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폐기물을 허술하게 관리한 병·의원이 무더기로 철퇴를 맞았다. 대전시는 감염성폐기물을 처리하는 시내 병·의원과 장례식장, 연구기관 등 240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11곳을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 과태료 부과(1700만 원)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성폐기물은 부적정하게 보관 및 처리할 경우 2차 감염
월드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붉은 악마 티셔츠와 수건, 응원용품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월드컵과 관련된 상품들이 중국산 제품으로 점령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오후 월드컵 특수를 대비해 월드컵 코너가 마련된 청주 A대형 할인매장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의류와 응원도구를 쉽게 볼 수 있
대전지역 난방시장 판세를 좌우하는 학하지구 지역난방사업자 선정이 내달 초 이뤄질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산업자원부 및 지역 집단에너지사업자 등에 따르면 산자부는 내달 초 지역난방, 전기, 회계 분야 등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인허가 평가위원회를 열어 학하지구(4000여세대)에 대한 에너지공급 사업자를 최종 선정키로 했다. 이
"처음부터 큰 뜻을 품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외면당한 사람들을 위해 나서야 할 일이어서 문해(文解)학교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제천시 중앙로 2가 새롬문해학교 남승현(47) 교장은 "저도 지체장애 4급이지만 종교적인 뒷받침이 없으면 이 일을 쉽게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교장은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26일 전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충청대학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23일 제8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전라북도 주최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주 등 전북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50여개 국가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기량을 겨루고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분
음성군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23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박수광 음성군수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상이군경, 미망인회, 재향군인회원, 학생,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 제 56주년 행사와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군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행사에 이어 안보강연 등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군민 결의를 다지
아산소방서(서장 이창섭)는 23일 아산시 외암리 민속마을과 희안마을을 '화재예방 우수 마을'로 선정하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마을 현판식 및 소화기 기증행사를 가졌다. 아산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거리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주택화재 예방의 중요성
청양대학(학장 정휘영)은 22일 관내 이장단 46명을 대학으로 초청 학교소개와 함께 체험활동과 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이장단 초청행사는 대학의 발전된 모습을 주민 대표인 이장들에게 소개하고 지역의 공동체 일원으로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동시에 체험학습과 교양강좌를 실시 참석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소방과 오인석 교수로부터 화재시 사용되는
한국전력공사 제천전력관리처는 23일 강당에서 직원 및 직원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밀리 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기존의 직원들로 한정됐던 봉사활동을 가족으로 확대함으로써 봉사를 통해 가족구성원간의 가족애를 더욱 느끼게 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창단식과 함께 제천전력관리처는 제천시종합자원복지센터
육군 37사단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재해·재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일 관내지역 상습 범람지역인 음성군 원남면 하로리 구안천 제방보강공사를 마무리했다. 구안천은 하상 폭이 좁아 집중 호우시 지역주민들에게 수해를 줄 수 있는 곳으로 37사단은 군장병 80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하상을 정비하고 마대로 축대를 쌓아 장마철 대비 예방공사
신행정수도 위헌결정에 대한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행정도시 합헌 유도 등 지역내 현안을 다루었던 연기군의회가 23일 폐원기념행사를 갖고 제4대 의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기봉 군수는 군민화합과 결집 속에 군정의 동반자로서 적극 협조하고 행정도시의 합헌 결정등을 유도하는데 공헌한 김한식 의장 등 의원 7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군의회는 7월
진천군새마을부녀회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답사를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진천군새마을부녀회는 23일 관내에 거주하는 필리핀과 중국, 태국 등 6개국 25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천의 대표문화 유적지인 길상사, 농다리, 보탑사 등을 답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천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고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인한 외
만리포 관광협회(회장 국응복)는 23일 오전 11시 만리포해변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만리포해수욕장 개장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은 이날 피서객의 무사안녕과 만리포해수욕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경기민요보존회 태안예술단의 민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보령교육청(교육장 김창순)은 지난 17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57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1, 동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려 도내 종합 2위를 차지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학교에서 복싱을 비롯 9개 종목 57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대천중은 복싱 5개
충주시보건소는 23일 오후 4시 칠금동 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 보건소 관계자와 약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소비자단체 등 관련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공용버스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며, 마약 피해의 실상과 심각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 방위협의회는 6·25전쟁 56주기를 맞아 피 흘려 조국의 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 150명을 초청, 24일 오전 11시부터 청주 남성초등학교 강당에서 위안회를 갖는다. 안성현 회장은 "조국을 위해 피흘려 싸운 참전용사들의 충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제3회 계룡시장배 종목별 체육대회가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용남중학교 등 관내 체육관에서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계룡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계룡시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게이트볼, 궁도, 축구, 테니스, 수영, 탁구, 검도, 배구,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유도(시범) 등 총 12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q
단양군은 영업용 차량의 불법 밤샘 주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일부 영업용 차량의 경우 차고지 이외의 장소인 주택가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도로, 간선도로변 등에 밤샘주차를 함에 따라 주차질서 문란과 함께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강력한 단속을 추진키로 한 것. 이에따라 영업용 차량을 도로변 이
당진군 석문면 3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가 배치돼 영어회화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당진군과 당진화력본부는 지난해 발전소 주변지역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원어민 영어교사를 통한 교육사업을 지난 4월부터 석문·삼봉·초락초등학교와 석문중학교에 각 1명씩을 배치해 농촌지역의 영어교육 환경 개선과 내실화를
당진군은 '교통 신호등'을 첨단 반도체 소재로 만든 LED '신호등'으로 교체 완료해 교통사고 예방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현재 사용 중인 일반 신호등은 백열전구로 가격은 싸지만 시인성이 현저히 떨어져 올해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신호등 583개를 LED 신호등으로 교체했다. 교체한 LED 신호등은 일반신호등보다 신호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