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코로나 19’와 튜닝 완화 법규 개정 등의 영향으로 급증한 캠핑카 주차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캠핑카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천안시에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4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캠핑카 등록 대수는 2019년 41대에서 2022년 203대로 급증했다. 카라반 등록 대수 역시 같은 기간 432대에서 617대로 늘었다.‘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비대면 캠핑활동이 증가하면서 캠핑카 이용수요 역시 늘어난 영향이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가스요금 인상으로 인한 ‘난방비 폭탄’에 대응해 천안시가 내놓은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활용 대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시에 따르면 지역 화폐 개념인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예산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한 달간 캐시백으로 지출된 시 예산은 28억원이었는데 2월에는 12일 기준 23억원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관련 총예산이 170억원임을 감안하면 벌써 30%가량의 예산이 소진된 셈이다. 이는 시가 난방비 급등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 경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도시개발 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사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 도시건설사업본부의 조직 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 출범을 목표로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을 추진 중으로 최근 ‘공사전환 추진T/F팀’도 꾸린 상태다.시의 구상을 보면 새롭게 출범할 공사에는 별도의 (가칭) 사업부가 신설된다. 시가 지난해 실시한 ‘공사전환 타당성 용역조사’에서 공사의 업무 범위는 도시개발사업이나 산업단지조성, 불당도서관 건립과 행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오는 9월 공사 출범을 목표로 현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의 공사 전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사전환 추진T/F’를 구성하고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의 공사 전환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의 공사 전환은 2020년부터 구체화됐다. 그해 보궐선거로 당선된 박상돈 시장이 강력하게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당시 박 시장은 지역 개발을 통한 수익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으로의 재투자(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등)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천안과 아산 소재 12개 대학에 협조를 요청했다.시는 이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K-컬처 박람회가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에 맞게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생을 포함한 MZ세대의 참여를 적극 끌어내고자 협조를 요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시 담당부서에서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대학 학생처장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대학별 K-컬처 박람회 참여를 협의했다. 케이팝과 댄스, 뷰티·패션, 웹툰, 굿즈 등 K-컬처 관련학과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는 ‘천안시티FC’의 첫 홈경기가 불과 4주도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지역 내에서의 흥행몰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천안시와 천안시티FC 구단 등에 따르면 박남열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티FC(이하 천안FC)는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홈 첫 경기를 치른다.이번 시즌을 대비해 천안FC는 브라질 듀오인 ‘브루노 모따’와 ‘호도우프’ 외에도 과거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보스니아 출신 미드필더 다미르를 비롯한 선수들을 잇따라 영입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시가 ‘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충남개발공사를 제외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지금 당장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고 사업성을 따지기보다 향후 진행될 천안역 증개축을 비롯한 여러 원도심 개발을 이끌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은 시간을 지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충남개발공사(공사)에 ‘사업 참여 의사가 없는 걸로 간주, 공사를 배제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가 터널 굴착을 완료하고도 18개월 넘게 도로 개통을 하지 못해 운전자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31일 시에 따르면 당초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273억원을 들여 총연장 1.3㎞ 왕복 2차선 개설로 설계됐으며 2019년 4월 착공했다. 착공 후 핵심공정인 ‘유안터널’(연장 184m)의 굴착을 4개월 만에 완료하는 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그런데 2021년 7월 ‘터널 관통식’ 이후 어찌 된 영문인지 도로 개통이 차일피일 늦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사랑카드가 난방비 폭탄으로 힘든 서민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천안시가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을 활용한 ‘난방비 폭탄’ 대응책을 내놨다. 캐시백 지급 한도를 현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올려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 및 가계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다.박상돈 시장은 3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내놨습니다만 우리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올해 청년정책 추진에 671억원을 투입한다.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천안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청년정책은 지난해보다 221억원 증가한 671억 원을 투입해 4대 분야(설자리, 일자리, 쉴자리, 보금자리)를 체계화하고 청년 역량 개발과 실현을 위한 21개 부서 70개 사업을 추진한다.