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한국타이어 노조가 지난 12일 발생한 대전공장 화재의 사고 원인이 사측에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한국타이어지회는 30일 오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노조는 “노후 설비에 대한 투자 미비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가 이번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화재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화재 참사가 일어나게 된 구조적 원인의 진단과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하지만 화재 참사 후 수습하기 위한 대책과 방식은 너무나 안일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노조는 이어 “조현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앞으로 대전 동구의 대표관광지 대청호오백리길을 증강현실(AR)로 즐길 수 있게 된다.대전시는 다음달부터 대청호오백리길을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 체혐형 관광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새롭게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스마트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은 대청호오백리길의 생태관광 인프라를 스마트기술과 연계해 개발한 현실 융합형 증강현실 게임이다.콘텐츠는 대청공원주차장에서 유아숲체험원으로 이어지는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과 노고산성이 등장하는 2구간, 마산동쉼터에서 시작하는 4구간 등 3개 지역으로 구성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도심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전시는 무단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견인료 등을 부과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30일 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 대전지역 7개 업체에서 운영 중인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동킥보드 7380대, 전기자전거 2900대 등 총 1만 280대다.개인형 이동장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때문에 수요가 늘고 있지만, 업체들의 무분별한 경쟁으로 운영 대수가 급격히 증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이 먼저 접수된 민원을 처리한 뒤 처리하겠다는 공무원을 향해 폭력을 행사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사회가 분노하고 있다.이에 앞서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 관련 민원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이 흉기를 휘둘러 이를 말리던 직원이 자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민원 응대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7일 영인면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발생한 민원인의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해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7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와 관련해 현대아울렛과 협력업체 직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대전지법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소방시설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현대아울렛 대전점 관리자급 직원 2명과 소방 용역업체 직원 2명에 대해 도주하거나 증거인멸할 염려가 없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다.앞서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 30일 현대아울렛 대전지점장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이어 지난 20일 관계자 4명에 대한 영장을 재차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소방본부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27일 충남소방과 충남경찰에 따르면 충남소방 소속 소방경 A씨는 지난달 1일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소재 아파트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해 경찰에 붙잡혔다.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현행법 상 음주운전에 따른 면허 취소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다.A씨는 이전 음주운전 경력이 없는 초범으로 알려졌다.당시 음주운전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이 불허된 뒤 공항 외곽 울타리를 넘어 도망간 외국인 2명 중 1명이 대전에서 붙잡혔다.대전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자흐스탄 국적 A(21)씨를 검거해 인천공항경찰단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40분경 대전 동구 가양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도주한 지 17시간 만에 검거됐다.A씨와 일행 B(18)씨는 지난 24일 오전 입국 불허 판정을 받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 대기실에서 송환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터미널 1층 버스게이트 창문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경찰청이 대전시의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대전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4일 오후 1시 30분경 조사관 7명을 투입해 시청사를 돌며 1시간 30분가량 압수수색을 벌였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당시 사용됐던 컴퓨터에 있는 관련 전자정보를 확보했고,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경찰은 전임 시장이 재임하던 2019년 발생한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공무원과 입찰 업체 관계자들은 입찰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자전거를 타고 대전 전역을 돌면서 여성 20여명을 강제추행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대전유성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37) 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대전지방법원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22일까지 대전시 공유자전거 타슈를 타고 유성구와 서구 등 대전 전역을 돌면서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 19일 서구 갈마동의 한 주택가에서 길을 걷던 여성의 신체를 만진 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의 입법 과정 등을 두고 법무부와 검찰이 낸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가 각하했다.헌재는 23일 서울 종로구 대심판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사 6명이 국회를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5대4의견으로 각하했다. 지난해 9월 10일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시행된 지 194일 만에 나온 결과다.권한쟁의심판은 헌법상 국가기관 사이에 권한의 존재 여부나 범위를 놓고 다툼이 생겼을 때 헌재가 유권 판단을 내리는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공유자전거를 타고 대전 전역을 돌면서 여성 수십 명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유성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 35분경 유성구 장동의 한 대학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탄 채 여성의 신체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강제추행)로 A(37) 씨를 검거했다.A씨는 대전시 공유자전거 타슈를 타고 대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여성들을 추행하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그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경 서구 갈마동의 한 주택가에서 길을 걷던 여성의 신체를 만진 뒤 자전거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지난달 1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9일 오전 9시 30분경 청주시 서원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 방향 남청주IC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버스전용차로에 정차하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승용차에는 운전자 A 씨(64) 등 중년 부부가 타고 있었다. 사고로 A 씨의 아내 B(65)씨가 숨졌다.또 고속버스 승객 15명 중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차량을 고속도로 한복판에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자체 개발한 실시간 항공 정보 통합서비스 앱 ‘헬리웨더’가 전국 유관기관에 무상 보급된다.소방은 헬리웨더 앱 개발 및 보급으로 촌각을 다투는 산악사고와 산불 대응에 있어 출동 시간을 3분 가까이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충남소방에 따르면 헬리웨더는 항공 정보를 통합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비행 정보, 고속도로 폐쇄회로영상(CCTV)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앱이다.그동안 소방항공대는 산악사고나 산불 출동 시 기상과 비행 정보를 기상청,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 등 개별 누리집에 일일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또래 친구를 집단폭행 10대 중국동포들이 검찰에 송치됐다.1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아산경찰서는 이날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A(15)양 등 5명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으로 송치했다.A양은 구속, 나머지 4명은 불구속이다. 이들은 지난 1월 11일 아산의 한 주택에서 같은 중국동포 B(14)양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지난해 SNS를 통해 알게 돼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다가 범행을 벌였으며, 1명을 제외하고는 국내 학교에 정식 입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중곤 기자 kgony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공장 신축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인부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경 직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공사현장 내부 옹벽이 무너지면서 인부 3명이 흙더미에 깔렸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해당 현장은 반도체 관련 공장을 신축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난 불이 발생 4일 만인 15일 오전 8시경 완전히 꺼졌다.강위영 대덕소방서장은 “대전공장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며 “굴삭기 등 장비 10대와 인력 26명을 화재 현장에 배치해 불씨가 남아있지 않은지 관찰하고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3시간 만인 지난 13일 오전 11시경 큰 불길을 잡은 뒤 붕괴된 건물 잔해와 타이어 등을 제거하며 잔불 정리 작업을 벌여왔다.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경 대전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내 2공장 가류공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공장과 타이어 완제품 21만여개를 태우고 13시간 만인 13일 오전 11시경 큰 불길이 잡혔다. ▶관련기사 3·7면대전소방본부는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불로 10명이 연기를 마시고 소방관 1명이 발목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샌드위치 패널로 된 8만 6769㎡ 규모의 2공장 대부분이 소실되고, 3번 물류창고에 보관돼 있던 타이어 완제품 21만개가 불에 탔다.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경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타이어 공장 인근 아파트에는 검은 연기가 자욱한 모습을 모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소방당국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발생 1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대전소방본부는 13일 오전 11시경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불로 10명이 연기를 마시고 소방관 1명이 발목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 또 샌드위치 패널로 된 8만 6769㎡ 규모의 2공장 대부분이 소실되고, 물류동 안에 있어 타이어가 불에 탔다.이번 화재는 전날인 12일 오후 10시 9분경 한국타이어 2공장 12동 가류공정 성형 압출기계(반제품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3일 오전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전날 밤 큰 불이 발생해 10시간 넘게 진화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주불은 잡힌 상태로 잔불 진화가 진행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