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全允喆)감사원장을 비롯 국정원장, 법무장관, 검찰총장, 사법개혁위원장…. 그런데다 새로 내정된 이용훈 대법원장도 호남이다. 모두 힘있는 자리다.장차관급도 26%를 호남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청와대는 " 山 군단이 점령하고 있다"고들 말한다.부산출신이 아니면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과 동향인 경남 김해 출신, 또는 부산상고 동문들이 빛을 보고
'2005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여군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부여 농산물 수출이 20개국에 35개 품목,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여군이 수출전담팀과 군 농특산물 수출협의회 구성, 독자 공동브랜드인 '굿뜨래' 개발 등 수출기반 구축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전략 덕분이다
주택 화재는 연간 총 화재건수에서 차량 화재와 더불어 상위를 점하고 있는 실정이나 그에 따른 시민의식은 아직도 저만치 머물러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화재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선진국형 안전의식이 필수 불가결하다.개인의 편리함을 위한 차량의 주·정차 행위는 화재시 신속한 소방차량의 출동지연을 초래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
고객의 최접점지역인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에서 근무하다 보니 노면 잡물에 의한 잔해로 인하여 차량이 파손된 경우 이에 대한 배상 문제를 묻는 문의가 접수된다.낙하물에 의하여 피해가 발생했을 때 그 책임은 장애물을 떨어뜨린 자, 즉 원인 행위자에게 있다.원인 행위자의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도공이 도로 관리 주체이지만 낙하물 제거를 위하여 정상적인 순찰
어린이 안전사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가정에서 어린이들만 남아 있다 발생하는 사고다.현관문이 잠겨 구조되거나 부모들이 잠든 어린이를 남기고 외출 후 화재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몇해 전 119구급대 활동 중 가슴 아픈 어린이 인명 피해사고를 접하고 부모들의 안전의식과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피
물이 흘러가는 것은 세상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진리와 같다.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있으면 썩기 마련이고 그러면 악취를 유발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진리 같은 명제다.요즘 경기가 풀리지 않아 살아가기 어렵다고들 한다.특히 자영업을 통해 생계를 꾸려가는 주민들의 말을 듣다보면 몸둘바를 모를 정도로 그들의 말에 수긍하곤 한다.이 시
허리케인이 강타한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의 참사는 지구인들을 경악케 했다. 그 참상을 보고 언론은 '지구촌의 종말', '지옥'이라는 표현을 썼다. 세계 일등국가, 경찰국가임을 내세웠던 미국의 자존심이 여지없이 무너져버렸다. 뉴올리언스 참사는 엄청난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대다수 피해자인 가난한 흑인들이 미국 부시정부의 늑장대응과 인종차별을 비난하면서 갈등이
정부가 예산 낭비와 전시 행정 성향의 지역축제에 대해 드디어 칼날을 들이대기 시작했다. 지방자치단체의 낭비성 축제 외에도 지자체의 호화청사도 점검해 특별교부세 차등지원 등 지방재정 운용의 책임을 묻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6월부터 내년 8월까지 14개월 동안 전국 500여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용역을 실시하는 등 정밀 점검에 돌입했
혁신도시 입지 선정을 둘러싼 충북 도내 12개 시·군의 유치전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충북도의 세부 선정기준이 아직 확정되지도 않았는데도 각 지자체가 저마다 '혁신도시 최적지' 명분과 각종 유인책을 내세우며 올인하는 바람에 사생결단식 과열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혁신도시 선정이 끝나도 지역간 균열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게 될 소지가 크다.
한국개발연구원과 특허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특허출원이 1% 증가하면 이후 3~5년에 걸쳐 GDP가 0.11% 증가한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특허출원은 선진국보다 약 세 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02년까지만 해도 연평균 2.8% 증가에 그친 특허출원이 지난 2년 반 동안은 연평균 15.2%의 폭발적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법정 기준에 미달하는 대학이 전국 사립대의 75%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충청권 대학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한남대, 청주대 등 대부분 대학들의 기본재산 확보율은 10% 내외로 타 지역대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대학의 현주소이자 실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수익용 기본재산
옛부터 우리 민족은 농업을 근간으로 생활해 오면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말을 만들어 낼 정도로 농업은 우리 삶의 일부며 최고의 가치였다.하지만 근대화,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농업인구는 감소되고 농지는 개발이란 미명아래 잠식되고 있다.우리의 산업화는 사실 농업을 희생양 삼아 이뤄지고 있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공산품의 수출을 늘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