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고향 천안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부자(父子)의 동행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시는 11일 인천 서구 소재 ㈜부광금속 대표이사 방태용 회장과 방원상 사장 부자(父子)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인천에서 국내 굴지의 동관 및 동(銅)제품 전문생산기업인 ㈜부광금속을 설립·운영 중인 방 회장은 천안 목천읍 신계초등학교 출신으로 14세에 천안을 떠났다. 방 회장은 고향을 떠난 지 오래됐음에도 그동안 모교인 신계초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고 특히 이번엔 아들과 함께 고향 발전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천안 소재 마케팅업체 ‘바이럴러스’는 소상공인 대상 마케팅 강좌인 ‘천안 소마스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대상은 천안에 사업체를 두고 있는 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선착순 30명이다.강좌는 오는 31일을 시작으로 4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씩 총 9차례다.내용은 △네이버 검색 상위 노출 △네이버 플레이스 순위 올리기 등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강좌는 천안 불당동 소재 충남기업교육센터에서 열리며, 이후부터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1기 교육은 송덕일 바이럴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정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천안 성환 종축장 부지가 선정에서 탈락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9일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민선 8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 언론브리핑’ 자리에서 "담당 부처와 지자체 간 의견 조율의 절차가 필요하고 그래서 당초 계획보다는 결정이 늦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큰 틀에서 저희가 희망하는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각 지자체로부터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천안병’ 선거구의 신방동을 ‘천안갑’으로 조정하려는 일부 정치권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특히 신방동이 ‘갑’으로 넘어갈 경우 현재 ‘병’ 선거구의 풍세·광덕면이 지리적으로 단절, 고립되는 것은 물론 기초의원 선거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2016년 치러진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신설된 ‘천안시병’ 선거구는 동남구 풍세·광덕면, 신방동, 청룡동과 서북구 쌍용1동·2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천안아산역 인근 주민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KTX 선로 방음벽 설치가 측정소음의 기준 미달로 난관에 봉착했다. 주민들은 소음 측정이 방음벽 설치 취지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측정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충남도는 4일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천안아산역 KTX 선로 방음벽 설치가 불가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도의 의뢰로 공단이 지난달 선로 인근 아파트단지에서 소음 측정을 진행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경부고속철도 환경영향평가 소음협의 기준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내년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 획정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천안지역이 또다시 ‘게리맨더링’ 논란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현재 ‘병’ 선거구 관할구역인 신방동까지 ‘갑’ 선거구로 조정하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을 조정해 선거에 유리하게 하려는 꼼수"라는 비판이 나온다.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천안지역은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천안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이 2일 2023년 새해를 맞아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찾은 박 시장은 "작년에는 기대 이상의 시정 성과가 있었다"며 "이제는 저희가 정말 책임을 다해야 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그는 "이제 더 이상 코로나 핑계를 댈 수 없고 계속 우리 시민들의 여망을 수용해서 원하시는 그런 방향, 흐름을 따라서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봉사할 한 해가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인사말을 마친 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022년 이뤄진 각종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67개 수상·인증 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육유공과 드림스타트 유공으로 각각 대통령 표창을, 주소정책 추진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표창 15개, 차관급·도지사 표창 29개, 기타 20개 기관상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복지, 문화, 도시재생,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시정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음을 확인했다.그중에서 아동복지 분야 수상 실적이 괄목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천안시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상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올해 기준 2조 3400억원에 달하는 천안시 예산을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예결위가 ‘상임위원회 존중’이라는 명목아래 관행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천안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 예결위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천안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당시 예결위가 다룬 예산안의 규모는 2조 3800억원이다.그러나 예결위는 5개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견을 존중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현장 중심의 체육행정을 통해 체육복지시대를 활짝 열어가겠습니다.”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이 22일 치러진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천안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천안 백석동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실시된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단 261명 중 22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2번 한남교 후보가 132표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기호1번 이성만 후보는 92표를 얻는데 그쳤다. 