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북부경찰서는 22일 소음에 항의한 아파트 아래층 주민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밤 9시20분경 유성구 송강동 모 아파트에서 아랫집에 사는 전모(42)씨가 "위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바람에 소음이 심하다며" 김씨에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전씨를 폭행한 혐의다.
홍원식 남양유업㈜ 사장이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리베이트 조성 경위 및 사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이 홍 사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1999년 10월경 천안 신공장을 신축하면서 공사 발주에 따른 리베이트를 시공사로부터 받기로 마음먹고 박모(구속) 상무에게 시공사인 S사와 접촉해 리베이트 규모 등을 협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구속영
홍원식 사장 등 남양유업㈜ 핵심 경영진에 대한 검찰 수사는 '천안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쓰레기 침출수가 무단 방류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본보 보도에서 비롯됐다. 국내 굴지의 유제품 생산업체 총수와 공사업체간 비자금 파문으로까지 번진 이번 사건은 검찰이 천안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의 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해 침출수 처
대전 북부경찰서는 20일 주택 창문을 통해 집 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강모(22)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동종 전과로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 1일 밤 10시30분경 유성구 원내동 모 빌라 2층 장모(34)씨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침입한 뒤 컴퓨터와 다이아몬드 반지 등 400여만원 상
10대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대전 동부경찰서는 21일 취객에게 접근해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뺏은 박모(18)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 19일 새벽 1시경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인근에서 술에 취한 양모(39)씨 등 2명을 마구 때린 후 금품을 뺏으려다 양씨 등이 달아나자 다시 인근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 주말이 피로 얼룩졌다.20일 오후 3시경 대전시 중구 산성동 한밭도서관 인근 언덕에서 작업 중이던 레미콘 트럭이 주택가로 돌진하면서 주택과 정차 중이던 승용차 2대, 오토바이를 잇따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신호 대기 중이던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 김모(59)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오토바이 운전자 홍모(19)양 등 3명이 부
전국을 무대로 공사현장을 돌며 건축자재를 훔치는 절도단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대전 서부경찰서는 21일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쳐 되팔려 한 김모(46)씨를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 초순 새벽 5시경 대전시 서구 관저동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건축용 지지대 250개를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500여만원 상당의
천안경찰서는 19일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시비가 돼 손님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이모(26)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새벽 1시30분경 아버지가 운영하는 천안시 신부동 A슈퍼마켓에서 손님 김모(24)씨와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김씨의 옆구리와 머리를 찔러 중상을
대전 동부경찰서는 19일 렌트차량에 훔친 번호판을 달고 운행하다가 검문하던 경찰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S파 폭력배 김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 중순경 대전시 동구 비래동 모 렌터카에서 습득한 운전면허증으로 차량을 빌린 뒤 같은 달 29일 동구 용운동 노상에 주차된 오모(44)씨 승용차에서 차
2003 MBC배 수영대회에 출전한 여고 선수가 훈련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8일 오전 8시40분경 아산시 방축동 온양실내수영장 경영풀에서 훈련 중이던 박모(16·강원체고 2학년)양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아 오다 19일 새벽 숨졌다경찰은 박양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목격자와 학교 관계자
응급실에서 메스 등을 이용해 환자에게 의료행위를 한 간호사와 학교법인에 벌금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1단독 황성주 판사는 19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E병원 흉부외과 간호사 박모(31) 피고인과 학교법인 E학원에 대해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박 피고인은 지난해 8월 18일 E병원 응급실에서 만성 해리성 대동맥류 등의 증세로 내원해 치료 중인
대전 서부경찰서는 19일 공문서를 위조해 보증보험회사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유모(43)씨 등 12명을 붙잡아 총책 유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중순경 생활정보지에 무직자 대출 광고를 내고, 이를 보고 찾아온 양모(36)씨 등 7명의 명의로 교육공무원 재직증명서를 위조한
19일 하루 동안 대전에서 3건의 대학생 관련 강력범죄가 발생했다.대전 북부경찰서는 이날 술에 취해 남의 집 담을 넘다 주인에게 발각되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최모(25·A대학 4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새벽 1시40분경 유성구 궁동 김모(23·여)씨의 집에 들어가다가 김씨에게 들킨 뒤 자신을 쫓아오는 김씨를 폭행한
천안경찰서는 18일 내연녀를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안모(36)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3년 전부터 사귀어 오던 최모(37·여)씨로부터 최근 헤어지자는 결별선언에 격분, 최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고 38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다.
태안해양경찰서는 18일 무허가 잠수장비를 동원, 개조개 478㎏(시가 200만원 상당)을 불법 채취한 김모(39·여수시 거주)씨 등 선원 4명을 긴급 체포했다.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7시경 태안군 근흥면 소재 황골포구에서 잠수기어업을 하기로 공모하고 17일 새벽 2시경 태안군 근흥면 소재 거아도 동방 0.5마일 해상에서 1.85t급 무등
패혈증 및 말라리아 환자로 의심됐던 보령시 남포면 정모(69)씨와 궁촌동 양모(22)씨가 상태 악화로 각각 지난 17일과 18일 숨졌다.패혈증으로 추정되는 정씨의 경우 지난 14일 어업 중 잡아 올린 어패류를 그 자리에서 회로 먹고 다음날 15일 식중독 및 패혈증 증세를 보여 천안 단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다 지난 17일 저녁 숨졌다.말라리아 전염으로
택시기사를 살해해 암매장한 뒤 증거인멸을 위해 택시까지 불태운 20대 2인조 강도살인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천안경찰서는 18일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29)씨 등 2명에 대해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7일 새벽 3시경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재래시장 앞길에서 윤모(46)씨의 개인택시에 승차한 뒤 아산시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청소년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청소년들은 은행이나 업소 등에서 신분 확인을 등한시한다는 점을 악용, 타인의 신분증을 훔쳐 범죄에 이용하고 있어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신분을 확인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지난 17일 게임 아이템 판매 사기 혐의로 대전 중부경찰서에 붙잡힌 양모(16)군은 사기행각을 벌
유흥업소 금품 갈취는 물론 세력 확장을 위해 상대 조직원을 집단 폭행하고, 각종 이권에 개입하려 한 대전·충남 지역 조직폭력배 3개파 4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17일 보령의 조직폭력 '태양회파' 두목 S모(34)씨와 대전 '신탄진파' 두목 J모(35)씨 등 3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12명은 불구속 입건하
=B레미콘 업체가 자사 마당에 건설폐기물을 불법 매립했다는 의혹과 관련, 경찰이 2일째 조사에 나선 결과 건설폐기물로 인정되는 일부 철근·콘크리트 폐골재가 발견돼 불법매립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17일 민주노총 건설운송노조와 회사 및 경찰 관계자 입회 아래 2일째 현장 발굴 조사에서 2t가량의 건설폐기물로 인정되는 철근·콘크리트 폐자재가 매