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 단체에서 작품으로 평가받는 무용단으로 새로이 도약하겠습니다."2일 시립무용단 상임안무가에 재위촉된 한상근(韓相根·50)씨는 지난 2년간 무용단의 싹을 틔웠다면, 이제는 꽃을 피우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대전시는 이번에 그동안의 위촉방법을 바꿔 시립무용단 전체 단원들의 추천을 통해 상임안무가를 선정, 위촉했다.한 상임안무가는 지난 2001년
대전 동산고 탁구부가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1일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남녀 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남고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동산고 서영균·이순우 조는 결승에서 부천 중원고를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서·이 조는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천안 중앙고 이근혁·강석민 조를 맞아 시
충남체고 김용업이 제21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우승했다.김용업은 28일 강원도 태백 황지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자유형 54㎏급 결승에서 진형철(경북 오천고)을 맞아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8대 2로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일반부 경기에서는 천안시청 강동국(자유형 96㎏급)과 이일우(그레꼬로만 형 66㎏급)가 각각 정상
한화 이글스는 31일 2003년 이어북(YearBook) 3만부를 발행하고, 올 시즌 본격적인 팬 서비스에 들어갔다.한화가 기존 팬북 개념으로 만든 '2003 이어북'은 올 시즌 새롭게 태어나는 한화의 이미지 및 구단, 선수단, 팬들의 모습이 각각 물, 불, 바람 등으로 표현돼 있다.한화는 이번에 발행된 이어북을 권당 5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며, 오는 8
글 싣는 순서 (상) 열악한 재정(중) 성적 지상주의(하) 대폭적 정책수술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을 어른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학교 밖으로 내몰아서는 안됩니다. 이젠 교실과 집으로 그들을 돌려보내야 합니다."대전에서 20여년째 초등학교 축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한 교사의 말이다. 그 역시 소위 엘리트체육이라는 초·중·고와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사람이다.
'올 시즌 제1 선발 이상없다.''송골매' 송진우가 팀내 부동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올 시즌을 임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한화 이글스 송진우는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6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송진우의 시범경기 등판은 지난 22일 현대전에 이은 두번째로 두 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특히
한밭도서관은 문옥배 음악평론가를 초빙해 내달 3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12주간 '해설이 있는 고전음악 감상' 강좌를 운영한다.도서관 1층 디지털영상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음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의 형식과 장르, 이해 방법, 작품 감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강좌를 맡은 문 평론가는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음악학을
한국유네스코 대전·충남협회는 오는 5월 23일부터 이틀간 우송예술회관에서 어학발표대회와 무용극 경연대회를 개최한다.UN이 정한 '세계 물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세계 평화, 광복 58주년, 충효정신, 빈곤 퇴치 등 12개 주제를 가지고 치러진다.무용극과 어학 두 분야로 나눠 열리며 참가 신청서는 내달 16일부
국군체육부대 오상은이 7년 만에 '2003 한국마사회장배 MBC 탁구최강전' 정상에 복귀했다.대한항공은 현대백화점을 3대 1로 따돌리고 여자 단체전 패권을 차지했다.오상은은 27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베테랑 이철승(삼성카드)을 4대 0(11-4 11-6 12-10 11-4)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삼성증권 소속이
통영은 한려수도 300리 물길의 동쪽 끝자락으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린다.통영을 제대로 보려면 통영 시가지와 바다, 바다에 떠 있는 151개의 유·무인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에 올라야 한다. 남망산 공원과 섬 아닌 섬 미륵도의 달아공원, 그 속에 우뚝 솟은 미륵산(461m) 정상이 바로 그 곳이다.남망산공원 수향정에 올라 고개를 들면 오른쪽으로 통영
㈜포스데이터는 26일 10시 한남대학교 이사장실에서 신윤표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전달했다.발전기금은 협력기관인 포스데이터 탁구단과 한남대 탁구부 간의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해 가계약을 거쳐 이날 전달됐다.이날 기증서를 전달한 포스데이터 탁구단 양현철 감독은 "회사의 이익을 사회로 환원하고 양측 탁구단의 상호 발전을
대전시축구협회는 26일 11시 샤또그레이스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 공석 중인 회장직을 선출하려 했으나 무산됐다.보궐선거 성격인 이날 회장 선출은 이사회가 전 시의원 L모씨를 회장으로 선출하려 했으나 21명의 대의원 중 18명이 반대해 부결됐다.협회는 이날 회장 선출 및 예산안 통과에는 실패했지만 4시간의 줄다리기 회의를 통해 보선입후보
대전 출신 김경아(현대백화점)가 2003 한국마사회장배 MBC탁구 최강전에서 3위에 그쳤다.김경아는 26일 대전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강호 전혜경(대한항공)을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편 무명 신수희(삼성카드)는 쟁쟁한 실업 선배들을 제치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남자부 단식 패권은 오상은(상무)과
'임기 동안 대학생활체육의 초석 다지기와 저변 확대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24일 대전시 대학생활체육협의회(이하 대학생체협)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진윤수 교수(충남대 사회체육학과·사진)는 취임사를 통해 협회 운영에 대한 밑그림을 내놨다.진 회장은 "대학생은 그간 대학이라는 울타리 때문에 일부 활성화된 스포츠동아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체육활동과
23일 오전 9시 대전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5회 3·1절 기념 대전시 검도대회가 열렸다.총 18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초등초급부 1위는 용운체육관의 정광인이, 중급부는 송강체육관의 장세정이, 고급부는 대성체육관의 박규택이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종합성적에서는 용운체육관이 최우수 체육관으로 선정됐다.또 남자중등부는 김영렬(정진체육관), 여자중
대신고가 시즌 오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타깃을 쏘아올렸다.대전 대신고는 23일 인천에서 열린 제4회 미추홀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경기를 기분좋게 마감했다.이날 경기에서 대신고 박창준과 안철주는 공기권총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6시리즈 합계 286점을 쏘며 경남체고를 2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 참
한화 이글스 4번 타자 김태균이 2군으로 물러났다.한화 유승안 감독은 20일 시범 경기 내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김태균에게 오는 24일까지 2군에 머물면서 타격감을 되찾으라고 지시했다.유 감독은 "이런 페이스로 계속해서 시범경기에 나설 경우 자칫 장기적인 슬럼프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이번 조치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