선거 기간 한 후보는 회원종목단체 지원 강화, 시민한마음체육대회 참가종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자회사인 ㈜상록골프앤리조트(옛 천안상록리조트)에 내년 1월 신설되는 상임감사 자리에 낙하산 인사 내정설이 확산되면서 내부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특히 해당 인사가 최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그만둔 고위직 간부로 알려지면서 공단 퇴직자들이 자회사로 재취업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상록골프앤리조트는 지난 13일 내부 홈페이지에 ‘상임감사 모집 공고’를 올렸다. 공고에 따른 자격요건은 골프장 및 리조트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문제해결 및 조직관리 능력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회가 내년도 천안시의 본예산안 중 61억원 상당을 삭감, 의결한 가운데 출산 지원과 중소기업 및 미래 전략 산업 육성 지원 예산 등이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천안시의회는 21일 오전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천안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의회는 당초 시에서 제출한 2조 3800억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안’ 가운데 48건의 사업 예산인 61억 1212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전체의 0.25%로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다.하지만 정작 세부 삭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으로 매각되면서 기존에 천안에서 추진될 예정이던 ‘펫코시티’ 사업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9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박상돈 천안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펫코시티’ 사업 구상을 시에 제안했다. 이 사업은 박 시장이 2020년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 당시 내건 공약인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맥을 같이한다.시는 당초 박 시장의 선거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동남구 삼룡동 일원 9만 9000㎡ 규모 시유지에 100억 원을 들여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경부고속도로 목천나들목을 독립기념관(목천)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 중인 천안시가 지역의 관문인 천안 톨게이트 인근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로 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14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한국도로공사 천안지사와 천안나들목(IC) 인근 도로의 방음벽을 투명방음벽으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천안 톨게이트 지붕도 지역의 향후 정체성과 방향성을 알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디자인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한다.이는 박상돈 시장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주문한 내용이다. 박 시장은 지난 12일 열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운영중인 ‘늘솜:늘 솜씨가 좋은 사업단’은 천안에서 생산한 지역의 쌀로만 수제 누룽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사업단에서 생산하는 누룽지과자는 첨가물이 하나도 들지 않아 아이들이나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 간식으로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사각누룽지는 개당 4000원이며 선물세트는 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주문전화는 041-552-0350이며 천안지역은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접근성도 용이하다고 한다.자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수신면분회가 지난 1일 천안상록리조트(대표 민창현)와 지역 70세 이상 주민들의 상록호텔 목욕탕 무료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앞서 천안상록리조트는 수신면 주민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코로나 19’ 감염병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가 이번에 재개된 것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수신면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내년 12월 말까지 월 1회 무료 목욕탕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협약 체결은 별도의 협약식을 생략하고 협약서 작성으로 진행됐다. 이영복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최근 여기저기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여기저기봉사단회원,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임원진과 함께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고 가정에 전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문명희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겨울철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동훈 여기저기봉사단 회장은 "오늘 정성으로 만든 김치가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돼 행복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이 초등돌봄교실 ‘품안’과 기후위기대응사업 청소년환경봉사활동단 ‘환경을 회복시키는 아이들. 그(Green), 레(REvival), 잇(do IT)’(이하 ‘그레잇’)을 운영하고 있다.초등학생에게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하반기 방과 후 돌봄교실 ‘품안’은 참여 아동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7일부터 29일까지 독서 원예활동 특강을 진행했다. 그림책 액자 만들기, 정원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센타피스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전한 정서 발달을 도모했다고 한다.해당 특강은 초등학생
천안시복지재단이 1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천안시청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3나눔 캠페인 모금공개방송 ‘나눔은 행복의 시작입니다’를 진행한다.천안시복지재단과 천안시청·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방송사인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천안시복지재단, 천안시청 복지정책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은 후원금을 접수하고 있으며 사랑의 계좌 또는 방송사, 홍보문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참여도 가능하다. 기부금은 국세청과 자동 연계돼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다. 천안시복지재단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시기의 조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배정 결과 발표일이 대다수 초등학교들의 졸업식날과 겹치면서 정작 희망하는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된 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12일 천안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역의 중학교 신입생은 크게 시내권의 천안 1·2학군(5개 구역), 성환학군 및 입장·병천·광풍·목천·천남학구 등으로 구분됐으며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6842명의 학생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