴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가능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실시된다.금강청은 연휴 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작으로 연휴 중 24시간 상황실 운영, 연휴 후 사업장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다.김종률 청장은 “자칫 관리·감독이 소홀
[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은 12일 대회의실에서 '제2차 산지관리지역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산지관리기본계획은 산지관리법 제3조의2에 의거 산림청장이 10년 마다 수립하고 이를 근거로 지방청장이 1년 이내에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된다.이번 제2차 산지관리지역계획(2018∼2027년)은 산지관리의 목표와 기본방향, 산지의 보전·이용 및 산지경관 관리에 관한 사항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산지관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되며 새로운 환경·국토·사회여건 변화와 지역특성을 반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