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도내 중부권 초·재선 도의원 당선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3선인 오장세(청주 제1선거구) 의원이 대세론을 몰아가는 가운데 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중부 4개 군(郡) 출신 초·재선 의원들이 이들 지역 후보 옹립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전 도시철도공사가 대대적인 조직 슬림화와 비용절감을 발판으로 혁신의 고삐를 당긴다. 예상을 웃도는 이용객과 수입금, 부대수익의 동반상승이 뒷받침된 청사진이다. 대전 도시철도공사는 1호선 전구간이 개통되는 2007년을 '도약을 위한 경영 혁신의 해'로 정하고 자체 과제와 함께 범정부적 혁신과제를 추진, 경쟁력을 갖춘 공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K-water 한국수자원공사와 UNESCAP(UN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사회위원회)는 통합수자원관리의 확산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경제발전 지원에 합의하고 21일 태국 방콕 UNESCAP 본부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water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62개 UNESCAP 회원국,
충남도의회 사무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5·31 지방선거 도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의정설명회를 가진다. 이번 의정설명회는 제8대 임시회 출범에 앞서 의원 등록과 의원 상견례에 이어 도의회·도청·도교육청에 대한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제8대 첫 임시회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
70년이 넘은 낡은 충북도 청사가 정우택 충북지사 당선자 임기 동안 신축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선 4기 도지사 직무 인수위원회가 22일 현(現) 청사를 문화와 행정이 어우러진 복합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청사 신축 문제가 첨예한 관심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인수위 행정분과 안성호(충북대 교수)간사는 이날 도청 기자
▲ 올해 태어난 해오라기 새끼가 22일 대전시 유성구 진잠천에서 물고기 사냥을 하고 있다. /우희철 기자
민선 4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단체장 당선자들이 전임 단체장들이 추진해온 사업에 잇따라 '메스'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직 단체장을 견제하기 위한 '딴죽걸기'라는 시각도 없지 않지만,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고 위민(爲民)·책임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변화의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선심·즉흥 행정으로 막대한 예산을 낭비했다는 논란을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이 무더기로 지정됐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를 예약한 대전시 동구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우여곡절을 딛고 순항의 돛을 달았다. 대전시 도시정비계획공동위원회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문화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등 9건을 심의, 9건 모두 원안 의결했다. 이날 심의에 오른 안건 중 동구 용운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을 제외
국민중심당 이인제 최고위원이 당이 해체되더라도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함으로써 5·31 지방선거 후 국민중심당이 활로 모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힌 한편 이신범 서울시당 대표 등 5개지역 시·도당 대표가 임시전당대회 소집 요구서를 당에 제출, 30일 이내 전당
5·31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된 제5대 대전시의회가 내달 12일 4년 임기로 본격 출범한다. 5대 시의회 당선자 19명 전원은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사 일정을 협의했다. 시의회는 내달 12일 당선자 중 최고령인 김남욱(동구1) 당선자가 임시의장을 맡아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한데 이어 다
여름방학을 맞은 대전권 대학생들이 취업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대전권 대학에 따르면 건양대는 여름방학 기간 중 각 학과별로 65개 과정의 취업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1300여 명의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했다. 극심한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건양대생들은 오는 26일부터 증권투자 실무, 물류관리사 특강, 병원홍보마케팅, 무역영어 실무 등 취업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들이 지난 97년 도입한 '최저가격보상제'를 놓고 소비자들과의 마찰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저가격보상제'는 자사 매장 상품이 인근 경쟁점보다 비싸다는 것을 소비자가 입증할 경우 차액 이상을 보상해 주는 제도로 지난 97년 까르푸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이마트가 가장 먼저 도입했다. 이 제도는 시행초기 해당 점포에 방문고객
태안군이 여름 피서철을 맞아 만리포와 모항항에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관광가로등을 설치해 밝은 거리를 조성했다. 군은 최근 만리포해수욕장 진입로 1.2㎞ 구간과 모항항 진입로 800m 구간에 이미지에 맞는 돛단배와 닻의 모양을 형상화해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된 조형가로등 54등을 새로 설치했다. 또한 아름다운 꽃과 바다로 유명한 태안군을 상징하는 문양 등이
▲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추진위 구성 설명회가 22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나눔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브리핑을 듣고 있다. /김대환 기자
올 들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상당한 신고 건수가 부적정 또는 판정 보류로 나타나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말 현재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건수는 2만 6261건으로, 가격검증 결과 88.5%인 2만 3236건이 적정한 것으로 판명됐다. 반면, 부적정 판명을 받은 신고건수는 전체의 9
날씨가 더워지고 장마가 시작됐다. 올해도 변함없이 장마가 끝나면 시민들은 힘겨운 삶의 숨결을 고르게 하고 평안을 찾기 위해 휴가를 계획할 것이다. 개인 사정에 따라 가정에서 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지를 방문하거나 건강검진을 한다거나 국내외 여행을 염두해 두는 사람도 있다. 한 취업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를 떠나겠다고 응
충북도교육청은 22일 7월 1일자 일반직 21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계환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사국장이 부이사관(지방3급)으로 승진, 중앙도서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인사명단 12면 또 정명환 사무관과 나태섭 괴산증평교육청 관리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 각각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사과장과 교육과학연구원으로 이동했다. 이밖에 안용균 중앙도서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상금이 시상될 제1회 유림(裕林) 경로효친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시상 주체인 계룡장학재단은 22일 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효자대상 2명과 효부대상 1명, 효부대상 장려상 1명, 장한어버이대상 1쌍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민간과 공공부문을 통틀어 중부권에서 가장 큰 상금이 시상되는 유림경로효행대상은 올해 첫 수상자를
대전시교육청은 22일 서울 등 수도권 지역 학교의 식중독 사고와 관련된 C업체가 단체급식하는 서대전고 등 대전지역 5개 학교에 대해 급식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들 학교에서 지금까지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예방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들 학교들은 23일부터 급식소를 폐쇄한 뒤 집단급식을 전면 중지한다. 이에 따
대전 유성구 덕명동 소재 유성컨트리골프클럽이 라운딩 중 발생한 시비를 이유로 '특정 회원의 (클럽)출장 금지'란 초강경 조치를 내려 말썽을 빚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라운딩 중 앞-뒤 팀 간 말다툼이 발단이 됐으나, 클럽 운영위원회마저 정당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원천무효를 선언해 '직권을 남용한 횡포'란 파장이 일고 있다. 더욱이 이 같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