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동아수영대회

변혜영(충남대 1)이 제7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변혜영은 2일 제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2초74를 기록, 1분19초13에 그친 황단비(숙명여대 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부문 한국기록보유자이기도 한 변혜영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1분10초72에는 2초 이상 뒤져 한국신기록 작성에는 실패했다.

대흥초등과 대전여중, 대전체고를 거친 변혜영은 전날 여자부 평영에서 한국타이기록을 수립한 심민지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동기동창으로 2001년까지 대전 여자수영의 쌍두마차로 활약해 왔다.

여자 일반부와 초등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진지영(아산시청)과 유기연(신부초 5)이 각각 2위와 3위로 골인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