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민의 건강을 책임질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 눈길이 끈다.31일 단양군에 따르면 김문근 단양군수 주재로 지난 28일 개최한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왔다.용역 수행사인 JS R&D㈜는 6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보건의료정책과 지역현황 분석, 경영수지예측 등을 통해 군이 직접운영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군에 제시했다.이번 용역은 지역 의료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연구자료에 의한 최적의 운영방식을 선택하고자 올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제천시가 시행하는 ‘상하수도 요금 문자 고지 서비스’가 인기다.31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 현재 708가구가 이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는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월 200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또 사용량, 사용료, 입금 전용 계좌 등 상세내역을 문자로 받아 볼 있다.자동 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도 요금 1%(최대 5000원) 추가 감면 혜택도 준다.시 관계자는 “사전 고지로 체납을 예방을 예방하고, 종이고지서 미발행으로 예산 절감도 기대된다”며 “신청 이후에 이사·매매 등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전체 화재의 25%가 분전반, 배전반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시는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했다.소공간용 소화용구는 분전반, 배전반 등에 설치해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용구로 건물 내 전기선이 밀집한 배전반 등 좁은 공간 내에서 발생하는 전기화재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지난 28일 대형 공공용 수면인 아산호(영인면 구성리)·삽교호(선장면 궁평리)에 소하성 어류인 뱀장어 치어 약 2만 마리를 방류했다.아산호·삽교호는 1973년과 1979년에 각각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어류의 이동 통로가 막혔다. 이로 인해 바다와 민물로 오가면서 산란·성장하는 ‘뱀장어’ 등의 소하성 수산자원이 사라져 가는 등 생태계의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그러나 최근 삽교호·아산호의 배수갑문 보수공사로 어류가 소통할 수 있는 어도를 설치, 생태계의 작은 변화들이 곳곳에서 포착되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지난달 31일 월간업무보고 자리에서 공직자들의 노고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지난달 29일 대규모 공연과 제26회 보령머드축제, 피서객 등이 겹쳐 보령시내는 물론 대천해수욕장까지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행사와 공연 등 안전사고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지원해 단 한건의 인명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보령시내에서는 싸이 흠뻑쇼에만 3만여 명, 보령머드축제가 열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는 18만 명 등 20만 여명의 관광객과 피서객이 보령을 다녀갔다. 최근 몇년간 1일 방문객수로는 최대 인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입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군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안면도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고객에게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이번 행사기간 중 안면도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원물 70% 이상이 국내산인 가공식품 포함)을 구입한 후 해당 영수증을 시장 내 환급장소에 제출하면 담당직원 확인 후 곧바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환급액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인구가 지난 3월 8만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삽교읍 인구가 7월 27일 기준 1만 5000명을 넘어섰다.7월 27일 기준 삽교읍 인구는 1만 5005명으로 이는 1992년 인구 1만 5000명이 붕괴된 이후 31년 만이다.삽교읍은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입인구와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해 2017년 7586명이던 인구가 6년 만에 2배 증가했다.앞으로도 2000세대 이상의 아파트 입주가 남아있어 인구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군의 인구증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교변호사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학교변호사란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즉각적으로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학교급별 전담 변호사 제도이다.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인력 자원(10명)이 학교별 매칭을 통해 법률 자문을 지원한다.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변호사 제도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가 시급한 현재 시점에서 세종의 교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학교 현장의 학교변호사 제도 의견 수렴을 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애터미 헤모힘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18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31일 애터미에 따르면 헤모힘은 지난 2014년 1천67억원으로 국내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의 고지를 넘었다. 이후 9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000억 원대의 고지를 눈앞에 바라보고 있다. 글로벌 누적 매출은 2022년에 2조원을 넘어섰다.지난 7월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업체 정보 공개에 따르면 애터미헤모힘은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에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가장 많이 판매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7월의 마지막 주 휴일이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30일 대전 도심이 차량 통행이 줄어들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9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9일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2회 한여름밤 댄스 페스티벌에서 대전시립무용단 단원들이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회가 7월 임시국회와 8월 임시국회 사이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갔지만 여야의 강대강 대치는 계속될 전망이다.