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19분경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자동차 70대가 그을었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13일 오전 11시19분경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자동차 70대가 그을었다.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서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자동차 70대가 그으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13일 오후 4시31분경 대덕구 평촌동의 한 공업사에서 용접작업 중 불티가 플라스틱 등에 착화돼 불이 났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4㎡를 그을어 19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6시23분경 유성구 원내동의 한 상점에서는 LED등 연결배선의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천장 1㎡가 그을고 LED등 고무매트가 불에 타 1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에서도 화재가 잇따랐다.

같은날 오전 11시19분경 서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철콘조 슬라브 3㎡와 온열매트가 불에 타고 차량 50여대가 그을었다. 재산피해는 약 70만원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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