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의 청약시장 공백기가 장기화되고 있다.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안갯속에 갇힌 ‘청약시기’, ‘청약비율’, ‘분양가격’을 놓고 속을 태우는 분위기다.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발 빠른 주택공급 정책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16일 세종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2022년 2월 6-3생활권의 ‘엘리프 세종’ 분양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공동주택 분양 소식이 전무하다.향후 예정된 5-1생활권 스마트시티의 분양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점칠 경우 ‘2년 넘는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정부가 민간건설공사에도 물가상승분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지만, 의무조항이 아닌 권고사항이어서 건설업계 내부 반응은 시큰둥하다.국토교통부는 민간공사에 물가변동 조정방식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고시 개정안을 마련, 지난 8월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공공 건설공사의 경우 국가계약법에 따라 3% 이상 물가 변동이 있을 경우 계약금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반면 민간 건설공사는 표준계약서상 물가 변동과 관련한 기준이 모호,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물가상승 요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 연말까지 청주 지역에 3개 단지 2957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3개 단지의 분양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올해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물량은 지난해를 넘어서 8611세대를 기록하게 된다.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아파트는 흥덕구 가경 가경아이파크 6단지 946세대, 상당구 용암동 원봉공원 힐데스하임 1211세대, 서원구 개신동 동일하이빌 2단지 800세대다.다만 이 단지들이 올해 정상적으로 분양될지는 미지수다. 가경아이파크 6단지와 원봉공원 힐데스하임은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 선호단지로 꼽혀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세 번째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도마·변동9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내달 분양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13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도마동 18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에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6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 내에서는 8구역(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 11구역(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 다음으로 세 번째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위장전입이나 위장이혼, 통장매매 등 불법적으로 주택을 분양 받은 사례가 3년새 4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부정청약 사례 총 98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보면 2020년 228건, 2021년 424건, 2022년 329건으로 3년 사이 100건(44%) 이상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위장전입이 501건으로 가장 많았고 통장·자격매매 294건, 불법공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도 상승세를 나타냈다.1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경매 건수는 2091건으로 이 중 730건이 낙찰됐다.낙찰률은 34.9%로 전달(43.0%) 대비 8.1%p 낮아졌으나 낙찰가율은 83.5%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보다 0.3명 늘어난 8.3명으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는 216건으로 2016년 6월(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신혼부부에 대한 주택 구입자금 정책대출(디딤돌 대출)과 전세자금 정책대출(버팀목 대출) 소득 요건이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6일부터 주택도시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요건을 완화하기로 한 '하반기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다.신혼부부 내 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대출 소득 요건은 부부 합산 연 70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은 6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각각 완화된다.내 집 마련을 위한 디딤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가운데 충청권 물량은 4997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대전에서는 사실상 올해 마지막 일반분양인 계백지구 도시개발사업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4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분양예정 물량은 57개 단지, 4만 5824세대다. 9월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긴 추석연휴와 ‘주택공급 대책’을 감안해 일정을 미룬 영향이 컸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7174세대, 지방은 1만 8650세대로 집계됐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태원건설산업이 홈페이지 개편과 직원 복지 확대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춘 변화에 나선다.25일 태원건설산업에 따르면 최근 홈페이지 리뉴얼을 완료, 최근 웹 트렌드를 반영한 반응형 웹페이지를 적용했다.기존 홈페이지는 다양화된 디스플레이 종류에 따라 웹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페이지가 적용됐다는 것.이와 함께 기존 정적인 구성과 다르게 동적인 화면 구성과 각종 이미지 활용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2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효광원에 위문품인 햅쌀을 전달하고 풍요롭고 훈훈한 정이 넘쳐나는 한가위 명절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계룡건설은 201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기해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인 효광원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다.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건설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폐업 업체가 늘고 있음에도 전체 업체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건설업체수는 종합건설의 경우 2020년 8만 7366개에서 2021년 9만 1075개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9만 8266개로 늘었다.올들어 8월말 현재 업체수는 10만을 돌파해 10만 121개에 달한다.전년 동기 대비 2.77% 늘어난 규모다.전문건설 경우도 마찬가지다.최근 3년간 전문건설업체 수는 2020년 1만 5832개에서 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장대A구역이 조합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재개발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70%를 넘기면서다.21일 장대A구역 재개발추진위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해 유성시장재정비촉진지구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존치구역에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전환됐다.고시 이후 1년여만에 주민 동의 72%를 확보한 상황.조합설립인가는 행정관청으로부터 재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법인 단체임을 인정받는 행위다.조합 설립이 인가되면 시공사 선정부터 설계 계획에 대한 심의를 통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착공에서부터 준공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