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

▲ 신학휴 상당구청장(가운데)이 15일 시내버스 승강장 청결을 위해 청주상당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상당구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시 상당구가 친환경 버스승강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청주 상당구에 따르면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15일 상당구 주요노선에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15일 청주상당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상당시니어클럽 어르신 58명은 2인 1조로 54개 버스정류장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월 10회(주3회) 정도 버스정류장 내 의자, 벽면, 바닥 등을 청소하고 버스정보시스템 소독과 쓰레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신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 사회 봉사활동으로 인한 성취감도 높일 수 있다. 특히 버스정류장 소독과환경정리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버스정류장을 만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시민이 편히 대기할 수 있는 안전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노인활동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버스승강장 각종 민원해결과 유지보수 등에 만전을 기해 전국에서 선진교통을 대표하는 상당구로 자리 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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