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천 정화활동에 나선 이들이 있다. 절기상 춘분이지만 아직 하천의 수온은 살을 에는 듯 차갑기만 하다. 하지만 이들 회원 일부는 하천 물 속에서, 또 다른 회원들은 길도 없는 덤불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려 있는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쓰레기 수거에 나선 이들은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 미원면 행정복지센터, 상당구 건설과 직원 등이다.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원 등은 20일 미원면 어암리 일원 달천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시 운천동 ‘노리(norrri)’ 카페엔 최근 온·오프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특별한 디저트가 있다.고양이 모양으로 된 탱글탱글한 푸딩 ‘푸냥이’가 그 주인공이다.‘푸냥이’는 푸딩과 고양이의 합성어다.지방의 작은 카페에서 탄생한 ‘푸냥이’가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것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간 ‘흔들리는 고양이 푸딩’이란 영상 때문이다.‘흔들리는 고양이 푸딩’ 영상은 SNS에서 500만 뷰를 넘기는 등 화제가 됐다.SNS에서 인기를 끈 ‘푸냥이’는 귀여운 디자인과 맛을 인정받아 GS25 편의점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4통 8달 고속교통망과 온천과 호반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충주시가 최근 유치에 공을 들이는 사업이 있다.다름아닌 국가정원 지정이다. 이를 위해 충주지역 민·관이 국가정원 지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이중 국가정원 유치에 앞장서는 공무원들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주인공은 충주시청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된 충주시청 축구동호회 정문구 회장(충주시청 홍보관)과 동호회 회원들이다.이들 축구동호회가 국가정원 유치 홍보에 본격 뛰어든 것은 지난 2022년부터다.정 회장이 이 축구 동호회 회장을 맡으면서 당시 충주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제13대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장에 박상도(사진·76)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당선됐다.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는 20일 연합회 2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투표권을 지닌 대의원 30명 중 찬성 26표를 얻은 박상도 후보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박 신임회장은 △연합회관 독립건물 마련 △노인복지와 권익 증진 △경로당 운영 상향평준화 △경로효친 사상 확산 △사회적 영향력 증대 등 5대 공약을 내걸어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그는 오는 5월 1일부터 제13대 회장의 임기를 4년간 수행한다.박 신임회장은 충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한 아이를 제대로 키우려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만큼 교육은 많은 노력과 환경이 중요하다. 금산교육지원청 이법연 교육장은 "금산지역은 교육부분에 있어서 지자체와 주민들의 협조가 적극적이고 정규교육과정 외에 수십 개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요자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설하고 참여와 활동을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며 "이런 생활기록부가 대학 수시모집에 반영되다 보니 진로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알찬 금산교육을 설명했다. 특히 최근 교육성과를 내며 금산지역의 주민들이 금산교육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학교의 진로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가칭)대전진로융합교육원이 첫 삽을 떴다.1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이 내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이날 착공했다고 전했다.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진로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기관이다.대전 중구 문화동 204-17번지에 사업비 345억, 건축면적 3504㎡, 연면적 884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신축 후 내부 체험시설과 기자재 구입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0월 개원한다.1층은 진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행정착오로 3억원의 재산을 잃어버릴 뻔한 민원인의 재산을 찾아 준 공무원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청주시 서원구청에 근무하는 서보명 주무관이다.이 사건은 지난해 서원구 남이면에 사는 이모 씨가 조상대대로 물려받아 온 선산의 임야대장을 발급받기 위해 구청을 방문했다가 황당한 사실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된다.이 씨의 선산은 1만 3487㎡(4000여평·3억원 상당) 규모의 임야였다.하지만 이 씨가 발급받은 임야대장에는 고작 397㎡(120여평)으로 표기돼 있었다. 전 재산이 날아간 기가 막힌 상황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6회 충북연회 장로부부 영성수련회가 16일 제천제일감리교회에서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복음으로 하나되자’라는 주제로 박정민 감독을 비롯한 조기형 11대 감독, 안정균 12대 감독, 손병훈 감리사 등 목회자와 박웅렬 장로회전국연합회장, 문영배 사회평신도국 총무, 이기출 장로회충북연회 직전회장, 이민영 충북연회사회평신도부협동총무, 임종철 남선교회충북연회연합회장, 양성모 교회학교충북연회연합회장, 신혁용 단양남지방 총무 등 장로 부부 400여명이 참석했다.대회장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내로라하던 예술인에서 사업가로, 사업가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로 거듭난 사업가가 있다. 바로 한때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며 무대에 섰던 성백춘 스페인261라운지·백파수산 대표다. 그의 문화예술인으로서 경험과 애착이 시민들에게 와인과 음악을 알리는 공간 조성으로 이어졌고, 사업가로서의 얻게 된 한 인연이 다시 나눔을 전파하는 기부행위로 연결됐다. 감염병 사태가 세계를 강타해 모두가 생계 위기에 직면할 당시, 그는 나눔 실천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고, 이제는 기부문화가 주변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의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았다. 2021년 3월 취임한 김 총장은 학교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의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직접 학교와 기숙사를 돌아보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김 총장의 노력 덕분인지 올해 충남도립대 신입생 충원율은 100%를 달성했다. 충남도립대의 안정성을 다지며 변화를 꾀하고 있는 김 총장을 만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충남도립대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3주년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국악의 고장 영동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국악의 메카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2025년 9월 12일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 주제로 30일간 열린다. 영동군은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이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악엑스포를 통해 세계국악의 중심에 우뚝 서겠다는 포부다. -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어떻게 치러지나.국악의 성지 영동에서 2025년에 세계국악엑스포가 열린다.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시 상당구가 친환경 버스승강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7일 청주 상당구에 따르면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15일 상당구 주요노선에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15일 청주상당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상당시니어클럽 어르신 58명은 2인 1조로 54개 버스정류장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월 10회(주3회) 정도 버스정류장 내 의자, 벽면, 바닥 등을 청소하고 버스정보시스템 소독과 쓰레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한다.신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