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확진판정 됐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명(1571번), 오후 6명(1572~1577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전날 대전시청 2명, 대전도시공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나 이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은 없었다.1571번 확진자는 중구 학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됐다.이에 따라 학원·학교를 매개로 하는 지역 내 확진자는 모두 99명으로 늘었다.1572·1577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1573~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700명을 넘어섰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731명으로 집계됐다.97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7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이후 엿새 만이다. 542명이 확진된 하루 전보다 200명 가까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 1419명이다.이달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3번, 700명대가 2번이다. 최근 1주간 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4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봄철을 맞아 이동량도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0∼11일 이틀간 휴대전화 이동량은 수도권 3476만건, 비수도권 3667만건 등 총 7143만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직전 주말 대비 각각 10.1%, 19.1% 늘었다.윤 반장은 "이동량은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1월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날씨가 좋았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방역 긴장이 이완된 또 하나의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정부가 이번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지켜본 뒤 필요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추세가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단계 조정을 하는 데 큰 요소"라면서 "금주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고 거리두기 조정이나 방역조치 즉,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한 강화 부분을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부는 앞서 지난 9일 거리두기 3주 재연장 방침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악화하면 언제든 거리두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공원일몰제를 대비해 추진했던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을 사업 취소 결정한 것은 적법하지 않다고 법원이 판단했다.대전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이헌숙)는 14일 월평파크피에프브이주식회사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제안수용 철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월평공원 민특사업은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한 일몰제가 예고됨에 따라 대전시가 사업 우선제안자였던 월평파크피에프브이로부터 2730세대의 아파트 조성과 함께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제안받아 추진됐다.그러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에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이날 군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는 20대 외국인 A 씨(증평 88번, 충북 2389번)다.A 씨는 지난달 31일 군의 외국인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된 같은 연령대의 외국인 B 씨(증평 65번, 충북 2201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다.해제를 앞둔 전날인 13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전 3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격리 병상 확보에 나선 방역 당국은 배정되는 대로 A 씨를 옮길 예정이다.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제2매립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오는 20~22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주민설명회는 제2매립장 인접 5㎞ 이내 지역인 시 북부지역(유성구·대덕구)과 세종시 금남면, 청주시 현도면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그동안 추진현황 및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초안) 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제2매립장은 현재 사용 중인 매립장이 2025년 만료 예정에 있어 향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조성하는 시설이다.기존 매립장 인근인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36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서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자동차 70대가 그으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14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13일 오후 4시31분경 대덕구 평촌동의 한 공업사에서 용접작업 중 불티가 플라스틱 등에 착화돼 불이 났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4㎡를 그을어 19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오후 6시23분경 유성구 원내동의 한 상점에서는 LED등 연결배선의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천장 1㎡가 그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천안논산고속도로서 승용차가 공사장비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14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9분경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33㎞ 인근 남공주IC 부근을 지나던 승용차가 도로포장 공사 중인 장비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A(41) 씨와 동승자 등 3명이 다치고 또 다른 동승자 B(72) 씨가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학교와 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13일 대전 유성구 덕성초등학교에서 대전시교육청 현장점검반이 학교 내 방역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무분별한 분원 확장으로 인한 폐해가 속출하고 있다.