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문인 운장(雲藏) 김대현 시인이 19일 충남대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제주도에서 태어난 고(故) 김 시인은 해방 전 만주지방에서 기자생활을 하다 1950년대 초 대전으로 거처를 옮기고, 54년 첫 시집 '청사(靑史)'를 발간한 뒤 대전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문인으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이후 김 시인은 지역 문학 발전을 주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 이야기=톰 맥마킨 지음/박여명 옮김/예지/1만1500원 ▲오디오 북 비즈니스협상론=손범수, 김병국(책 읽어주는 남자)/유미디어드림/CD 1만3000원, 테이프 1만원 ▲건강하고 튼튼한 월간 세상만들기=세상만들기 출판/8500원 ▲다음카페 100-우리시대 문화코드 카페 읽기=이채 기획·편저/도서출판 이채/1만2800원 ▲최민호 단
소망 하나 그대 하나-김성숙 지음/오늘의 문학사/6000원지난 98년 오늘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에 입문한 지역 시인 김성숙씨가 첫 시조집 '소망 하나 그대 하나'를 출간했다.전국 한밭시조백일장과 가람문학 신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던 김씨는 이번 첫 시조집을 통해 기독교적 사랑과 자연에서 찾아내는 아름다운 덕목 등 자신이 지향하는 사랑을 아름답게 그
"다음 시대를 짊어지고 갈 우리의 젊은 일꾼들을 어떻게 교육시키겠습니까."다람쥐 쳇바퀴처럼 수없이 반복돼온 이 시대 교육정책의 시행착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지금까지의 교육정책이 과연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책 한 권이 발간됐다.충남 논산에서 출생해 공주교육대와 한남대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공주교육대
"'화' 다스리는 법 알아야 행복 찾아" "자신의 '화(anger)'를 다스릴 줄 알면 삶이 행복해집니다."마음의 평화는 곧 삶의 평화를 불러온다는 대전시 동구 가양2동 파출소 김도영 경장은 노벨평화상 후보자이자 세계 불교계의 상징인 '틱낫한 스님'의 '화'를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는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소개했다.화를 다스릴 줄 아
대전지역 출신 시조시인으로 많은 문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유동삼 선생(78)은 1962년 소정 정 훈 선생과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시조를 쓰기 시작, 그해 '동아시조(동아일보)'에 '소쩍새'가 당선되며 본격적인 시조 창작에 몰두하기 시작했다.그는 1965년 시조동인회가 발족되면서 생겨난 동인지 '청자'의 창간호부터 1970년 10집이 발행될 때까지 회
영상매체의 발달로 책을 통한 문학적 정취를 느끼기보다는 일회적 문화 향유에 빠져 정서가 메말라 가는 요즘, 지역 문학발전을 위해 묵묵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문학회가 있다.2000년 김명동 시인(대전 동구 문학회 회장)을 비롯, 동구를 사랑하는 문학인들이 하나, 둘 모여 탄생시킨 '동구 문학회'는 해마다 문학기행, 시화전, 시 낭송회, 백일장 등 다양한 문학
▲지천명의 노래 =문희봉 지음/오늘의 문학사/6000원충남 당진 출생으로 공주교육대와 한남대를 졸업하고 현재 청양농공업고 교장으로 재직 중인 지역 시인 문희봉씨가 시집 '지천명의 노래'를 출간했다.교육자로서의 내면과 자세가 작품 속에 융해되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문씨는 이번 시집을 통해 생활에서 만난 사물에 대한 애정, 기행에서 얻은 새로운 체험, 자연
배재학당 출신인 소월(素月) 김정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배재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제11회 청소년 소월문학상에서 김영민(18·안양예고 3년)군의 '하늘'과 한기백(18·부천고 3년)군의 '터널통과하기'가 각각 시 부문과 소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배재대 청소년 소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문권 교수)는 13일 대상작품 2편을 비롯해 우수상 4편, 장려상
▲바다여 그 말하라(권주혁 지음/도서출판 중앙/8000원) ▲신태용의 축구교실 킥!(김기호 지음/예림기획/1만5000원) ▲달빛 밟기(조근호 지음/오늘의 문학사/6000원/시집) ▲유령 사냥꾼(안 광 지음/문학수첩/8000원) ▲부모의 지혜가 총명한 아이 만든다(신동훈 지음/삶과꿈/1만2000원) ▲널뛰는 아가씨(린다수박 지음/이창신 옮김/우종택 그림/서울
이들의 마음속에 작은 사랑 나무 한 그루 심어 주세요."오랜만에 아이들의 동심을 아름답게 가꿔 줄 만한 동시집 한 권이 출간됐다.한국의 창작동화와 동시들을 꾸준히 출판해 온 아동문학 전문출판사 '푸른책들'에서 펴낸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7000원)'는 시인 이준관씨의 작품으로 아이들의 생활 모습이 꾸밈 없이 담겨 있는 아름다운 동시집이다.이준관
프랑스 여성작가의 문학적 성취를 조명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가 열린다.한국불어불문학회(회장 이계진 인하대 교수)는 한남대 불어불문학 전공과 한국학술진흥재단 후원으로 13일 오후 2시부터 한남대 공대 12층 국제회의실에서 하계학술대회 및 임시총회를 갖는다.한국불어불문학회는 1965년 창설돼 현재 1000여명의 회원과 단체가 가입돼 있는 국내 불어불문학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