청년의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설자리 분야 사업으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셰어하우스 운영 △청년월세 한시 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업체 부도로 인한 공사 중단으로 10년 넘게 천안 도심 한복판에 흉물로 남겨졌던 아파트 공사가 올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5일 천안시에 따르면 A 사는 최근 성정동 축구센터 인근의 ‘성정금광포란재’ 현장에 대한 사업 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다.‘성정금광포란재’는 당초 ㈜금광건업이 2006년 12월, 성정동 110-6번지 일원 1만 4639㎡에 293세대(22층/6개동)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사업승인을 받아 2007년 착공했다.그러나 업체 부도로 2010년 6월 골조공사와 외부 새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18대에 이어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한 천안시개발위원회 채윤기(61) 회장이 "고품격 명품도시 천안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채 회장은 19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장 취임식 및 100년사 출판기념회’에서 "(개발위원회는)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와 결의대회 등 통해 해결방안과 정책대안을 제시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 신범철 국방부 차관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개발위 회원 등이 대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43년 역사의 HDPE 파이프 전문기업 KUPP(천안 성환 소재)가 과감한 변신과 도전으로 2차 전지 관련 플랜트 설비업체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KUPP는 2차 전지 음극재, 양극재, 전구체 및 리튬 배터리 리사이클 공정에 필요한 화학약품의 저장, 교반 및 이송에 사용되는 화학탱크(Chemical Tank), 교반 시스템(Agitator), 파이프 및 이음관(Pipe & fitting)을 생산한다.기존에 중국과 유럽에서 수입해 사용하던 자재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원료인 PP-H (Polypropylene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의 북서부 도심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주요 도로망 개설 공사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가 최근 확정한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천안시의 연계교통체계 구축 사업비 2481억원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약 800억원을 부담하는 4개 노선이 확정됐다.확정된 4개 도로노선은 △천안시청 앞 불당22대로와 아산 탕정을 연결하는 과선교(철로를 건너갈 수 있도록 그 위에 만들어진 다리) 설치 △봉서산 터널을 통한 불당동과 성황동 연결도로 △펜타포트 뒤 희망로 연결도로 확장 △지방도 628호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예술과 스포츠, 휴식이 어우러지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도전을 구체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충청투데이와의 신년 대담에서 "민선7기 구상차원에서 머물렀던 ‘문화도시 청사진’을 민선8기에서는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재임 중 꼭 이뤄내고 싶은 문화 사업으로 ‘봉서산 명품공원 조성’, ‘시립미술관 건립’, ‘축구전용구장 건립’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이들 사업 하나씩만 따져도 수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형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선행돼야 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충남개발공사의 출자 미확정으로 ‘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출발도 못하고 표류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천안역 증개축을 비롯한 여러 원도심 개발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17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역전시장(구 천안역 공설시장) 일원 4만 7459.3㎡를 공공 주도로 개발하고자 하는 ‘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이하 역전지구)은 단순 구역 개발을 넘어 천안역 증개축 사업 및 주변 택지개발사업과도 연계된다.우선 천안역 증개
[충청투데이 이병욱 기자]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가 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치열한 격전장이 될 조짐이다.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내년 총선에서 홍성·예산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이 지역은 양 전 지사가 2018~2022년 근무했던 충남도청 소재지이기도 하다. 4년간 머무른 친근한 지역인 만큼 출마 명분이 충분하다.지사 시절 대선 도전까지 했던 양 지사로서는 이곳에서의 출마가 정치적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상징성을 가질 수도 있다.양 전 지사가 출마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낙후된 천안역 동부지역 개발의 마중물 개념으로 천안시가 심혈을 들여 추진 중인 ‘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개발에 동참하기로 한 충남개발공사에서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들며 관련 협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뤄진 행정안전부의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에서 ‘반려’된 ‘천안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주된 반려 사유인 ‘출자자간 사업협약 체결 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의 ‘범죄’ 분야 안전지수가 매년 전국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연말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수준 등을 나타내는 ‘지역안전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해당 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로 공개된다.13일 시에 따르면 ‘2022 지역안전지수’에서 천안은 범죄분야 ‘4등급’에 포함됐다.‘지역안전지수’ 발표가 이뤄진 2016년부터 천안의 범죄 지수는 4등급을 기록 중이다. 전국 75개 시(市) 가운데 범죄 4등급을 기록한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사진)에게 지난해는 입법과 예산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해였다. 새해에도 문 의원은 천안역 증·개축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충남과 충북을 잇는 교통망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한 문 의원의 각오를 들어봤다. -지난해 의정 성과를 소개해 달라."입법과 예산 분야에서 각각 성과를 거뒀다. 먼저 발의한 법안 중 총 5개가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중에서도 기존에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