설립 당시 지자체와 맺은 무상임대 기간이 임박했는데 부지를 매입하지 못하면 철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지역분원 설립이 난립했던 2000년대 초, 일부 기관은 국·사유지나 기관소유 토지가 아닌 지역 공유지에 무상임대 방식으로 건물을 준공했다.‘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이들 시설의 대부 기간이 최대 20년으로 제한돼 있다.문제는 현행법상 갱신이 안 돼 임대 기간 종료 후, 재원 미확보로 부지를 매입하지 못하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역분원에 대한 통·폐합이 일정 부분 필요하며 구조개혁과 함께 소프트웨어적인 변화도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최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분원 평가에 참여했던 이민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제도연구단 선임연구위원은 열악한 상황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연구소가 일정 기능의 작동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규모가 갖춰져야 하는데 현재는 그야말로 살아남기 ‘급급’하다는 것.그는 각 지역에서 지역기업과 연계돼 혁신 서비스를 하기엔 현재 출연연 지역 분원들이 제 역할을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한다.이 선임연구위원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분원이 전국 곳곳에 우후죽순 퍼져 있는 가운데 또다시 확장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미 25개 출연연 분원만 107곳에 달하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출연연 쪼개기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의 경쟁력 약화와 기능 축소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와 지적이 따른다. 13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에 따르면 지난해 출연연 2곳이 각각 분원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대전 본원)은 울산에 차세대전지종합지원센터를, 한국전기연구원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은 13일 아산 제 2공장 유치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12일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충남도와 아산시, 현대모비스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그동안 아산의 핵심사업인 자동차산업에 꾸준하게 관심을 가저온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적극 환영한다"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모비스 제2공장은 우리나라 전기차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한영신 충남도의원(천안2·민주당)은 13일 “도내 홀몸노인 12만 3000여명이 백신접종 이상반응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없다”며 “기존 노인복지 시스템를 이용해 홀몸노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1분기 백신접종 대상자 5만 3641명 중 3만 6710명이 예방접종을 마쳤다. 접종자 중 이상반응 증세를 보인 459명의 경우 대부분 일시적 어지러움(453건)에 그쳤지만, 특정 알러지에 대한 두드러기 등의 증상(3건)이나 중증 이상반응(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13일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유치를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과 전방위적 협력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당초 설립 계획과 다르게 설립 형태를 놓고 논의가 지연되면서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원은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는 도민이 설립한 학교를 도민의 품으로 돌려놓는 충남의 숙원사업”이라며 “이를 위해 명확한 제도적 기반부터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내포캠퍼스를 지역의 학교들이 함께 참여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전익현 충남도의원(서천1·민주당)은 13일 “금란도와 금강하구 난개발에 따른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면서 근본적 재검토와 친환경적 활용방안을 촉구했다. 행정구역상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금란도는 금강하구 준설토를 매립해 만들어진 인공섬으로 크기만 200만여㎡에 달한다. 지난 20여년간 군산 해상신도시 개발계획과 서천군의 생태환경보존 사이에서 서로 입장차이를 보이면서 공동조업구역 설정, 해수유통을 통한 수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복원 등을 협의해 왔다. 하지만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말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장항항·금란도 개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오인환 충남도의원(논산1·민주당)은 13일 유통 과정이 아닌 농민이 농산물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자조금 조직 육성을 대안으로 제안했다. 오 의원은 이날 제328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설 명절 전까지 1㎏당 8000~9000원대를 유지하던 딸기 가격이 그 다음주부터 5000~6000원대로 하락하고 3월 말부터는 반값이 된다”며 “딸기를 포함해 대부분 농산물의 가격이 생산자인 농민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 좌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불리한 유통 구조로 농업인들은 피땀 흘려 농사를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저축은행 예금금리가 1%대로 추락했다. 수신액이 목표치에 다다랐고,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유예된 예대율 관리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저축은행들의 금리인하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충청권 저축은행 최고 예금금리는 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1.81%, 웰컴 저축은행 등의 e정기예금 1.80%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했던 저축은행마저 불과 한 달여만에 예금금리 2%대가 무너지고 본격적인 1%대 금리로 진입한 것이다. 이러한 저축은행들의 금리인하는 연말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병원에 근무하는 각종 ‘아웃소싱’(외주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이 일반인 보다도 뒤처지면서 병원 내 집단면역 형성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백신 물량 부족으로 인해 일부 감염병 전담병원 조차 이러한 상황에 놓이면서 방역 최전선에 구멍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질병청이 정한 현행 병원 내 백신접종 기준은 의사나 간호사 등의 보건·의료인이 우선 대상이 되며 이후 의료인 이외 종사자 순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의료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직접고용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