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펄펄 SK에 6-0 승리… 원정전패 탈출

한화 이도형과 이영우가 원정 10연패 늪에 빠져 있던 팀을 건져냈다.

한화 이도형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3차전에서 팀이 2대 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팀 승리의 다리를 놓았다.

이영우 역시 주자 1, 3루 상황에 나와 팀의 원정 10연패 사슬을 끊는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한화는 이외에도 장종훈과 김태균, 김승권 등이 2안타를 쳐내는 등 모두 10안타를 몰아치는 불방망이 타선을 선보이며 SK의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한화는 이날 마운드에서도 선발 에스트라다가 단 3안타만 내주고 완봉, SK를 6대 0으로 누르며 올 시즌 원정 경기 전패의 멍에를 홀가분하게 벗어 전졌다.

한화는 29일부터 기아와 SK를 차례로 홈으로 불러들여 홈 6연전을 갖는다.

▲문학

한 화 000 204 000 - 6
S?? K? 000 000 000 - 0
△승리투수=에스트라다(1승1패)
△패전투수=스미스(1승3패)

▲잠실

삼 성 000 000 100 - 1
L G 000 000 000 - 0
△승리투수=임창용(4승)
△세이브투수=노장진(3승4세이브)
△패전투수=이승호(1승3패)

▲광주
두 산 100 000 210 - 4
기 아 301 000 34X - 11
△승리투수=리오스(3승2패)?
△세이브투수=진필중(5세이브)
△패전투수=이경필(2승2패)
△홈런=김동주 3·4호(1회·8회), 쿨바 6호(7회), 홍원기 1호(7회, 이상 두산), 장성호 1호(8회 4점,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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