국토위 전체회의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 특혜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놓고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잠재적인 ‘기폭제’로 여겨지던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이 현실화되면서 갈등 격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기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까지 남아있어 8월 국회가 한여름 폭염보다 더 뜨거울 것이라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회는 지난 28일 7월 임시회를 종료하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서울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두고, 충남학생인권조례(조례)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조례 존폐에 대한 찬반양론을 나누는 토론장에서도 의견이 모아지지 못한 채 고성만 오갔다.충남도의회는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학생인권조례,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자로 참석한 신영철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연구자문위원은 "조례는 60~70년대 해외에서 발생했던 학생권리운동을 모방한 것이며, 해외에선 학교 내 범죄 증가와 학력 저하를 경험하고 중단한 개념"이라고 조례를 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 2482억원을 기록했다.한국타이어는 28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1.6%, 매출은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다만 대전과 금산공장은 공장 화재와 파업 등으로 2분기 적자 전환했다.특히 대전공장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의 게릴라성 파업과 화재 영향으로 상반기 누적 기준(1~6월) 약 400억원대 이상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한국타이어는 한국공장의 적자와 글로벌 경기 침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해 7월 창립 이후 첫 정기공연을 갖는 한국발레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의 ‘제1회 발레페스티벌’이 내달 19일 개최된다.다채로운 발레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 평생학습관 어울림 홀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 감성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더한다.이번 발레페스티벌에는 지역 발레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전, 충남, 세종 지역 유능한 무용가들이 모인 박수영발레단, 세종시티발레단, 천안로얄유스발레단이 참가하며 대전 출신 국립발레단 멤버도 함께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다양한 개성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종자라고 불리는 씨앗은 번식 과정이 의미 있다. 두터운 껍질로 자신을 보호하기도 하고, 플라타너스 같은 식물의 경우 땅에서 몇 년이라는 기간을 거치며 씨앗의 껍질이 손상돼어야만 발아하기도 한다. 이처럼 ‘씨앗’은 제각각 다른 환경속에서도 모든 식물이 제 모습을 찾아가기 위한 근간이 되고 있다. 이에 대전문화재단은 모두가 조금씩 모은 후원의 씨앗을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시민의 문화복지 증진, 예술창작과 예술교육, 문화 복지 등에 지원하고 있다. 모두가 심은 ‘후원의 씨앗’이 어린이,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에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역대 대전시정이 수의계약 규모가 매년 늘려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민선 5기부터 민선 8기까지 임기 1년 차를 분석한 결과 건수는 민선 8기가 많았으나 금액 규모와 비율면에서는 민선 7기가 역대 시정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24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수의계약 체결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민선 8기 1년 차에는 다른 역대 시장 임기 1년 차보다 가장 높은 수의계약 비중을 보여준다며 향후 수의계약 체결에 있어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30일 본보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대전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최근 대전시의 수의계약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민선 8기 이전부터 특정 업체에 다수의 수의계약이 몰렸던 정황이 포착됐다. ▶관련기사 3면일부 지역 업체가 시와 여러 차례 수의계약을 통해 수 억원 대의 수익을 얻은 것인데,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가 관행처럼 이어져 온 것 아니냐는 의구심 마저 들게 하는 상황이다.30일 본보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대전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 인쇄업 관련 A업체는 민선 7기가 출범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70건의 수익계약을
민선 8기 첫해 1년 동안 대전시 용역계약 10건 중 9건이 수의계약으로 체결됐다고 한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후 1년간 2005건의 용역사업을 진행했는데 수의계약이 1814건으로 90.4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 계약 금액 5015억원 가운데 33.5%인 744억원을 수의계약으로 지출했다고 덧붙였다. 수의계약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참여연대는 대전시가 특정업체와 다수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점도 지적했다.민선 7기 1년 차 때 수의계약 비율은 83.81%였다. 민선 8기와 비교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최근 대전시 수의계약과 관련된 의혹은 계약 체결을 비롯해 관리시스템 개선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손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보다 신속한 업무 처리 등 수의계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살리되 검증 절차 강화 등을 통해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방지해야 된다는 취지에서다.현행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는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또 해당 법 시행령에서는 수의계약이 가능한 범위를 제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