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헌혈 행사

대전시교육청이 23일 2024년 상반기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23일 2024년 상반기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한마음혈액원 헌혈 버스에서 교육청 등 소속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2024년 상반기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매년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부족으로 애태우는 환우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요즘 같은 동절기에는 한파의 계절적 요인과 헌혈을 많이 하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겨울방학으로 단체헌혈이 크게 줄어 혈액 보유량이 관심단계로 지속됨에 따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헌혈자에겐 B형·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매독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의 기회와 자원봉사 4시간 인정,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송기선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17년째 이어오는 생명 나눔 행사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이번 헌혈행사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환우들에게 청룡의 기운을 담은 큰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소통하고 단합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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