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허위 투자정보로 1120명에게 108억원을 뜯어낸 총책과 조직원 등 14명이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다.26일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위반 등의 혐의로 불법 투자리딩방 총책과 조직원 등 총 9명을 대전지방검찰청에 24일 불구속 송치했다.앞서 조직원 14명 중 5명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개별 송치됐다.대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해 3월 다른 사건으로 출석한 사기 피의자와 동행한 인물이 청사 바깥을 맴도는 것을 보고 불심검문한 결과, 현금 6600만원과 대포폰 6대, 텔레그램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6년 동안 기자를 사칭하며 충남 건설현장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해 건설사를 협박하며 9000여 만원을 갈취한 환경단체 대표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상습공갈 혐의로 환경단체 대표 A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6년 동안 충남지역 내 건설현장 등 환경문제에 취약한 업체를 찾아다니며 드론과 고성능 카메라를 활용해 업체 법규 위반사항을 수집한 뒤 건설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자신을 환경 기자 및 환경단체 대표라고 소개하며 피해 업체들을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둔산동 인근 교차로에서 50대 여성이 승용차를 몰다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12분경 둔산동 가람네거리에서 50대 여성 A씨가 보행자 신호를 위반해 길을 건너던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5명 중 4명이 경상을 입고 1명이 다리가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A씨는 음주는 하지 않았으며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를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함성곤 기자 sg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1일 충남 천안 서북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고등학생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 40분경 천안 서북구 부대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 차량이 무단횡단을 하던 고등학생을 덮쳤다.사고 차량 운전자 30대 A 씨는 사고 이후 1.8㎞를 더 달리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사고가 난 지점은 시속 50㎞의 속도 제한이 있는 곳으로, 사고 당시 A 씨의 차량은 시속 130㎞ 속도로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유성경찰서 소속 A 경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직위가 해제됐다.18일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성서 소속 A 경감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30분경 대전 서구 한 아파트에서 주차된 차를 이동시켜 달라는 전화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주차된 차와 접촉사고가 발생하자 A경감은 사고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차 주인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전화를 받고 나온 차주는 A경감이 술을 마신 상태임을 의심하고 그 자리에서 경찰에 음주운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10명중 8명이 “정부와 의사소통이 안 될 경우 사직 등 행동을 할 것”이라는 뜻을 모았다.17일 건양대학교 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가 지난 13~14일 병원 교수 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120명 중 92명(76.7%)이 ‘정부와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사직 등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데 동의했다.이와 관련해 비대위는 “학생이나 전공의가 유급·면허정지 등 피해를 본다면 교수들은 학생들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적극적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문재인정부 당시 125차례에 걸쳐 주택통계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김수현 전 정책실장을 비롯한 대통령비서실, 국토부, 통계청 관계자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14일 대전지방검찰청은 김수현·김상조 전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 등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부, 통계청 관계자 11명을 통계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먼저 김수현·김상조 전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 등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주택가격 변동률(이하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 송촌동의 한 5층 건물 내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가 모두 전소됐다.12일 대전대덕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53분경 송촌동 5층 근린생활시설 건물 2층 음식점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소방인력 56명과 장비 20대가 투입된지 1시간 29분 만인 2시 24분경 진압됐다.이날 화재로 건물 2층 내부가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약 1억 10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힌 40대 남성 A 씨가 구속됐다.1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에 따르면 전날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 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경 아산 도고면 새마을금고에서 미리 준비해 둔 흉기로 근무 중이던 직원 3명을 위협해 약 1억 1000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흉기로 여성 직원 2명을 위협해 남성 직원의 손을 묶게 하고, 현금을 자신의 가방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이후 지역 대학·종합병원에 계약 예정이었던 신규 수련의들마저 대부분 임용을 포기하는 등 사태가 극에 치닫고 있다.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서도 의료 현장의 비판이 잇따르는 등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10일 대전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기준 대전지역 종합병원 10개소 수련의(인턴, 전공의) 425명 중 409명(90.6%)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다수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인 충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대덕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8일 대덕구 송촌초등학교 스쿨존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는 대덕경찰서를 비롯해 대덕구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45명의 협력단체·유관기관이 참여했다.