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건설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의 붕괴 참사를 기억하는 국민들은 우리나라를 건설 기술의 후진국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감히 생각지도 못한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으니 그 기술력을 의심할 만하다.하지만 의외로 우리의 건설기술력은 세계 무대에서 우수한 수준으로 분류된다.한국의 건설 기술은 건축과 토목 어느 한 분야에서도 뒤지지 않는 탄탄한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출혈성대장균 O-104균과 브루셀라 증에 걸린 환자가 올해 처음 대전에서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대전시는 초등학교 4년생인 이모양이 최근 설사와 복통을 호소해 국립보건원의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일종인 O-104균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양은 보름간 대학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 완치돼 현
1년 동안 수험생활은 장기적으로 체력을 요하는 마라톤이며 요즘 같은 여름철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느끼는 중하반기 구간이다.학기 초에 비해 학습능률이 크게 떨어져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 부적절한 식사로 인한 컨디션 난조 등은 학습의 걸림돌이며 건강마저 해치기도 한다.최근 내원한 수험생들을 홍채(虹彩)로 진단해 보면, 뇌혈류 순
오는 11월 23일. 단 한번의 수능시험으로 초·중·고 12년 동안의 노력을 평가받아야 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 이번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무덥고 고달픈 기간이 될 것이다.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뒷받침하는 것은 결국 이 힘든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체력이다.따라서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고 힘을 비축해두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올해도 예외 없이 산간계곡과 유원지가 피서객이 버린 쓰레기로 뒤덮히고 있다. 백운면 덕동계곡과 한수면 송계계곡, 봉양읍 명암계곡, 탁사정 등에서 매일 수십톤의 쓰레기가 나오고 있다계곡 곳곳에 피서객이 다녀간곳은 어김없이 쓰레기가 뒤덮고 있으며, 버리는 사람, 치우는 사람 따로 있지만 아무리 치워도 끝이 없는 것이 현실정이다.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제천시민
얼마 전 열대야를 피해 심야영화를 한 편 보러 아내와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 오랫만에 찾는 영화관이라 생소한 풍경도 많고 더러는 연애할 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낯익은 풍경도 있었다. 순번 대기표를 들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영화 시작 10분을 남기고 겨우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아내는 내가 표를 끊는 사이 팝콘이며 음료수며 먹거리를 챙겼다. 검표를 마치고
도민이 존경하는 교육감은 인격과 덕망을 갖춘 업무집행 능력이 탁월하면서 주민, 학부모, 교원, 학생의 신망이 두터운 참신하고 깨끗한 덕목으로 교육행정에 대한 의지와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시대감각이 탁월한 믿음직한 인물을 좋아한다.따라서 제13대 교육감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매우 어려운 시기를 당하여 믿음과 희망을 주는 존경받는 교육감, 침체된 교육을 개혁하고
대학운영의 책임자로서 첫 한 학기를 마감하고 또 다른 새 학기를 준비하면서 무릇 모든 만물에는 시작과 끝이 있고, 만인에게는 탄생과 죽음이 있으며, 이러한 마지막 결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한다는 평범한 사실을 느끼게 된다.우리 모두는 반드시 시작을 했으면 반드시 결산을 해야 할 시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그 결산을 토대로 새로운 시작을
대전시민들이 서럽기만하다.2001년 현대 걸리버스가 KCC에게 매각될 당시 대전에 현대 관련 기업이 없다는 이유로 시민들을 등지고 떠났는데 이번엔 대전본사를 둔 KT&G 마저 SBS농구단 연고지 결정에서 시민들을 저버렸기 때문이다.안양SBS농구단을 인수를 추진한 KT&G 서울지사 관계자는 본사가 대전에 있다고 꼭 대전 연고로 정해야만 하는 것
교육용 전기료가 너무 비싸 일선 학교들이 교단 운영에 적잖은 애로를 겪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불볕더위에도 에어컨 가동은 엄두도 못 낼 정도라니 고충을 알만하다. 급기야 충남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이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먼저 이들의 전기료 인하 주장이 타당성이 있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전력은 업종에 따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을 충북 오송으로 결정한 평가 결과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약속을 저버린 행위로 정부의 신뢰성을 의심할 만한 중대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이에 호남권 시·도지사는 550만 호남권 주민과 함께 경악을 금치못하며, 이용승객 90%이상이 호남권 주민임을 감안한 납득할 만한 객관적 평가단을 재구성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 재평가를 실시하라고 강력하
현대INI스틸의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을 둘러싸고 업계와 당진지역 주민간 대립이 날로 첨예화되고 있다. 사업영역 다각화에 나선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자동차용 강판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제철소 확보가 절박한 과제이나 현지 주민들은 환경파괴 문제를 들어 반대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충남도와 당진군도 충남을 '철강 메카'로 변신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엄청난 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