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백제전 예산 181억원 중 약 26억원이 미사용 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를 두고 예산을 방만하게 편성해 과도한 예산이 미사용 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14일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충남 문화관광재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행문위 행감에선 문화관광재단으로 통합된 백제문화제재단이 추진했던 대백제전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지난 9월 23일부터 17일간 충남과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개최된 대백제전은 323만명의 관람객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축제에는 18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는데, 이 중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의 유휴공간을 재활용한 문화재생사업과 해양쓰레기 관리사업이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도는 14일 아산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2개 사업으로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했다.산업부 장관상은 도 문화정책과의 ‘예술과 문화 이야기, 연산문화창고’ 사업이 받았다.이 사업은 논산 연산면 소재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창조한 것으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정수 의원(국민의힘·천안9)이 “충남 메세나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14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 문화관광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 등 타 지역에선 기업으로부터 수백억씩 지원을 받는 메세나를 활성화해 문화·예술 활성화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메세나는 기업이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박 의원은 “층남에도 대기업이 많이 있는데도 메세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메세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문화관광재단의 역할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올해 탈락한 글로컬대학30 최종 지정을 내년에는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13일 교육부와 글로컬위원회가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 결과를 발표한 직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실장은 “올해 3월 라이즈(RISE) 시범지역 미선정에 이어 충남·대전·세종에 41개 대학이 있는데도 글로컬대학에 1개교도 선정되지 못해 도민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글로컬대학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할 거점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대학에는 5년간 1000억원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국민의힘·당진1·사진)이 10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회 기념품이 뭔지 도의원들조차 모르고 있다"며 기념품 홍보를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도의회에는 지역 특산품 3개와 공산품 3개 등 총 6개의 기념품이 있다.하지만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의원들조차 도의회 기념품이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이 의원은 "도 내부뿐 아니라 외부 행사가 잦은 의원들이 도의회 기념품을 통해 도의회를 알려야 하는데, 도의회에 기념품이 있는지 알지 못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충남교육청이 수십억 원 규모의 산소발생기 설치 사업을 퇴직 공무원 업체에 밀어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1)은 지난 9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천안·아산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속기관과 일선 학교의 산소발생기 75% 이상을 특정 업체가 설치했다"고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홍 의원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산소발생기 설치현황’에 따르면 산소발생기는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부터 직속기관들에 본격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했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국민의힘·서산3·사진)이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영향 역학조사 연구를 1년 만에 중단해선 안 됐다"고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이 의원은 9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들의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선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영향 역학조사가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 의원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환경영향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이 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 기기 교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복환위는 9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정병인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8)은 "방사능 검사 기기를 삼중수소 검사가 가능한 기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는 방사능 기기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 두 대가 있다.이 기기로 ‘요오드-131’과 ‘세슘-134’, ‘세슘-137’ 등을 검사하고 있는데, 보건환경연구원이 보유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비 10조원 시대’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김 지사는 9일 지역 현안 사업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강훈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났다.방 장관을 만난 김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9기(충남 29기) 중 28기(충남 14기)가 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역사회 리더들과 충남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도는 8일 충남도서관에서 ‘2023 풀뿌리자치대상 자랑스런충청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15회째를 맞은 풀뿌리자치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충청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10개 부문에서 총 21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각 부문별 수상자는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과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대상을 수상했다.△사회공헌에서는 도신 스님(내포문화숲길 이사장),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행정자치 부문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국민의힘·예산2·사진)이 도내 깨끗한 농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주 의원은 8일 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충남도 농림축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깨끗한 농장이 6000여곳인데 충남에는 400여곳뿐"이라며 말문을 열었다.깨끗한 농장은 축산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해 오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있다.주 의원은 "충남의 깨끗한 농장은 전국 6.8%밖에 되지 않는다"며 "전국 대비 충남의 비율이 낮은 것은 도에서도 환경 문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전영애 서울대 독문과 명예교수가 10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북콘서트 ‘지향(智香)’에 첫 연사로 나서는 전 교수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괴테 전문가다.괴테의 ‘파우스트’, ‘데미안’ 등을 국어로 번역한 것은 물론이고, 아시아 여성학좌 최초로 바이마르 괴테학회로부터 ‘괴테 금메달’을 수상했다.경기 여주의 여백서원에서 국내 첫 괴테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전 교수이기도 하다.전 교수는 내달 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연 북콘서트에서 저서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를 소개하며,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