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혜영(충남대 1)이 제7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변혜영은 2일 제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2초74를 기록, 1분19초13에 그친 황단비(숙명여대 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이 부문 한국기록보유자이기도 한 변혜영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1분10초72에는 2초 이상
"아이들에게 먼저 묻고,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준비하세요."리베라호텔 김원근(조리팀 일식부 주방장·사진) 과장은 가족 나들이 도시락 준비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를 '아이들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한다."아이의 건강을 생각한다는 이유로 영양과 칼로리에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라"며 "이날 하루만큼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을 내는 것이
"식물원을 조성한다고 하자 미친 사람 보듯 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식물원을 보며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평생의 꿈을 이룬 조경가이자 고은식물원 원장인 이주호(57)씨는 나무와 꽃과 함께 했던 30년의 세월을 이렇게 말했다.우리 나라 조경 역사 30년의 산
한 조경 사업가의 30여년 동안 이어져 온 식물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청양군 청양읍 군량리에 자리잡은 '고은식물원'.지난달 28일 개원한 고은식물원은 10만여평이 넘는 산비탈을 4500여종의 갖가지 꽃과 나무들이 뒤덮고 있어 사철 피어나는 꽃들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봄이면 진달래, 복숭아, 살구꽃이 온 산을 새색시 얼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작품성 있는 만화영화 한 편이 개봉돼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바로 '오세암'이다.시인이자 아동문학의 대가, 한국 동화작가로는 최초로 독일(물에서 나온 새), 프랑스(오세암)에서 작품을 번역 출간한 문호이자 성인동화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를 개척하며 현대 문학사의 거목이 된 고(故) 정채봉의 대표작
온 가족이 나들이를 떠날 기대로 들떠 있을 때 주부들은 먹거리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다.도시락을 꾸밀 때는 애써 무리하지 말고 각 가정의 식생활에 맞게 메뉴를 선택해 식성에 맞도록 조리하면 된다.도시락의 포인트는 매일 먹던 음식이라도 담는 요령에 따라 느끼는 맛이 달라지므로 모양과 색상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다음의 몇 가지 기본 원칙만 알고 응용하
`대전 여자수영의 자존심' 심민지(사진·연세대)가 제75회 동아수영대회 배영 50m에서 한국타이기록을 작성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대전엑스포 여자수영팀 정지영도 여자 일반부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온양고 1년생인 신수종은 남고부 평영 200m에서 1위에 올랐다.98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심민지는 30일 제주 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대
한남대 양재훈이 2003년도 세계 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최종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양재훈은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끝난 이 대회 남자부 자유형 55㎏급 결승에서 상무 김효섭을 4대 2로 누르고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여자부 자유형 55㎏급에 출전한 강유진(한남대)은 결승에서 황진영(용인대)에 져 대표선발에 실패했다.
대전맹학교(교장 이순주) 여자 골볼 선수들이 제15회 교육인적자원부장관기 전국 시각장애학생 체육대회 우승컵을 안았다.대전맹학교는 23일부터 3일간 전국 13개교 시각장애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골볼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서울맹학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골볼은 안대를 한 3명의 시각 장애인이 한팀이 돼 너비 16.2m, 길이 32.
이민우(만년고2)와 김진호(월평중1)가 제13회 대전시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이민우는 29일 유성CC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마지막날 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치며 2라운드 합계 150(73-77)타를 기록, 이날 74타를 치며 추격해 온 대전체고 강승도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김진호는 남중부 경기에서 전날 74타에 이어 이
충남도체육회는 29일 오전 9시30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도·시·군청 체육회 코치 및 지도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 도내 체육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한다.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상위권 유지와 체육지도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리는 이번 연수는 단국대 강찬금 교수의 '현대사회와 체육인의 사명'이란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신동성 체육과학연구원
'연승행진 내가 책임진다.'한화의 황우구가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침체의 늪에 빠진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프로 5년생으로 한화의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황우구는 최근 5경기에서 19타수 7안타(홈런1개 포함)로 4할대에 육박하는 맹타를 선보이고 있다.황우구는 지난 27일 SK와의 경기에서 팀이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
대전·충남지역 대학 사회교육원 댄스스포츠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삼자회'(충남대 사회교육원)는 27일 충남대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4개 대학 댄스스포츠 동아리 회원 및 가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3 대전시민이 함께하는 댄스스포티벌'(Dancesportival)을 열고 지역 댄스스포츠인들의 화합을 다졌다.이날 1부 행사에서는 충남대 학생들이
'금우'가 제15회 대전시협회장기 테니스대회 남자일반 1부리그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금우는 27일 충남대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 1부리그 단체전 결승에서 광전A를 2-1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남자일반 2부리그 결승에서는 둔산이 부정선수로 경기를 몰수당한 엄사(청)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은평(청)과 태전이 3위에 올랐다.
한화 이도형과 이영우가 원정 10연패 늪에 빠져 있던 팀을 건져냈다.한화 이도형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3차전에서 팀이 2대 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팀 승리의 다리를 놓았다.이영우 역시 주자 1, 3루 상황에 나와 팀의 원정 10연패 사슬을 끊는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한화는 이외에도 장종훈과
대전체고가 제2회 이충무공배 전국 핀수영대회에서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또 동구청 허유진은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대전체고는 아산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계영 400m와 800m 우승에 이어 이보람과 이도윤이 각각 표면 200m와 잠영 100m에서 우승하는 등 금 4, 은 4 획득에 힘입어
대전시청 홍아람이 제3회 해양경찰청배 전국요트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홍아람은 23일 부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미스트랄 부문 결승에서 12점을 기록, 거제시청 옥덕필을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대전시청은 또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정동수와 윤성돈이 참가했으나 6위에 그쳤다.
유성중이 제33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유성중은 28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유재철·엄대현 등 4명이 출전, 1175점을 쏘며 경기 한관중을 2점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개인전에서 강초현이 금메달을 따낸 갤러리아는 이날 단체전에서 국민은행에 아깝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대전시 중구 까치재클럽이 제11회 대전시생활체조연합회장기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까치재클럽은 24일 중구 한밭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대전시 5개구 생활체조연합회 12개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장년부 부문에서 동구 계룡클럽을 제치고 정상올 차지했다.55세 이하가 참가한 중년부 부문에서는 서구 상록클럽이 한마음클럽을 누르고 우승했다.
충남 학교 체육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용남고 정 박(62·사진) 교장이 오는 8월 35년간의 교육인생을 마감한다.정 교장의 교육인생은 경북대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1968년 11월 모교인 강경상고에 체육교사로 부임하면서 시작됐다.부임하면서부터 육상선수들을 지도하기 시작한 정 교장은 그 해 전국대회에서 학생들이 메달을 따내면서 일찍이 지도력을 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