이날 참여자들은 스쿨존을 지나는 학생들에게 보행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하며 현수막 및 피켓 홍보에 나섰다.대덕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뿐만 아니라 등·하교시간대 교통 지도 협조,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단속 및 시설개선 등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서부경찰서는 8일 대전 도마2동행정복지센터 소속 최재호 주무관에게 탈북민 신변보호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최 주무관은 지난 1월 25일 오후 4시 34분쯤 극심한 생활고로 신변을 비관하고 있던 탈북민에 대해 대전서부경찰서와 협업해 사랑의열매 후원금·구호품과 ‘희망드림’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도왔다.윤동환 대전서부서장은 “고위험군에 노출된 탈북민에 대해 경-관 두 기관의 발 빠른 공조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지난 25일 제주에서 기억행진을 시작한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대전시의 세월호참사 기억다짐사업비 삭감에 항의하기 위해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8일 오전 세월호참사10주기 대전준비위원회는 대전시청 앞에서 대전시의 세월호 보조금 삭감 항의와 안전한 사회 조성을 거듭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기자회견에서 “2020년 대전시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사회를 위해 그나마 배정했던 금액이 630만원이었다”며 “큰 돈은 아니지만 지자체의 뜻과 노력을 인정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달청은 불공정 조달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조달청은 이달부터 ‘불공정 조달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이하 신고 포상금 규정)을 개정 시행해 신고 보상 규모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먼저 신고 건당 포상금 지급 한도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된다.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과 관련 환수금액 구간별 포상률도 기존 0.02∼1.0%에서 0.2∼2.0%로 상향한다.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기본 가치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은 내달 27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위암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로 건양대병원 위암 다학제 진료팀이 강의를 준비했다.강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위암의 진단 및 내시경 치료(김선문 소화기내과 교수) ▲위암의 수술적 치료 원칙(이상억 외과 교수) ▲복강경 및 로봇위암수술(김성곤 외과 교수) ▲위암 영양(유지선 영양팀 팀장) 순으로 진행된다.이상억 건양대병원 암센터 원장은 “위암의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지방검찰청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24년 정기총회 및 위촉장·표창장·공로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수여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기총회에선 지난 1년간의 센터 활동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 계획을 심의했다.수여식에서는 신규위원 위촉과 더불어 범죄피해자 지원에 공로가 있는 위원에게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윤진용 변호사가 운영위원 및 법률지원위원장으로 위촉됐고 운영위원으로 민승기 치과의사, 기획홍보위원으로 대전 지역 주요언론사 임원 7명, 자원봉사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23일 회의실에서 대전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4곳과 청소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엔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지연 대전광역시평송청소년문화센터장, 허숭운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장, 조정현 대전청소년위캔센터장, 안종배 유성구청소년수련관장 등이 참석해 지역 사회 내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보훈·선양행사 참여 등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미래세대 보훈의식 함양을 위한 체험 및 봉사프로그램 운영 △기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2024년 제2차 범죄예방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각 과(계)장과 지역경찰관서장 20명은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을 활용해 수집한 치안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기능별 범죄 현안과 범죄예방 방안을 논의했다.둔산서는 회의를 통해 △주민 치안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 실시 △맞춤형 테마·탄력적 순찰 시행 △협력방범활동 등 주민 맞춤형 치안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화섭 둔산서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청취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달청은 23일부터 2주간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관리 중인 26개 현장에 대해 건설사업관리자·시공자와 합동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서는 구조물 터파기 및 흙깎기 사면 등 지반상태와 가설물 및 크레인 등의 지지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추락방지시설 및 안전 장비 지급상태 등도 상세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청에서는 공사입찰 시 사고사망만인율 평가 대상 확대, 산업안전보건법령 위반업체 부정당제재, 부실시공 벌점 강화 등 공공공사에서 안전평가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다.또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수술이 지연되는 등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병·의원에서 초진을 볼 때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면 허용했다.정부는 23일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으로 끌어올렸다.이에 따라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보건복지부 장관(1차장)이 비상진료대책과 집단행동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