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쯤 고구마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줄 생각을 하니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잡초만 무성했던 도로변 휴경지가 공무원들이 흘린 땀방울로 파릇파릇한 고구마 밭으로 바뀌었다.서산시 인지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14일 둔당리 도로변에 접한 3300㎡(1000평)의 밭에서 10∼15㎝ 크기로 자란 고구마 순을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심은 고구마 순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도주하는 차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에도 대전IC 1번 출구에서 한 운전자가 통행료를 미납한 뒤 도주했다. 고속도로 관리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통행료 미납 후 도주하는 차량에 대한 후속조치 절차를 알려 추후 발생을 억제하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통행료를 내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의 대부분은
서산지역 저소득층 140여 세대의 재래식 화장실이 시의 지원을 받아 수세식으로 바뀐다.시는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 세대 142가구의 재래식 화장실을 1억 7000여만원을 들여 수세식 화장실로 바꿔줄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이미 확정된 독거노인 및 장애인, 거동불편 가정을 대상으로 화장실 개량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오는 9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갈수록 멀어지고 이를 헤쳐나갈 힘마저 떨어지고 있다.우리들의 부모님 세대에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면 희망이라는 것이 보였지만 요즘에는 이마저 원천봉쇄 당하고 있다는 것이 서민들의 한탄이다.과거 우리의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자기와 같은 삶을 살지 않도록 하기위해 자식들의 뒷바리지에 모든
이달부터 주5일 근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민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은 체계적인 공원관리 계획을 추진,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군은 우선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용 및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로 하여금 매주 금요일 오후 분담지역 청소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는 '공공 휴게시설 관리책임 분담제
특허법원의 상고부를 서울고법에 설치하려는 사법제도개혁위원회(이하 사개추위)의 제시안은 한마디로 특허소송의 신속·전문성은 물론 형평성을 도외시한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사개추위가 '대법원 기능 재정립 방안'의 일환으로 3심을 대법원과 서울고법 4개, 부산고법 2개, 대전·대구·광주 1개씩 설치될 고법 상고부로 이원화하면서 특허법원의 상고부만은 서울고법에 설치
관광객들 시선 사로잡아 인근에 할미바위등 위치서해 낙조로 유명한 안면도 할미·할아비바위 인근에 위치한 모감주나무 군락지에 꽃이 만발, 황색물결을 이루고 있다.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138호인 '안면 모감주나무 군락지'에 지난달 말부터 황색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에다 장마까지 겹쳐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서산시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시는 여름철 축사 내부 기온상승으로 인한 가축 질식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총 2억 22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여 축산농가에 대형 환풍기 740대를 보급했다.따라서 이들 축산농가는 축사 내부 공기배출 및 순환을
당진군은 불량 LPG의 유통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제도를 새로 도입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품질불량 LPG의 유통 근절 대책으로 신고포상금제도를 도입,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이 제도가 도입된 것은 부탄과 프로판의 특소세 차이를 노린 프로판 불법 혼입이 갈수록 증가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신고대상은 품질 불량 LPG를 제조 또는 판매하는 사람으
당진군이 신산업지대(해양도시)에 걸맞은 도로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까지 수송·물류·정보통신망을 갖춘 제3세대형 도로항만을 건설한다.15일 군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는 물론 당진∼대전,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그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결기능을 담당할 순환도로를 개설, 당진항과 연계시켜 항만교통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 안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는 15일 초복을 맞아 1층 객장에서 관내 농가에서 재배한 수박으로 고객 사은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관내 수박재배 농가도 돕고 농협을 찾는 고객에게 우리 지역 농산물 홍보 및 시식행사로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헌채 온양동신초등학교장은 페휴지를 모아 생활이 어려운 아동을 돕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임 교장은 틈틈히 모은 폐휴지로 생활이 어려운 8명의 어린이를 도왔다.임 교장은 전임지인 신광초에서도 동네 주변에서 빈 박스를 모아 차에 싣고 와 창고에 보관했다가 이를 활용한 이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을 도와왔다.
불효자는 웁니다. 이 노래는 이렇게 우여곡절 속에서 세상에 태어났다. 이 노래가 발표되자 우리 민족들은 너나할 것 없이 애창하며 즐겨 불렀다. 부모님께 효도하지 못함을 뉘우치며 우는사람도 많았다. 특히 일제 치하에서 그들의 잔혹한 만행에 더이상 견딜 수가 없어 끝내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처자식을 버리고 정든 고향땅을 떠나야만 했던 많은 조선 민족들이 유랑 생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지사는 15일 보산원3리 마을회관에서 성무용 천안시장과 김민기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재해 없는 마을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이번 결연으로 보산원3리 주민들은 천안시로부터 전기보수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받고 전기안전공사는 기술 및 인력을 지원한다.앞으로 1년간 보산원3리 주민들은 ▲전 가구에 대한 누전검사
농업기반공사는 방학 및 여름 휴가철를 맞아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나의 농촌문화체험기'를 공모한다.농업기반공사 천안지사와 연기·대금지사에 따르면 이번 체험수기의 응모 소재는 농촌관광, 1사1촌 결연운동, 농촌봉사, 고향집 방문, 농촌 먹을거리의 중요성 등이며 농촌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면 된다.수기 형식은 자유산문 형태로 형식의 제한은 없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두레 논매기 행사가 16일 오전 10시 아산시 송악면에서 재현된다.송악풍물두레 논매기보존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우리의 소중한 농경문화인 두레 논매기의 재현을 통해 계승발전과 보존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송악면 평촌리 서남대학교 앞 논과 도로 등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송악두
천안경찰서 두정지구대는 범죄사건 다발지역에 대한 분석지도를 제작해 범죄예방에 활용하고 있다.15일 두정지구대에 따르면 차암·성성·두정·성정동 등 관할지역(8개 동)에서 지난 한 달간 발생한 범죄를 분석한 결과 절도사건이 80% 이상을 차지했다.이에 따라 두정지구대는 절도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분석해 결과물을 토대로 '지역 내 절도사건 현장 분석지도
천안시의회 이정원(52) 의장과 서용석(50) 부의장이 나란히 석사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003년 3월 고려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에 함께 들어간 두 사람은 2년4개월여 만인 지난달 23일 논문이 최종심사를 통과, 내달 25일 학위를 수여받게 됐다.이 의장은 '지방의회의 예산심의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서 부의장은 '지방자치단체간의
천안시가 추진 중인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프로젝트 사업자로 KT컨소시엄이 유력시되고 있다.15일 천안시에 따르면 5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된 160억원 규모의 ITS 설치사업에 대한 기술평가에서 KT-비츠로시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KT컨소시엄은 13명의 기술심의위원들이 시스템, 유지관리 등 7개 항목에
한전 연기지점 침서지구내 사옥신축 주민들 "지역발전 걸림돌 된다" 빈축 연기군이 개발한 택지지구 내에 공공기관이 신축되고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15일 연기군에 따르면 군이 택지를 개발한 침서지구 내에 한국전력공사 연기지점은 총 58억원을 들여 2006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 1343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사옥을 신축하고 있다.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